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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증거가 있으면 신고 하세요. 없어도 진짜 조작으로 승승장구했다면 늦든빠르든 뽀록나서 나락갈 날이 반드시 옵니다.
부정행위는 그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행위자의 사고행동양식을 뒤틀어버리는 것이 진짜 문제입니다. 인지부조화가 정말 무서운거예요.
연구자로서의 이상과 부정한 나에 대한 인지가 부조화를 일으키면, 사람은 행위를 고치기보다는 이 정도부정은 원래 괜찮은거다 라고 합리화 해버리면서 경계가 무너져요.
한 번 선을 넘어버리면 이후의 모든 행동과 판단이 과거의 자신을 미화하는 방향으로 점점 더 심화됩니다.
33 - 머 어때서... 박사 존나 힘들게 땃는데 ㅜ
12 - 다행입니다. 주위에 교수가 좋은 직업이라고해서 억지로 교수가 되신분 있는데,, 매일매일 지옥이라고 하네요. 천직이신 듯 합니다
8 - 부/경 정도의 교수는 중경외시급 이상이라고 봅니다. 자대생 수급도 매우 좋고, 등록금 저렴해서 인건비 걱정도 덜하고. 무엇보다도 공무원 신분이라 안정적이고 승진실적이 비교적 수월해요. 원하면 추후에 인서울로 옮기면 그만이니
11 - 부산대 현직입니다.
저는 부산대와 인서울상위(중경외시 라인) 합격했었는데 부산대로왔습니다. 삶은 매우매우 만족합니다. 과제따기 수월하고 지역사회에서 대우도 매우좋고 부산의 삶도 좋습니다ㅎㅎ
주위 부산대 교수님들도 skpyksh정도나 unsit 아니면 대부분 부산대 더 선호하실것같습니다. 최근에 이직하신분들도 skpyk만 가시고요.
11 - 이런 초딩 같은 글이 교수 글이라고? ㅋㅋㅋ
8 - 너무 근시적으로 보시는것같은데, 모든 학교 신임교수들은 상향평준화 돼있습니다.
spk학석박-탑스쿨 포닥중이고 주변에 국내임용 준비하는사람들은 지방대는 과기원들제외하고 마지노선으로 부산/경북/충남대?? 정도까지는씁니다.
하지만 임용시장에서조차 인서울 선호도는 점점 높아지고있습니다. 건동홍을 비교하셨는데, 교수임용시장에서 건홍과 부산대 둘다 붙었을때 부산대를 간다는 보장은 전혀없습니다. 오히려 전자 선호도가 제 주변에서만 보면 더 높아보입니다. 동국대는 워낙 교수진들에게 불교중심적인 마인드셋때문에 비선호하는 사람들도 있기에 뺐습니다. 제 네트워킹이 한인교회중심이라서 더더욱 그럴수도
그리고 참고로 건동홍 간 친구들도 자매지들은 다들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생각보다 국민대 혹은 좀더낮은 학교에 간 친구들도 자매지있는경우는 많아요. 그만큼 임용시장은 생각보다 상향평준화됐습니다.
시야가 너무 부산대중심으로만 맞추신것같길래 말씀드립니다. 부산대가 나쁜학교라는건 절대아니고, 저도 국내리턴 생각했으면 부산대까지는 당연히썼을겁니다.
9 - 요즘은 개나소나 교수하는구나
9 - 저 10개 중에 자기 학교 빠져서 화나셨나보다.
8 - 국내 석사 거쳐서 미국 박사과정 온 사람들 충격받는 포인트:
1. 행정 업무가 없음. 직원들이 전부 처리해줌
2. 컴퓨팅 자원을 직원들이 관리해줌
3. 과제 제안서는 교수님 or 포닥분들만씀
4. RA/TA 맡은일만 시킴. 여기저기 불려다니는일없음
5. 대학원 수업 퀄리티가 좋아서그런지 청강생 바글바글
8
무엇인가를 관두고 싶어하는 분에게
2022.03.13
안녕하세요, 게시판에 자퇴하고 싶어요 관두고 싶어요 하는 글들이 부쩍 많이 보이네요.
잠도 안 오고(제가 있는 곳은 지금 밤 시간입니다.) 제 예전 생각이 나서 좀 끼적끼적하다가 눕겠습니다.
지금 대학원생 학부연구생 분들은 다 정말 똑똑하신 것 같아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대학원에 들어갔고 또 생각없이 지내다보니 박사가 됐는데
이 연구실 저 연구실 잘 따져보고, 분야 서치도 할 줄 아시고
나한테 뭐가 맞는지 안맞는지도 잘 생각해보시는 것 같아요.
지금 부당한 환경때문에 탈출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당신이 거기에 있는건 당신이 잘못 찾아갔기 때문이 절대 아니라는 말씀은 꼭 드리고 싶어요.
무조건 그 환경을 그 모양으로 만들어놓은 다른 누군가의 과실입니다.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어요.
내가 그 환경을 바꾸기 힘들다면, 그리고 그게 나의 안전과 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된다면
더 돌아볼 여지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학위와 내 안전, 건강 중 무엇을 더 우선시해야 할지는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겠죠.
현재 상황에 대한 판단과 남아있을 때의 이득, 나갈 때의 이득, 대안 등을 객관적으로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을 할 땐 단호하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런 판단을 할 때 주변 사람들과 많은 대화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때는 관두면 큰일나는 것처럼, 한두 학기 늦어지면 내 미래는 불투명해지는 것으로 느껴지겠지만
돌아보면 인생 최고의 결정 중 하나가 될 지도 몰라요.
모든 분들이 신나는 대학원 생활을 해도 모자라다고 생각해요. 왜 아직도 죄없는 학생들을 힘들게 하는 랩 환경이 도처에 널려있는지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다들 똑똑하시니 넓게 멀리 보시고, 본인에게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은 코로나 상황도 꽤 심상치 않아 보이던데, 여러 가지로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 되세요!
잠도 안 오고(제가 있는 곳은 지금 밤 시간입니다.) 제 예전 생각이 나서 좀 끼적끼적하다가 눕겠습니다.
지금 대학원생 학부연구생 분들은 다 정말 똑똑하신 것 같아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대학원에 들어갔고 또 생각없이 지내다보니 박사가 됐는데
이 연구실 저 연구실 잘 따져보고, 분야 서치도 할 줄 아시고
나한테 뭐가 맞는지 안맞는지도 잘 생각해보시는 것 같아요.
지금 부당한 환경때문에 탈출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당신이 거기에 있는건 당신이 잘못 찾아갔기 때문이 절대 아니라는 말씀은 꼭 드리고 싶어요.
무조건 그 환경을 그 모양으로 만들어놓은 다른 누군가의 과실입니다.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어요.
내가 그 환경을 바꾸기 힘들다면, 그리고 그게 나의 안전과 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된다면
더 돌아볼 여지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학위와 내 안전, 건강 중 무엇을 더 우선시해야 할지는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겠죠.
현재 상황에 대한 판단과 남아있을 때의 이득, 나갈 때의 이득, 대안 등을 객관적으로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을 할 땐 단호하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런 판단을 할 때 주변 사람들과 많은 대화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때는 관두면 큰일나는 것처럼, 한두 학기 늦어지면 내 미래는 불투명해지는 것으로 느껴지겠지만
돌아보면 인생 최고의 결정 중 하나가 될 지도 몰라요.
모든 분들이 신나는 대학원 생활을 해도 모자라다고 생각해요. 왜 아직도 죄없는 학생들을 힘들게 하는 랩 환경이 도처에 널려있는지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다들 똑똑하시니 넓게 멀리 보시고, 본인에게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은 코로나 상황도 꽤 심상치 않아 보이던데, 여러 가지로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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