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저는 여성이며 석사 졸업 후 전공을 살리지는 못했네요

2025.10.08

13

1841

서울에서 학부, 석사 졸업도 했고, 유학은 잠시 다녀왔고, 결혼도 했는데..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네요

제 친구도 포항공대 석사 나왔는데, 그냥 전업주부예요

졸업 후가 시작이고 결혼 후가 시작이더라구요~ 혼자 열심히 해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고
실적을 쌓아 좋은 직장이나 단체에 소속되어야지 자신의 커리어를 계속 키울 수 있으며 그것을 하지 않으면 그냥 그걸로 끝이더라구요~


졸업을 했다고 그게 끝이 아니고 시작이듯이,
결혼을 했다고 그게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인 거네요~
졸업 후 결혼 후의 삶을 미리 설계하세요
무엇이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휴학을 하거나 공백기를 만드는 것도 좋지는 않습니다.
여자들은 남자들 뒷바라지 한다고 독박 육아하다가, 다시 박사 과정을 가려고 하면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아이들은 많이 컸고, 전공은 전문 분야라서 살리기가 어렵고,
까페에서 매일 마감알바하다가 손목이 망가져 버려서 몸 쓰는 일은 하기 어려워졌네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3개

2025.10.09

어떤걸 말하고 싶으신건지..

2025.10.09

지웠다 다시 썼네요
마음 아픈 일이 있어서 이곳에 들어와서 시간 낭비하고 있어요
님들도 열심히 매진하세요

2025.10.09

글이 방어기제가 되게 강한데...여성이고 결혼해서 능력을 펼치지 못했다는 걸 말하고 싶으신 건가요? 정작 일이든 공부든 해야될 땐 안하시고 하고싶은 거만 다 하신 거는 본인 선택 같은데..

대댓글 1개

2025.10.09

현재, 대학에서 주전공과 부전공을 함께 공부하고 있어요.
이번 학기가 마지막 학기이고 주전공 필기 면제자라서 면접 준비도 병행하며 부전공 레포트 쓰는 중이에요

그렇죠 정작해야 할 때 안하고, 뒤늦은 공부에 후회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올린 글입니다

2025.10.09

본인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본인의 주변환경을 마치 남이 억지로 강요해서 등떠밀린듯 만들어진 상황이라고 오도하지 마세요.
걍 글만 봤을땐 자기가 선택해서 그렇게 했으면서 걍 내 땡깡 받아줘 이런 느낌의 전형적인 맘카페글이나 다름없어보입니다

2025.10.09

여자들은 꼭 지나간일이 후회되면 전부 남탓으로 돌리더라

2025.10.09

본인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선택한 것이 아주 좋게만 흘러가지 않았다 정도는 알겠는데 그게 여성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인지 논거가 부족합니다. 석사는 졸업하셨다고하니 그 시절 그때처럼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고 연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본인의 삶은 성찰해보시길 바랍니다

대댓글 1개

2025.10.09

그 때는 한가지에만 매진할 수 있었죠
결혼하면 한가지에만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닌건 사실이죠
그런데 남성들은 결혼해도 한가지에만 매진하며 삽니다

2025.10.09

여기있는 분들의 어머니도 이런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만학도 박사로 쉬지 않고 커리어 가정을 병행했지만 건강을 잃었네요.
제 절친도 심장마비사 했습니다. 48세에.
공부나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자체가 행복일수도 있습니다.

대댓글 1개

2025.10.09

저와 띠동갑 지인은 10년동안 능력을 펼치고 사시다 10년동안 침대 생활을 하셨어요
저에게 항상 강조하시는 말씀이 늘 휴식해라 예요
휴식하지않으면 아프게 되더라고요
저도 많이 아팠었어요
좋아지시기를 기도해요

2025.10.09

남편분도 가정 뒷바라지 한다고 독박벌이 하느라 말 못할 힘듦이 저마다 있을텐데 서로 토닥여줬음 하네요.

전공은 전문분야라서 어렵고
박사는 독박육아 했다가 하려하면 어렵고
몸쓰는 일은 손목 아파서 어렵고
어려운 거 참 많죠

근데 커리어 이어 나가셨어도 어려운게 있었을거고 또 거기에 대한 이유를 주변환경에서 찾으실 것 같아요.


대댓글 2개

2025.10.09

저번 학기때 졸업생 재교육 프로그램에 신청을 해서
1학년 학부 수업을 함께 들었습니다

다시 학창시절의 열정을 찾고자 공부하였고
지금은 그 열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까페 알바도 학원비를 벌기 위해 하였습니다

2025.10.09

남편도 독박벌이 하느라 고생했습니다.

남편은 월,화,수,목,금,금,일이었고,
결혼생활 내내 밤 10시에 집에 들어왔고 지금도 그럽니다

주말에도 컴퓨터로 업무를 봅니다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핫한 인기글은?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