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미군은 전투기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그 방안 중 하나는 전투기에서 가장 많이 손상된 부위를 강화하는 것이었습니다.
격납고 내 전투기들은 공통적으로 동일한 부위에 총탄 자국이 있었습니다.
미군은 이 부위가 취약하다고 판단했고 총탄 자국이 많은 부분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한 수학자가 반론합니다. 총탄 자국이 많은 부위가 아니라, 없는 곳을 강화해야 한다고요.
총탄 자국이 없는 곳이야말로 진정으로 생존율에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총탄 자국이 없는 곳은 바로 엔진 근처와 조종석 근처였습니다.
상식적으로, 엔진이 총탄에 고장나면 추락했을 것입니다. 조종사가 총탄에 맞아도 전투기는 추락했겠지요.
즉, 격납고에서 조사한 전투기는 편향된 데이터 표본 이었습니다.
편향된 데이터로 도출하는 결론은 당연히 틀릴 수 밖에 없었겠죠.
이러한 논리적 오류는 '생존자 편향 오류'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합격자들의 후기를 읽으며 범하는 실수가 바로 '생존자 편향 오류'입니다.
합격자들의 공통점을 분석하면서 학점이 얼마나 높은지, 토플은 몇 점인지, 학부는 어디 출신인지에 주목합니다.
그리고 토플 점수 몇점, 출판 논문 수 같은 정량 스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레짐작 만으로 도전을 포기하고 꿈을 포기하는 최악의 결과도 자주 보입니다.
그렇다면 미국 석박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유학의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다.
수많은 추락한 전투기와는 다르게, 어떻게 엔진을 보강해서 끝까지 비행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그래서 김박사넷 유학교육은 '교육'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교육, 유학교육 밋업에서 유학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유학을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