안녕하세요 이제 공대에서 학부연구생을 한지 일주일 된 3학년 학생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생각없고, 무책임한 행동이였다는걸 알고있습니다만 아무것도 알지 못한채 그저 학부연구생 경험을 해보고자 덥석 지원한 것 같습니다. 처음 연구실에 출근하고 교수님께서 자리와 간단한 연구실 인원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 후 같은 방의 박사 과정분께서 현재 진행 중인 기업 과제 관련 특허 논문을 비롯하여 여러 관련 논문을 읽어보라 하셨고, 오늘 그 박사님께서 읽은 논문에서 관심있는 파트가 있는지 물어보시고 연구 계획서를 써서 제출하라고 하셨습니다. 생각 안한건 아니었지만 제 생각보다 너무 빠르고 갑작스러워 어떤 주제를 잡고 써야하며, 쓰고 난 후 제가 그 연구를 하게 되는 것 인지 또 이 계획서를 제출하면 제가 그 연구를 하게 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경험삼아 쓰게 하시는 것인지 정말 아는게 하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출근한지는 일주일 채 안 되었고 논문 몇 개 읽어본 것 말고는 연구실에서 한 것,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하여도 아는 것이 하나 없습니다. 또 연구실에는 저를 제외하고는 다 외국인 석,박사 분들 말고는 없어 더 막막한 것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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