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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미국 CS 대학원 유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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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국숭세단급의 인서울 중위 사립대에 재학 중인 사이버보안 관련 전공 3학년 학부생입니다.

현재 3학년 시작부터 학부 연구 인턴을 하면서 연구 경험을 쌓아나가는 중입니다.

제 목표는 미국 대학원에 석사, 박사 혹은 석박사 통합과정을 하고 싶습니다.
AI 혹은 사이버보안 쪽으로 생각하고 있고, 현재 하는 연구 주제는 인공지능을 통한 악성 프로그램 탐지입니다.

학부 인턴에 들어오자마자 (3주정도 됨) 제가 만든 코드와 아이디어가 국제 학술대회 혹은 Q1급 해외 저널에 넣을 정도라고 하셔서 현재 국제 학술대회 한편과 해외 저널 한편, 그리고 특허까지 내고 제 코드를 깃허브에 올려서 저희 연구실을 홍보까지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해외 저널은 1저자, 학술대회는 1저자 (공동저자)로 냅니다.

현재 문제는 제가 학점이 매우 낮은 편이라 (2점대 후반/4.5) 1학년때 다른 학교로 간다고 학고반수를 하여 학점이 매우 낮습니다. 다만 연구 관련해서 실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부 3학년 치고 2학년 때에는 저희 학교 전체에서 시행한 사이버보안 공모전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관련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등을많이 수행했고, 최근에는 유명한 대회는 아니지만 국제 해킹 대회에서 50위 정도 했습니다.

학부생 치고는 스펙이 많고 실력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연구를 하면서 이게 제 길이라는 것을 늦게 깨달아서 이제부터라도 미국 유학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만약 지금부터 열심히 한다면 3점 초반정도까지는 학점을 올릴 수 있을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집에 그렇게 돈이 많지는 않아서 석박사 통합 과정으로 펀딩을 받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석사라도 좋은 곳을 들어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사이버보안/AI 쪽에서 유명한 대학 중에서 상위 20위-30위까지 생각하고는 있지만, 제 주제가 뭔지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잘 아시는 분들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도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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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2025.04.12

T100정도라면 돈내고 석사 할수야 있겠지만 나머지는 학점이 너무 낮아서 힘들듯. skp yk에서 석사를 할 수 있다면 하고 실적 쌓고 나가는게 베스트. 냉정히 T30 안쪽은 불가능

대댓글 2개

2025.04.12

너무 학점이 낮아서 skp yk 들어갈 수 있을까요? 사실 한다면 서울대 석사 이후에 해외 박사를 나가고 싶긴 합니다.

2025.04.12

yk는 컨택만 잘하면 들어감. k는 대놓고 학점컷하고 s도 요즘 자대생 아니면 안받아주는 추세라 랩바랩이라 잘 알아보셔야 할듯.

2025.04.12

다이렉트 박사는 불가능. 자비석사 (1년에 학비+생활비 1억) 하고 박사 지원하면 가능성 있을 듯.

대댓글 1개

2025.04.12

어느 정도 갈 수 있을까요

2025.04.12

3점초로 미국 주립대 몇군데 합격했습니다. (전공이 cs는 아니고 공대입니다) 실적이 더 좋아야 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인터네셔널로 오는 친구들은 본인 스펙에 학점+학벌까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댓글 1개

2025.04.12

아직 2년 남았으니까, 실적을 충분히 쌓아야 할 것 같네요.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2025.04.12

실적은 게재되고 나야지 실적입니다.. 누구나 데스크리젝 되기 전까지는 네이처에도 논문 제출할순잇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스로에 대해서 과대평가하시는게 아닐까싶은데, 상위권 학생들을 보면서 본인이 뭘 준비하는게 좋을지 생각하심이 어떨까요?

대댓글 1개

2025.04.12

교수님이 너무 저를 치켜세워주셔서 제가 주제도 모르고 그런것 같습니다.. 일단은 저는 학점으로는 상대가 안되니까 나머지 학기에 학점을 충분히 채우고 나머지는 연구 실적에 중심을 두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25.04.12

학점은 2점대는 어드미션 커미티 선에서 스크리닝 되는 경우가 있어서 말씀하신대로 4.0기준 3.0은 넘기는걸 추천드립니다. 코어한 전공과목은 C이하 나오는거 조심하시고요.

물론 실적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독특하고 인상 깊은 경험 및 연구분야라고 봅니다. 글쓴이님의 노력이 돋보이네요. 지원서류 및 컨택메일에 잘 녹이도록 해보세요~

지금 하시는 연구가 독특한 분야?인 만큼 정밀한 컨택이 키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계속 학교 및 연구실 서칭해가면서 어떤식으로 전략을 짜야 할지 생각해 보세요. 컨택은 지원년도 4~11월 사이에 적절한 시기 보셔서 메일이나 국제학회에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건 진짜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T20-30 지금 상황에서 어려운건 맞지만 어렵기 때문에 T50까지 넓게 하향 지원하는것보다는 T20-30안에서 무조건 1곳이라도 붙을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고 그게 멘탈에도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T10 목표로 하다가 불안해서 T30까지 넓게 지원 했다가 2월 초까지 T30 대학에서만 어드미션 왔을때는 정말 마음 힘들더라구요. 그러니까 자신감 있게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대댓글 2개

2025.04.14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단 전공과목 c이하인 것들 다 재수강해야겠네요..
다른 과목들도 다 올리긴 해야하는데 정신을 좀 차려야겠어요

2025.04.14

정말로 미국박사 가고 싶으시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6개월~1년 정도 교환학생 가셔서 어떻게든 교수님 잡아서 열심히 연구해보세요 (졸업을 유예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사실 실적, 학점도 중요하긴 한데 이러한 커넥션이 미국 박사 어드미션에 많이 결정적입니다.

보통 교수들은 [본인이 아는 괜찮은 학생 -> 본인이 아는 교수가 추천하는 제자 -> (보통 넘을 수 없는 벽) -> 처음 보지만 실적 엄청 좋고 연구핏이 맞는 학생] 순으로 학생을 뽑기 때문입니다.

교환학생이 돈, 시간, 컨택 등이 필요하긴 하지만 아마 제일 확실한 방법일 겁니다.

2025.04.13

조심스럽지만 저도 미국와서 느낀게 많아서 한가지 조언하고 싶습니다. 학점이 너무 낮네요. 공부를 함에 있어서 남들보다 이해가 빠르지 않으면 유학 준비도 비추합니다.

대댓글 1개

2025.04.14

사실 제가 이해가 늦는건 아니고.. 1학년때 학교를 바꾸고 싶어서 반수를 하는 과정에서 이 학교 다시는 안다닌다는 마음에 학교를 안갔습니다..
그래서 학고 반수 이런 느낌이었어요 ㅠ
지금은 너무 후회중이고요

2025.04.13

일단 석사 가셔서 잘하시면 박사 기회가 있을거에요 북미에서 자대 학생도 아닌데 바로 석박 통합 풀펀딩 주는 경우 드물거든요.. 심지어 1년차때는 안 주는 곳도 있고.. 사실 꼭 미국만고집하지 않으시면 더 괜찮은 길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학부 하신 분들은 미국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대댓글 4개

2025.04.14

혹시 미국 말고 다른 길은 뭐가 있을까요?

2025.04.14

미국에서 풀펀딩이 아닌 CS 박사는 없다고 봐도 되고, 자대생을 위주로 뽑는 학교는 없습니다.

2025.05.21

자대생 위주로 뽑지는 않지만 학부연구생에 자대 출신이면 아무래도 좀 더 뽑힐 확률이 높죠 자대가 워낙 경쟁률이 쌘 곳이면 몰라도

2025.05.21

꼭 미국 아니더라도 캐나다는 박사하시면 잡오퍼랑 상관없이 영주권 나오기도 하고.. 캐나다에 미국 기업들 지사 다 있어서 편합니다. 아니면 영국쪽도 괜찮아요 런던도 유럽 AI 허브라서요

2025.04.13

학점이 전부는 아닌데 대외 실적이 많으셔서 충분히 커버 가능하고 그래도전공 학점은 최대한 높여보세요.. 탑스쿨들은 솔직히 전세계에서 괴수들이 다 지원하는 곳이라 절대 보장할 수 없습니다. 압도적인 성과?가 있거나 학부가 미국에 있어서 기존에 교류가 가능했거나 학부연구생이었던 친구들은 좀 보장이되죠

대댓글 1개

2025.04.14

그렇죠.. 학점을 최대한 높이고 연구실적을 쌓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2025.05.20

I am also from 국숭세단 with a low GPA and researching cybersec... I completed my master's in SoSungHan with publishing a paper on a Q1 journal. A low GPA is a instant killer, I collabrated with a t50 prof in a research project and he gave me very positive feedback to my application to his lab, but eventually he told me I was rejected by the committee. I ended up with going to a bottom R1 uni's CS PhD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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