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런 곳이면 실적보다는 그냥 연구를 즐겨서 하는거 같은데 물론 교수 차이이기는한데 한국이랑은 분위기가 다름
2023.07.27
저도 국박에 미국 탑대학 포닥 하면서 느낀게, 한국인들 정말 성실하고 잘한다는 겁니다. 미국 프로세스 보면 갑갑한것들도 많아요. 다만, 대가PI 이너서클에서 오는 이점/교수파워는 절대 무시못하기도 합니다. 또한 보통 국내대학들은 본인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서 실적을 열심히 내야되는 한계점도 있습니다. 이건 중국 대학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다보니 특히나 정량적인 지표는 상당히 뛰어납니다. 반대로 탑5에서 포닥생활 2년정도하면서 박사과정들 지도할일이 좀 있었는데, 학생들은 논문실적에 대한 압박감이 상당히 없습니다. 옆에 대가PI랩은 PI가 엄청 쪼고, 중국인들이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게 살고, 정량/정성적인 실적 엄청난 랩이였는데.. 저희랩은 PI도 성품도 좋고, 학생들도 졸업하고 그냥저냥 빅테크 가기때문에 "좋은논문 한편쓰고 졸업해야지~"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중국인/한국인들, 특히 포닥들은 학교진로 선호도가 높아서 좋은논문 많이쓰려고 노력하지만.. 미국은 애초에 탑대학에서 박사받은것 자체로도 능력은 어느정도 검증이 됐고, 50k받으면서 대도시생활 가난하게 할바에야 150~200k받으면서 빅테크가서 연구하려는 애들이 많은점도 많이 다른것 같았네요.. ㅎㅎ 저도 지금은 학교에 와있지만.. 국박이 잘하기보다는 국박들중 치열한 경쟁을 해서 살아남은사람들이 임용되는것이라 보는게 맞는듯 합니다.. ㅎㅎ 미국도 치열한 경쟁하는 랩 기준으로보면, 차원이 안되는 수준으로 본지포함 탑저널 논문 공장처럼 뽑아내요..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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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2023.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