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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벌고싶고 책임은 지기 싫은 지도교수님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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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사과정 2년차 학생입니다. 학교는 인서울 중위권입니다.

이미 박사과정까지 진행하신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쭈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희 실험실은 인원은 비교적 적으나(5-6명), 진행하고 있는 과제가 다수 있는 편입니다.

그중에 하나를 제가 담당하여 진행하고 있고, 이 일에는 저희 지도교수님 및 다른 교수님(실험실 출신)들도 참여하고 계십니다.

문제는 대부분은 minor한 일(전화, 일정조율, 보고서 작성 등)은 제가 진행이 가능하나, 한번씩 큰 결정을 해야할 때는 제가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때마다 저는 지도교수님 및 다른 교수님께 연락드리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여쭤보면 항상 네가 알아서 해라. 그것까지 내가 신경쓰지 못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과업의 중심적인 방향성 제시 및 결과물 컨펌 등입니다).

어쩔수 없이 저는 제수준에서 판단하여 일을 진행하나, 혹여나 방향이 본인 의도와 다르게 진행된다면 꼭 크게 화를 내십니다 (어떻게 진행할건지에 대한 언급은 과거에 일절 없으셨습니다).

또한 큰 오해일수도 있으나, 발주처 담당관도 교수님과 직접적으로 연락하는걸 많이 꺼리시고 저와만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소통하면서 화를 많이 내십니다).

이럴경우 그냥 현재와 같이 욕을 먹으면서 일을 진행해야 할 수 밖에 없는지, 아니면 급하더라도 교수님의 의견을 꼭 물어보고 진행해야 하는지 감이 서질 않습니다.

선배님들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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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5.04.19

속으로 쌍욕하면서 합니다. 카톡으로 내용을 남기거나 이메일로 이렇게 진행하겠습니다 등 자료 남깁니다.

2025.04.19

제 지도교수님이랑 완전 딴판이네요.

잡다한 사항은 저희가 하는데, 진짜 중대한 것과 너네가 감당 못할 것 같은 이벤트들은 본인에게 토스하라고 직접 말씀하심...
본인이 커버칠테니...

2025.04.19

전화 녹음 항상 켜두세요. 요긴하게 쓸일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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