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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용 연구계획서를 어느 수준으로 작성해야 할까요?

202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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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K 계열 이공계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국숭세단 출신 졸업 예정자이며, GPA는 약 4.2 / 4.5 정도입니다.

지난 학기에 입시용으로 작성한 연구계획서로 지원했던 두 곳 중 한 곳에서 최종 합격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다만 당시 연구계획서는 지금 돌이켜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나 방법론 제안은 전혀 없었고,
기존 연구를 나열한 뒤 이런 부분을 보완해보고 싶다~ 정도의 매우 추상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 기준으로 보면 스스로 읽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완성도가 낮았습니다.)

이후 제가 관심 있는 연구실에 성적증명서와 CV를 포함해 컨택했고, 컨택을 담당하신 박사님께서 “보내주신 자료를 보면 연구실 방향과는 잘 맞는 것 같다. 계속 준비해봐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다만 현재는 TO가 확정된 상황은 아니라서, 다음 달에 다시 연락을 주되 그때는 진행하고 싶은 연구 방향을 좀 더 상세하게 정리한 연구계획서를 함께 보내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을 통해 최소한 연구실과의 핏은 어느 정도 맞는다고 보신 것 같긴 한데, 타대생이기도 하고 인기랩이다 보니 '이 학생이 실제로 연구를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인지'를 연구계획서를 통해 확인하려는 단계라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구계획서의 중요도가 상당히 크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입시용 연구계획서는 통과했지만 컨택 단계에서 제출하는 연구계획서는 단순한 관심 표현을 넘어서 기존 방법론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에 대한 문제의식이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수준이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압박이 큽니다.
마치 미니 논문처럼 '왜 기존 방법이 부족한지 -> 무엇을 하고 싶은지 -> 어떤 방향이 가능할지'를 보여줘야 할 것 같은데,
저는 학부생이고 정식 연구 경험도 거의 없다 보니 그 정도 수준의 연구계획서를 쓰는 것이 상당히 막막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해당 연구실에서 발표한 논문들과 랩 세미나에서 다뤘던 논문들을 계속 읽고, 정리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다만 언제까지나 논문만 읽을 수는 없고, 이제는 실제로 연구계획서를 써야 하는 시점인데
어디까지를 목표로 써야 하는지, 학부생 입장에서 어느 정도 수준이면 적절한지,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하지 못하더라도 어떤 식으로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던 분들이나 연구실 컨택용 연구계획서를 작성해보신 분들께 조언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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