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할 랩 고르기,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 드립니다.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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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은 나이에 대학원을 가야겠다고 마음 먹은 학생입니다. 예전부터 바이오 소재나 약물전달, 웨어러블 바이오 센서등에 관심이 많아 한 랩실에서 인턴을 하며 생체 재료를 다루는 실험 배우고 있습니다. 랩실 박사님( 정출연 인턴이라 박사님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 해오신 주제는 제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야 입니다( 생체 소재, 하이브리드 소재)
고민이 되는것은 박사님이 너무 방치형이고( 지금까지 자료조사만 하고 제대로 실험이 진행 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박사님도 실험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안해주고 계십니다) 전반적인 스타일이 저랑은 너무 안맞는 느낌이 듭니다
( 기존에 있는 석사 분들도 이랩에 장점은 없다고 말하는 수준.. 뭔가 학생을 노동자 그 이하로 보는 느낌입니다.기본적인 것에도 배려가 없는 느낌이랄까 )
그래서 요새 다른 정출연 인턴이나 랩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찾는 과정에서 전혀 관심이 없지만 취업이 잘될거 같은 분야 랩실의 논문도 읽어 보고 있는데 솔직히 잘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반면 이전부터 관심있던 바이오쪽은 읽으면 대략적인 내용은 빠르게 이해가 됩니다.
상황 설명이 너무 길었는데 본론을 말씀 드리면, 1) 박사님의 스타일이 저랑 너무 안맞아도 주제가 제가 관심있던 것이면 참고 버티는것이 맞는지 2) 새로운 랩실을 찾을꺼면 당장 이해가 안가고 흥미가 없던 주제여도 실험을 하다보면 관심이 생기고 이해도도 높아질것이니 취업에 유리한 분야 랩실을 찾는것이 맞을지 입니다.

긴 고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적인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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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4.02.27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일단 기본적으로 학생 주저자인 논문이 어느 정도는 나오고 있는 랩을 가야 뭘 배우고요.
학위 후 무엇을 할꺼냐에 따라 취업이면 학교 좋은 곳, 박사와 포닥이면 논문이 더욱더 좋은 곳을 가면 됩니다.
주제만 좋으면 뭐합니까 그 주제를 제대로 연구하는 곳이어야 배우고 실적도 쌓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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