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보니 한국은 강의 전담 교수라 해도 그냥 허울 좋은 강사일 뿐이고 운이 좋아 교양 학부 교수라도 되면 그나마 다행인 것 같은데...
카네기멜론이나 버클리에서 강사 말고 Associate Teaching Professor처럼 티칭 조교수, 티칭 부교수 이런 사람들도 한국서는 강사 취급하나요? 몇년 전에 카네기멜론에서 티칭 교수 한분이 와서 강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스펙이 카네기멜론에서 테뉴어 트랙 할 정도는 안 되더라도 R2정도에서는 교수 할 수 있을 것 같은 스펙이었거든요.
미국은 강의 전담이라도 탑스쿨이면 좀 괜찮나요? 특히, 한국에서의 인식이라던가 경력 쌓아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메리트라던가.. 버클리 같은 UC 계열에서는 티칭 교수들도 연구 꽤 하는 것 같아 연구 경력이 끝날 것 같지는 않네요.
근데 이런 곳은 되기 좀 쉽나요? 살펴보니 4-50위권만 가도 그 정도 대학들은 스펙들 좀 별로라 쉬울 거 같은데 탑 10언저리는 쨍쨍하던데...
같은 맥락에서 서울대 강의 전담은 되기 쉽나요? 아님 반대로 지사립 교수가 서울대 강의 전담 보다 되기 어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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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3.11.09
저도 궁금해서 댓글납깁니다...ㅎ
2023.11.09
대학원생 커뮤니티고 이공계 중심 커뮤니티라 여기 이거 답할수 있는 사람 없습니다. 하이브레인넷으로 가세요.
탑스쿨에서는 간혹 research scientist 중에서도 유명하신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제가 포닥할때도 옆랩 senior research scientist중 대가라고 불리는 분도 계셨고요. (사실 저는 당연히 정교수로 알고있었습니다.) 근데 teaching professor는 일반적으로는 포닥정도 수준으로 판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research scientist 혹은 research faculty 중에서 대다수는 포닥과 동일합니다. 다만, 탑스쿨에서 adjuncted professor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비정규직임에도, 상당히 훌륭한 젊은교수들이 많으며, 탑대학 adjuncted professor로 랩세팅하고 학생들도 다 받으면서 운영하다가, 다른 탑대학 정교수로 옮기는 경우는 비일비재합니다.
2023.11.09
2023.11.09
대댓글 6개
2023.11.09
대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