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기 전자쪽 석사 입학하려는 학생입니다. 혹시 선배님들은 수식이나 제약 조건 파이썬으로 짤 때 GPT 활용 하시나요? 저는 코딩 능력이 많이 부족해서 제가 그냥 프롬포트로 제 아이디어랑 구조 정리해서 넣으면, GPT가 알려준 파이썬 코드를 그대로 가져다가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류 나면 다시 오류 코드 긁어서 GPT 먹이고 다시 수정 받고 합니다.. 물론 코드 한 줄 한 줄 확인하며 이상한 부분 없는지, 제가 생각한 거랑 다른 부분이 없는지 검증을 하긴 하나 결과로 나온 코드 구조가 효율적인지는 구분도 못할 뿐더러 파이썬 코드를 제가 처음부터 직접 짜지는 못합니다... 어짜피 제가 머리 끙끙대며 시간 투자하고 써봐야 GPT보다 나을까 하는 우매한 생각과, 그래도 직접 코드 짤 줄 알아야 하니 스스로 코드 짜는 연습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 사이에서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 분야는 인공지능이나 AI쪽은 아니지만 파이썬이나 매트랩은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뮬레이션을 많이 하는 분야입니다) 이에 대해 의견과 조언 요청드려도 될까요? 쓴 소리도 괜찮으니 솔직하게 말씀 주셔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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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5.08.07
저도 그렇게 하는데요. 문제는 코드가 복잡해질 때, 제가 의도치 않은 부분이 포함되서 코드를 처음부터 다시 돌려야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초기 작성단계에서 부터 세세한 디테일들을 먼저 의논하고 확정되면 코드를 받는 방법으로 합니다. 그러다 디버깅 단계에서도 또 조건이 달라 질 경우도 있어서 항상 주의해야하긴 해요.
계산물리 랩에서 석사하고 다른 랩으로 옮기긴 했는데, 석사과정이면 그거 별로 안좋은 습관 같습니다. 공대 시뮬이랑 물리 시뮬이랑 좀 다르긴 하겠지만.. 저는 매트랩 안쓰는 시뮬 돌렸거든요. 파이썬밖에 쓸줄 몰랐어서 당시 교수님이 악으로 깡으로 C++로 코드 짜오라고 시켰는데 언어는 자기가 쓸 줄 알아야 자기것이 되는거지 읽는거 백날천날 해봐야 안늘어요 초기에는 혼자서라도 코딩연습하고 알고리즘 짜보고 해야 나중에 어디서 오류 터지는지 잡아내는 직관이 쌓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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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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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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