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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학부도 대학원도 학벌이 낮은(?) 사람의 응원

IF : 1

2022.11.14

30

68508

김박사넷 자주 보고 많은 정보를 얻어갑니다.
항상 좋은 글들 감사히 잘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계신 분들의 수준이 워낙 뛰어나서 그런지 저는 가끔 제가 많이 작아졌었는데요.
전 학부도 엄청 낮고 (지방국립) 대학원도 skp가 아닌 그런 학생입니다. 그러다보니 뛰어나신 분들 사이에서 기가 죽더라고요.

이 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제가 저와 비슷한 분들에게 전해드리는 메세지입니다.

기죽지 마시고, skp분들과 싸우세요. 아니 MIT와 싸워보세요. 여러분들의 주변에 있는 대학원생 분들을 무시하는게 아닙니다만 경쟁상대를 다르게 잡고 지내보세요.

전 제 현재 연구분야에 대해 아예 하나도 모른 채 입학한 사람입니다. 김박사넷 보면서 skp에 대한 동경과 학부차이의 벽을 느꼈지만 그걸 느꼈기에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여러 기회가 찾아오네요. 누가 들어도 알만한 해외 기업 오퍼도 들어옵니다.

시작점이 다르기에, 더 어려운 길임이 맞습니다. skp분들 다들 뛰어나시고, 저보다 더 열심히 하셨기에 더 먼저 나아가신 분들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못따라잡을 거리도 아닙니다. 물론 교수가 되려한다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저랑 비슷한 라인을 타신 분들이라면 그럴 생각은 없다고 보겠습니다ㅋㅋㅋ

체념하지 마시고, 각자의 길을 걸어보세요.

그냥.. 어느순간 체념하고 현실에 타협하려던 제 과거의 모습이 문득 떠올라 주저리주저리 남겨보는 글입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 위치는 아니지만 그 당시 저는 이런 글 하나에 희망을 얻었던 것 같네요. 그 때를 다시 떠올리며 현재의 저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나아가려 합니다. 같이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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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개

성실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2022.11.14

저마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IF : 2

2022.11.14

화이팅입니다!!

2022.11.14

좋은 조언입니다!

IF : 1

2022.11.14

좋은 글입니다.
어디에서든 1등하기 어렵고 잘나가기 어렵습니다. 본인 할 일을 열심히하면 됩니다

2022.11.14

다시 힘내봅시다.

2022.11.14

논문이라는게 몇년간 그 사람이 몰두했던 작업들을 논리적으로 정제해서 주장하는 글이다 보니, 좋은 논문들에서는 그 인과관계와 논리적 흐름을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죠.
글에서는 MIT로 예를 드신, 그런 좋은 논문들 기반으로 내 분야에 적용시키고 돌파구 찾아나가면서 나도 그런 논리를 세울 수 있게되면 논문이 만들어지는거 같습니다.

이런 작업을 하는데는 학벌이고 나발이고 마이너한 문제죠.
그런 능력이 있으니 더 좋은 학벌을 갈 가능성은 여전히 있습니다만,
연구 진행하는건 긴 호흡으로 진행하는거니 노력으로 얼마나 커버가능한지는 또 다른 문제죠.

2022.11.14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2022.11.14

spk 학부에 대학원 재학중이지만 여기도 노답인 사람들 많습니다.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능가할수 있으니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2022.11.15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대댓글 1개

2022.12.05

때려쳐
착한 존 롤스*

2022.11.15

감사합니다
젊은 토마스 홉스*

2022.11.15

궂이 응원까지.

대댓글 4개

2022.11.22

굿이 응원까지
깜찍한 아담 스미스*

2022.11.23

구지 응원까지

2023.08.30

굳이..

2025.05.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튼 힘이 나는 글이네요

2022.11.15

저도 지방 국립대 에서 학위 받고 연구합니다. 시련을 있을지라도 실패는 없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깜찍한 아담 스미스*

2022.11.23

힘이 되네요. 화이팅입니다!

IF : 1

2022.11.25

좋은 글이네요.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해보자구요.
대한민국의 지성인들 답습니다.
덕분에 하루의 기운을 얻어갑니다 다들 힘내시자구요

2022.11.28

화이팅입니다!!

2023.01.04

저도 지잡대 학부, 지거국 예체능 박사입니다.
학교의 레벨차이는 당연히 있겠지만,
나의 부족함을 잘 알고 내 스스로가 대처를 잘한다면
꿀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2023.01.08

감사합니다 ㅠㅠ

2023.02.06

근데 왜 굳이 싸워야 하나요 ㅋㅋㅋ 그냥 각자 자기 할 일 하는거죠 뭐

2023.02.08

그 좋다는 대학원 가도 그안에서도 순위가 갈리고 패배를 맛봅니다. 다 각자의 지옥속에 사는거죠.
뭐든 다 상대적인거니 현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2023.03.08

감사합니다 :) 화이팅해볼게요

2023.04.02

고맙습니다

2023.12.02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5.02.19

학위과정 중 해외기업 오퍼라니 ㄷㄷ
콜드레터도 아니고 바로 오퍼로 스카웃 오시는거면 엄청난것같습니다. 미국인가요? 요새 심각한 비자문제를 뚫으신것도 대단하구요

2025.02.23

말씀 감사합니다 :) 다 좋은데 딱하나, 저는 남과의 경쟁은 별로 신경안씁니다. 저와의 싸움이고 제가 실적내는것에 집중할뿐이에요.

2025.03.28

저 또한 이런 글 하나에 희망을 얻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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