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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석사만 하고싶은 물리학과 학생입니다

20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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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국립대이며 성적은 4.0 / 4.5입니다.
교내 이론연구실에서 1년정도 학부연구생을 하면서,
후의 진로를 실험연구실에서 석사를 하고, 이후에 연구소쪽으로 취업을 나가고싶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석사만 하는 경우에 UST 진학하는 것이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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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5.04.19

석사만 해서 무슨 연구를 하겠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물리는 분야 불문 석사한테 연구를 시키지 않습니다.

대댓글 3개

2025.04.19

UST에 대한 의견을 알고싶어서 쓴 글이었는데, 저 또한 이게 어떤 목적으로 쓰신 답글인지 궁금하네요.

2025.04.19

물리 전공에 석사 학위만으로 정출연 연구직 취업은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UST에 대해 질문했으니 해당 정출연에서 지난 5년 간의 채용 공고문을 확인해 보고 석사 학위자를 뽑는 연구직 채용 공고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그 자리가 정말 ‘연구를 하는 자리인지 그리고 최종 채용자가 누구인지 최대한 알아 보기 바랍니다.

별도로 UST의 학위가 어떤 수준인지 궁금한 것 같은데 해당 정출연마다 평판이 다르지만 KIST 정도 외에는 딱히 그 연구 수준이 높다는 평판은 없습니다.

2025.04.20

밑의 댓글 읽고 다시 한번 생각해 봤는데 UST 에서 실험 분야 석사를 하고 정출연 취업을 하고 싶다고 했지, 연구직 취업을 하고 싶다고 하지는 않았네요.

석사 학위자의 경우 기술원 채용을 노리거나 연구원 채용의 경우라도 선임연구원 채용이 아닌 경우 연구가 아닌 업무를 위한 채용이 대부분입니다. 경력 쌓이면 똑같이 선임, 그리고 책임 올라가긴 하는데 그렇다고 업무가 연구로 바뀌진 않아요.

더군다나 물리 분야에선 이론이건 실험이건 석사 학위자가 수행하는 업무는 제한적입니다.

2025.04.20

이론물리면 석사해선 갈 곳 없음. 심지어 ust에서 이론물리 하는곳이 있나? 석사만 할거면 그냥 자대가지

대댓글 2개

2025.04.22

글 제대로 안읽나보네요 석사는 실험랩에서 하고 싶다는데

2025.04.23

완전한 이론물리는 국내에 단 한곳밖에 없고, 거긴 학교조차 아님.
보통 한국에서 이론물리라면 범위를 좀 더 넓게 잡고, 이론과 시뮬레이션 중심의 연구를 의미함. 즉 실험랩이냐 이론랩이냐는 직접적인 척도가 아니며 실험랩에서 이론물리 수행도 당연히 가능. (본문에 이론물리를 하고 싶다는 언급은 없음)

또한 자대라도 여러 실험실이 있을텐데, 지방 국립물리학과면 당연히 실험랩이 있음.

2025.04.21

적극 추천드립니다

2025.04.23

?

대댓글 3개

2025.04.23

해당 진로를 설정하신 의도가 궁금합니다.
연구 직무에의 취업이 목적이시라면, 시간을 얼마나 멋들어지게 낭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겁니다.
타 직무의 취업이 목적이시라면, 연구원과 부서를 잘 알아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노예를 원하는 곳이 있고, 연구원을 원하는 곳이 있습니다. 보통은 후자가 좋지만, 선생님의 케이스는 어쩌면 전자가 맘고생을 덜 할 수는 있겠습니다. 다만 졸업은 알아서 잘 하셔야 합니다. (7년 개고생하고 겨우 석사 수료한 케이스도 있습디다)

석사는 박사를 위한 준비과정입니다. 물리 쪽은 더더욱 그러하며, UST는 (케바케지만) 더더욱 박사를 키우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취업 결과값은 대체로 좋으므로 잘 활용할 수는 있겠습니다. 물론 그만큼 가시밭길입니다.

2025.04.24

조금 자포자기한 마음에 쓴 글이라 지금보니 날이서게 쓴거같네요... 부끄럽습니다.
제가 세상을 보는 식견이 없다보니 너무 막연하게 진로를 정한 것만 같은 느낌이라 반성하게되네요.
우선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진로에 대해 더 고민하고자합니다. 뼈있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댓글써주신분도 원하는 일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5.04.29

어라... 원 글에 날이 선 부분이 있었던가요. 저는 전혀 못 느꼈습니다. 오히려 제 쪽에서 독자가 불편할 수 있도록 글을 작성한 것 같습니다. 유머스럽고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도가 많이 엇나간 것 같은데, 혹시 이에 맘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진로를 찾는 과정은 누구나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연구 과제를 하나로 정하지 못 했습니다. 글 작성자 님께서는 이곳에 오셔서 질문하고 계신 것만으로 충분히 존경스럽습니다.

이공계 중 완전 물리 쪽인 저희 부서에서도 과거 석사 졸업생이 그리 적지 않습니다. 또한 그분들 모두가 잘 되셨습니다. 그런 면에서, 석사 후 취업을 위해 UST에 진학하는 것은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또 하다 보면 진학 쪽으로 마음이 바뀔 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인턴십을 선택하신 것은 정말 현명한 판단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UST 인턴십 통해서 들어오는게 훨씬 쉽기도 하고요.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UST는 훌륭한 분이 많이 계시지만, 동시에 쓰레기들도 꽤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 인생 망치는 부류들이요. 인턴십에서 현장 분위기를 잘 살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후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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