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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하는 ㄱㅅㄲ들때문에 늦게탈출한게 인생의 한이니까 고민하는사람들 있으면 나가세요 물귀신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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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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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은 결국 외롭습니다. 다들 그게 싫어서 다수의 선택에 포함되고자 하는것이겠지요.
누군가 선생님의 삶을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도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접점이 많은 정도이지 완벽한 수준까지는 아닐 것입니다. 외로움을 동반자라 여기시고, 스스로를 먼저 인정하고 응원하시면 편하실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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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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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 하는사람인데 포스텍 비전이 이제는 고대랑 비교를 당하네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고대가 물론 잘하는 교수님도 계셨고, 또 최근에 좋은 교수님도 많이 뽑아서 많이 좋아진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텍은 멏년 전 부터 계속 잘 하고 있었고 거기서 나온 논문들 몇몇은 CV의 각 세부분야에서 유명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수님도 많은데 가장 대단했던건 그 교수님들이 다 아직 젊었기 때문에 'CV는 포스텍이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은 여전히 규모(교수님 및 대학원생의 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포스텍은 최소한 CV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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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의 명과 암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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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그냥 있었으면 아마 다른 동기들처럼 대기업에 취업 해서 그냥 그렇게 살고 있을테고, 그런 삶이 좋은 것인 줄도 모르고, 그렇게 한국에서의 삶에 만족하면 살 수 있었을 것을. 무언가 더 해보려고 굳이 미국을 기어 나와서 대학원까지 나와서 지금은 뭐 좋은 직장에 연봉 잘 벌고 살고 있지만 이방인으로서의 삶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익숙해 지지 않는다. 더욱 슬픈 것은 나는 내 의지대로 미국에 왔지만 내 자식들은 무슨 죄로 미국에 태어나 이방인의 대접을 받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말인가. 결국 내 후손들은 한국도 미국에도 속하지 않는 그런 존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시안들은 아무리 성공해도 그 고정 관념이랄까 그런 거에 의해 잘 대접 받지 못 한다. 유명한 AMD의 리사 수 또한 길거리에 나가면 그냥 동양인 아줌마일 뿐이다, F1 경기에서 페라리 스폰 하러 온 리사 수 한테 기자가 한 첫 질문이 'can you speak English? 였던 것처럼.
유학을 왔다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한국으로 잘 돌아가는 경우도 있지만 미리 계획을 잘 세워 두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미국에 자리 잡게 된다. 이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전공에 따른 직업 자유도 혹은 보상, 자녀들의 나이 및 한국어 능력 정도, 재정적 영향, 결혼 및 가족 관계등을 포함한다. 적어도 유학생들의 20%는 미국에 어쩔 수 없이 남게 되는데 이게 어쩌다 보니 미국 이민이라 가끔 혹은 종종 여러가지 불만스러운 상황을 접하게 될 때 짜증이 올라 올 수 밖에 없다. 내가 왜 미국에 남아서 이런 일을 당하고 혹은 하고 있을까 하는..
하지만, 한국에서 삶이 힘든 사람 혹은 한국이 싫은 사람에게는 미국이 정말 큰 다른 기회라는 것에는 완전 동감한다. 혼자서 해결 해 나가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미국이 집도 싸고 직장이 좋으면 보험도 좋고 학군 좋은데 살 수 있고 다 좋은 것 같다. 한국서는 타기 힘든 자동차도 쉽게 탈 수 있고 먹거리도 싸고 대신 사람들어가는 것은 다 비싸지만.
그러나 한국에 비빌 언덕이 있는 사람들은 굳이 미국을 나온다는게 꼭 득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도 자주 못 만나고 순대국 한그릇에 25불이나 하고 (근데 한국 동네에서 먹던 7천원짜리 순대국보다는 훨씬 맛있다) 대부분 한인 마트는 한시간 떨어진 곳에서 살게 되고, 가장 가까운 한인마트가 5시간 떨어진 곳도 있더라.
가능하면 나도 한국에 더 늦기 전에 가고 싶지만 그게 가능할까 싶다. 미국 유학을 오는 사람들은 학위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위 후에 어떻게 할지 잘 생각하고 오기를 바란다. 그냥 대학원 진학이 아니라 인생이 전혀 생각지 않았던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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