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내 박사를 졸업했습니다. 대학교는 ist중 하나를 졸업했어요. 제가 대학원 생활하면서 느낀 국내 박사가 무시받는 이유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단 국내 박사학위 소지자중 실력자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대가랩 출신자들은 논문 output도 왠만한 미박분들 이상이고 지식적인 수준도 상당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장담하는게 그런 분들은 전체 국내 박사중에 30프로도 안될거에요. 저는 학부 석사 박사를 다 다른곳에서 하고 학부땐 동계 인턴으로 많이 돌아다니면서 많은 박사분을 만나봤는데 진짜 이런 사람도 박사를 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드는 분들 많았어요. 진짜 본인이 하는 실험인데 그 실험 protocol에 사용된 buffer와 solution이 왜 이용되는지 어떤 원리인지 모르는 분들도 계셨어요.....기억나는게 PCR에 사용되는 master mix가 어떤 역할인지도 모르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미박분들의 수준을 모릅니다. 하지만 미국박사 학위는 적어도 한국보다 빡세다고 알고있어요. 특히 course work에선 비교가 안된다고 알고있구요.....저도 국내박사 학위소지자지만 왜 미박미박하는 이해는 가더라구요.
결론....국내 박사중엔 똥박사 물박사가 많다....그들 때문에 실력 좋은 국내박사분들도 같이 평가절하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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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6개
소심한 비트겐슈타인*
2023.03.19
코스웍과 퀄 제도가 너무 대충 만들어졌다는것도 한 몫하는듯.. 미국은 첫 1,2년동안 발표 수업과 박사자격시험에 매진하면서 기본 소양을 쌓는데 한국은 그런게 없으니 기초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영어 실력 차이도 크고요.
IF : 5
2023.03.19
미박 중에도 진짜 얘가? 정말? 거기를? 싶은 사람 없지 않아요 논리만 보면 이미 국박은 구리다는 생각이 확정된 상태에서 내린 결론이지 싶네요. 이런 말도 안되는 사람도 박사라고 하고다니니 국내박사 프레임이 더 강화된다, 국내에서 박사중인 사람 단디해라 의 전개면 저도 그건 동의
대댓글 11개
졸린 어니스트 러더퍼드작성자*
2023.03.19
그런 논리로 치면 서울대 하버드도 이런애가 여기온다고 하는 경우 있습니다. 어딜가든 수준미달인 자들은 존재해요. 하지만 비율상 다르죠. 제 경험상 모든 미박분들은 모든 국내박사분들 보다 뛰어나진 않지만 대개는 어느정도 실력은 답보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보통 경향이나 일반 담론을 얘기할땐 일반화를 해서 얘기하지 하나하나 개별사례를 들면서 얘기하진 않죠
IF : 5
2023.03.19
마스터믹스가 뭔지 모른다는 분 얘기도 개별사례에 해당하는 것 같은데요
졸린 어니스트 러더퍼드작성자*
2023.03.19
제 글을 이해를 전혀 못하신것 같은데 국내 박사분들중 수준미달인 사람중 예를 하나 들은거죠. 경향성 있는 사례의 예를 드는것과 그냥 개별 소수의 사례를 드는건 엄연히 다른거죠ㅋㅋ.
IF : 5
2023.03.19
솔직히 미박들의 수준을 모른다고 글에 시인하셨는데 아무튼 국박은 구림 하는건 논리가 아니라 환상이나 그렇지 않을까? 하는 수준의 추측에 기반한 그냥 믿음이죠. 근데 또 댓글에는 또 만나봤다고 써있고 뭐가 맞는건지... 중요한게 비율이라면 그 비율이라도 어떻게 되는지랑 그 근거를 얘기해야 그게 논리처럼 보일수라도 있는거 아닐까요? 미박 국박 무관하게 쩌는사람 그냥사람 한심한사람 다 봤는데 한 그룹은 밑도끝도없이 올려쳐지고 한쪽은 글만 봐선 몇 개의 케이스만 보고 내려쳐지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논리 세우는걸 봐서 박사 졸업하신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2. 졸업요건의 까다로움: 퀄시험과 코스웍 시험의 난이도와 통과요건이 엄청 까다로움. 코스웍의 경우 c가 2번 나오면 곧장 퇴학이라고 들었고 퀄시험 통과 못해서 돌아오는 경우 많음. 졸업요건도 까다로움. 논문 디펜스도 한국보다 훨씬 터프함.
반면 한국 입학 대가랩 말고는 입학하기 어렵지 않음. 대가랩이 어려우니 쉬운건 아니지 않냐하는데 그런 논리이면 미국도 대가랩은 엄청 빡셈. 예를들어 록펠러 대학 박사 입학의 경우 전세계 영재들이 줄선다고 들엇음.
박사 자격 시험, 수업, 졸업요건: 미국이랑 비교해봤을때 어렵지 않음. 특히 수업의 경우 진짜 논문 몇개 던져주고 요약해오는게 1학기 수업.전부인 곳도 있음.
졸린 어니스트 러더퍼드작성자*
2023.03.19
님은 미박하고 국박이 그냥 어딜가든 수준미달인 자가 있으니 갔다고 생각하는 건가요??있다면 그 근거는요?
2023.03.19
수준이 답보할 거래.ㅋㅋㅋㅋ 같다고 생각하는 거래. ㅋㅋㅋㅋ 유치원부터 입학해서 한글부터 배워야 되겠는데, 미박을 논하고 있군... 하이데거 님, 확증편향에 찌는 자들은 답이 없어요. 시간낭비. ㅠㅠ
졸린 어니스트 러더퍼드작성자*
2023.03.19
반박 못하죠ㅋㅋㅋㅋㅋ무슨 미박도 수준미달 있다면서 미박 깍아 내려 국내박사랑 동급을 만드시는 수준보니 딱 견적 나오네요. 저기요 아무리 부정하고 싶고 인정하기 싫어도 인정할건 인정해야하죠. 아니라고~~~씨익씨익 거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랍니다 ㅋㅋㅋㅋㅋ.
2023.03.20
일단...그...글 작성자 분께서는 한국어 단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시는 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어느 정도의 실력을 답보한다라니요, 답보는 발전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을 상정하는 단어인데, 미국박사들의 실력에 대한 칭찬을 할 거라면 답보라는 단어 대신 확보라고 쓰시는 게 더 적절해 보입니다.
2023.03.21
어휘를 구사하는 걸 봐서 원글 작성자가 물박사가 아닐까 함
체한 안톤 체호프*
2023.03.19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있네요. 제가 느끼기엔, 절반은 공부 했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박사들. 절반은 진짜 대학교1학년때 배우는 기본 과목도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는 박사들. 이렇게 나뉘고요. 한국박사도 50:50으로 존재하고 미국나 해외박사도 50:50으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에겐 미안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여성 박사분들이 전공지식이 부족한 편에 많이 치우쳐 있습니다. 이것도 한국박사, 미국박사 똑같이 해당 됩니다. 물론, 절대 다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대댓글 4개
2023.03.20
아 진짜 화나는 말투네 한국사람들 개고기먹어 한국 사람들 쓰레기야. 아 모든 사람들 보고 그런거 아닙니다. 위에 전공지식 남자들도 부족한사람들은 왜 빼먹으세요. 그럼 여자들만 욕먹이고 싶어서 한말같잔아요.
체한 안톤 체호프*
2023.03.22
음... 진정하시구요. 이공계 기준으로 남자 교수가 더 많나요? 여교수가 더 많나요? 통계적으로 따졌을 때, 분포의 평균이 남자가 여자 보다 많다는 의미 입니다. 심지어 여교수들 중에 여성과학자 우대 혜택을 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교대 입시 기준으로 여성들의 성적이 더 높은 편이다.' 라고 팩트를 적으면 남자들 욕먹이고 싶어서 한 말로 해석해야 하나요?
개고기 예시도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데요. '한국 사람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의 비해 개고기를 많이 먹는 편이다. 모든 한국 사람들이 먹는다는 얘기는 아니다' 가 제가 말하는 내용과 같은 예시 입니다.
흥분을 하면, 논리력이 떨어집니다. 흥분 가라앉히고 어떤 말이 하고 싶은지, 그 말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로 잘 전달이 될지 고민하고 적으세요. 저도 대학원 생활 하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IF : 2
2023.03.23
포인트는 본인이 representative 한 샘플이 아닌 여성박사들 부류를 보고 판단하는거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남성이든 여성이든 전공지식모르는 사람 많이 존재합니다. 그 많지도 않은 이공계여성 박사들 중에 “만나는 애들 대부분이 전공지식 부족하더라”하면 제대로된 샘플링이 아닙니다.
더 나아가서 그 많이 없는 이공계 여성 교수들이 평균적으로 실적 더 좋음 왜냐? Self select out 하고 남는 잘하는 여성분들만 남거든요. Leaky pipeline찾아보세요 연구결과 꽤 있습니다. 그럼 댓글님과 같은 biased된 샘플갖고 펼치는 내맘데로 논리대로면 여자가 남자보다 더 잘하는거겠네요.
오만한 호르헤 보르헤스*
2023.03.23
이런 얘기하는 친구들이 정작 혼자 주변에서 모자라다고 평가받는다는 사실을 본인은 알까...
2023.03.19
상대의 전문성을 연구 결과물로 평가할 수 있다면, 학교 안 보고 그냥 평가하면 됩니다.
2023.03.19
전 미국로스쿨 JD졸업자인데요 한국박사 최대단점은 입학시험이 학교마다 크게 다르니까 의심을 사는듯해요 미국 로스쿨은 엘셋점수 .. 미국 박사는 gre점수 와 학점인데 한국박사는 제주대공대 박사와 카이스트공대 박사 입학기준 다 다르죠 미국박사는 유씨버클리 공대박사도 gre보고 프린스턴공대 박사도 gre보거든요 입학시험이 없거나 다 다르니까 좀 의심과 약간의 무시를 받는듯해요
대댓글 10개
2023.03.19
아, 지나가던 미박인데 이건 좀 아니다 싶어 대댓글을.
로스쿨은 모르겠고 최소 미박 공대기준 GRE로 입학시험 수준을 평가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GRE는 다같이 공평하게 보는 시험이라고해도 말 그대로 '자격시험'이라 통과하면 그 담부터 신경안써요. 해오던 연구 리서치 핏(젤 중요)/추천서/학점(이건 인정)/학사네임벨류/뽑는쪽펀딩상황 정도가 크리티컬한 요소들임.
GRE라는 입학시험 때문에 미박이 무시를 덜 당한다는 결론은 좀 아닌 것 같네요 ㅎㅎ
2023.03.19
Gre는 쉽고 엘셋은 어려우니 그럴순있군요 근데 한국공대 박사지원자들 모두 gre필수로 보게하면 수준이 높아질거같아요ㅋ 적어도 gre 330점 맞아야 한국 박사뽑아주면 영어논문 못읽어서 번역기돌린다는 글은 안올라오겠죠
2023.03.19
최근 이공계열 학과의 경우 GRE는 더이상 요구되지 않습니다. LSAT같이 admission 80%이상을 차지하는 JD랑 PhD는 좀 결이 다른 것 같네요
무서운 제임스 와트*
2023.03.19
저도 미박인데 이건 아니다 싶어 댓글 담.
입학시 보는 gre(요즘은 보지도 않음)나 어학성적은 최소 요구 조건이지 그게 최종 실력을 가르는 대단한 기준은 아님.
국박과 미박이 실력에서 차이가 난다면 학위 과정 중 배우는 내용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지 입학 시험때문은 아님
2023.03.2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ㅋㅋ 지나가다 한심해서 적어봅니다 ㅋ 전 gre lsat 둘 다 공부해봤습니다. 둘 다 점수 있고.. ㅋㅋ lsat 은 스피드입니다. 공학연구 phd 는 스피드 보다는 capa 입니다. gre 는 최소학습능력측정하는 거라서 입시에 반영이 안 되고 통계 내지도 않습니다 ㅋ 엘셋으로 서열 나열하는 로스쿨과는 다르고.. ㅋ 한국대학학점은 미 로스쿨 유학시 점수환산을 하지 않습니다. 앨셋점수만 lsac에 리포팅할겁니다. 근데 미국내 학부면 gpa도 리포팅하고 입학사정 시 중요 요소입니다 :) 어렵고 돈많이 드는 공부하셨네요. 지금 미국에서 practice 하고 있습니까? ㅋㅋ 요새 한인으로 미국서 로펌에서 일하는 거 메릿이나 특화된 게 없으면 안쉬울텐데.. 암튼 잘 하시길 :)
2023.03.21
로스쿨 정말 힘들었어요 ㅋㅋㅋ 다시는 돌아가고싶지않은 삼년 ㅎ
무기력한 제임스 와트*
2023.03.21
현 탑 15 기계공 미박과정 입니다. GRE 태어나서 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2023.03.21
부럽네요 로스쿨은 lsat 170 넘길려구 3년동안 시험보는 사람도 있음ㅜㅜ
2023.03.2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ㅋㅋㅋ 예전 쌍팔년도 한국에서 서울대 가려고 3수하던 기세를 몰아..lsat도 3수를 ㅋㅋㅋㅋ lsat 170 넘긴 한인 유학생이라면 로망이 코넬이나 nyu 컬럼비아 가 이상적이긴 하죠 ㅋㅋ 시간낭비 돈낭비가 안 되도록 특히 신경써야됩니다. ㅋㅋ 그정도 모험은 20대 중후반까지 딱.. 거기까지.... ㅋㅋ 캘리포니아에 llm 와서 거의 다 떨어지고 갑니다 ㅠㅠ 악명높은 캘바 같으니라구 ㅋㅋㅋㅋ uw law 나와서 뉴욕바 3. 4년동안 죄다 떨어지고 .. 힘들어요~ :)
2023.03.22
LLM출신은 이제 only 워싱턴dc바만 시험응시 가능해요 뉴욕 캘바 다 금지시켰어요 만약 한국변호사 라이센스 있다면 캘바 볼수있지만요ㅋ 제생각에 변호사는 필요이상으로 엘셋과 바시험을 어렵게 내는거같아요ㅋ 대신 일반 PHD처럼 논문이나 교수눈치 안봐도 되는건 있지만요ㅋ
낙천적인 제인 오스틴*
2023.03.19
솔직히 말하면 하이리스크를 짊어지고 더 많은 투자를 했으니까 더 많은 리턴을 바라는게 제일 크다고 봅니다. 그게 별로 나쁜건 아니죠
대댓글 1개
2023.03.19
ㅇㄱ ㅇㅈ
IF : 2
2023.03.19
작성자도 근거 없듯이 저고 (대체로) 근거 없는 반론: - 진짜 평균이 미박에 비해 현저히 낮은지는 아무도 모름. 이건 측정하기도 어려움. - 평균 실적이 낮은건 당연히 사실. 비슷했음 국제뉴스감이겠죠? “한국연구 임팩트가 미국을 제쳤다”고… - 연구펀딩/환경이 더 좋고 대가랩이 더 많이 존재한다는 점이 미박출신에 대한 베이시안 프라이어가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국박이 낮게 평가됨 -> 간단히 말해 단순한 편견 - 하지만 결국 다 케바케이기에 끝이없는 평균 v. 아웃라이어 토론으로 몰락…
대댓글 2개
2023.03.19
글쓴이는 미뽕인 것 같음.
2023.03.19
글쓴이가 넘 심하게 미뽕을 맞은 거 같아 싫어도 인정하래. ㅋㅋㅋㅋ
2023.03.20
진짜 박사가 30프로라니 너무 후하게 잡았네요. 3프로 예상합니다.
2023.03.20
미박출신입니다. 주변 동기나 다른학교 애들 보면.. 생각보다.. 이상한 애들 많아요.
물론 지식적으론 탄탄한 애들이 많지만.. 교수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는 쪼잔함(?) 과 성격파탄(?) 또는 이기적인 애들 많아요. 물론 학회 같은 public 에선 드러나지 않습니다.
대댓글 1개
2023.03.20
인성적인 측면은 여기 김박사넷 글 몇개만 훑어봐도 국박도 심각함
2023.03.20
근데 확실히 느낀건.. 탑저널 있는 한국 출신 석사들.. 대부분 물석사인거 같습니다.. 박사하면서 느낀건데 펍만 있지.. 제대로 아는게 없어요..
대댓글 1개
슬기로운 마이클 패러데이*
2023.03.20
교수가 시킨 실험 만 했는데 교수가 1 저자 준거죠.
2023.03.20
지나가던 미박출신 현직교수입니다. 미박 국박 둘다 실력있는분 없는분 섞여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정서나 문화가 외국물 먹고왔다고 하면 가지는 약간의 환상이 존재해서.. 실력 무관하게 해외박사가 이미지가 더 좋은것은 사실인것 같네요. 미국 박사나가는 분들은 일반적으로 어느정도 수준이상인 학교가 아니면 안나가죠... 그에비해 국박은 그런 제한이 없으니 비교군 자체가 fair하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2023.03.20
국박/미박 분류 자체가 잘못됐죠.
대댓글 1개
2023.03.22
맞아요. 글 작성자는 보증을 답보로, 같다를 갔다로 쓰지 않나 어휘력이 초딩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인데 이런 똥글을 쏴질러 놨네요. ㅠ
슬기로운 마이클 패러데이*
2023.03.20
파트타임으로 대충 학위 딴분도 있고. 대충 과제하다 허름한 자널내고 졸업한 사람도.
재치있는 존 폰 노이만*
2023.03.20
등록금 7천에 연봉 3000주는데 거기다 입학더 전세계에서 제일 치열한 곳인데 당연히 수준차가 나죠
대댓글 1개
무기력한 제임스 와트*
2023.03.21
요즘환율로 9천에 4천..
2023.03.20
무시당하는 이유는 논문이 없기 때문 학과요건 맞출려고 낮은 sci두편 간신히쓰고 졸업하는사람 태반인데 무시할만함 논문잘쓰면 무시안당합니다
2023.03.20
솔직히.. 신라대 건양대 학부 나와서 지거국 연고대 박사 학위 달고 나면, 대접은 연고대 학부생 정도로 해주는데 수준은 신라대 여전함.....
2023.03.2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미국 박사 되려면.. 토플 GRE 스크리닝 퀄리파잉... 그리고 미국 공대 대학원 학점이 짜요. 한국 대학원처럼 미니멈 3.0 깔아주고 그렇지 않아요 ㅋ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됩니다.. 스크리닝은 전공 6과목 벙도 오픈북으로 보는데.. 원스트라이크 아웃.. 즉 떨어지면 짐싸야되는 살벌한 곳도 있습니다.. 다들 적성에 맞아서 세계에서 모여든 틈바구니에서 물리쳐야되는거..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지도교수가 내새끼 내새끼 부려먹는 와중에 학과에서 스크리닝 떨어졌다고 퇴학시키겠습니까? ㅋㅋ
2023.03.21
그냥 주변에서 다들 대학원가니 어쩌다가 별 생각없이 국내 대학원 오고 그러는 경우가 많죠. 그게 잘못된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준비를 철저히 해서 입학하는 미박과는 신입생들의 연구하고자 하는 의욕을 고려했을때 당연히 차이가 날수밖에 없다고봅니다
2023.03.21
미국 박사도 탑스쿨아니면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 있어요 국내에서있을때 있던 연구실 석사생만도 못하다싶은. 반면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온 친구가 더 똑똑할때도 있고, 이름은 잘 모르겠는 스페인 어느 대학에서 박사한 친구가 더 잘알때더 있고.. 그냥 케바케는 어디에든 있는 것 같습니다
2023.03.21
전형적인 생존자 편향의 오류. 뭐가 잘못되었는지 짚어줄 가치도 없네요
2023.03.21
So what?
2023.03.21
어차피 졸업하고 시간 지나면 디테일은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어느정도 좋은 학교의 좋은 랩실에서 졸업한 미박은 (아닌 경우도 있지만) 대게 연구하는 훈련이 더 잘되어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유는 다른 것 없습니다. 연구를 못하면 일단 졸업이 안됩니다. ㅠㅠ
미박 졸업 못한 사람을 한국에서 많이 못보는 이유는? 자기가 졸업 못했다고 광고하고 다니지 않아서 입니다. 미국에서 박사하다 보면 생각보다 퀄떨어져서 또는 연구 아웃풋이 지도교수님 기준에 미달이라 졸업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 많습니다.
2023.03.21
국내에서 석사하고 미국에서 박사 과정 밟고 있는 중인데 예시로 든 buffer랑 protocol에 대한 건 오히려 미국에서 공부한 친구들이 더 모릅니다. 왜냐면 미국의 앵간한 바이오랩은 재정적 여유가 있어서 완제품을 구비하고 사용하기 때문이죠.
한국처럼 대학원생들이 날 잡고 material 만들면 어떤 게 얼만큼 들어가고 이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데 완제품만 사용해본 미국 대학원생들은 알 턱이 없죠.
제 동료 중 한 명은 미국 탑스쿨에서 학사 마치고 박사 코스 밟고 있는데 mini-prep을 수도 없이 많이 했는데도 p1 p2 p3 순서가 왜 다른지도 모릅니다. 한 번은 랩에 SDS-PAGE gel이 다 떨어져서 제가 직접 만들고 달렸는데 자기네들은 만든 적이 없어서 어떻게 만들었냐고 놀라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사실 저런 짜잘한 지식들 많다고 연구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실험 protocol이랑 material은 구글링만 해도 정보가 차고 넘칩니다. 이런 주어진 정보를 잘 아는 것이 과연 박사 과정에 큰 도움이 될까요?
박사 과정은 이 세상 누구도 모르는 것을 탐구하는 과정입니다. 주어진 정보를 아는 것보다 미지의 정보를 찾아가는 능력이 더 중요한 과정이죠.
대댓글 2개
2023.03.22
이게 맞음
2025.01.10
나도 바이오하는데 연구비 넉넉해서 다 재료 완제품 사서쓰다보니 대충 한번 원리 읽어보고 다 까먹음ㅎㅎ 굳이 찾으면 바로 나오는 내용을 외울필요가 있나
IF : 1
2023.03.21
약간 동감합니다; 저도 국내 SPK 박사인데. 사실 코스웍은 좀 타이트했던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상 박사자격시험은 누구나 다 통과하는 편이라.. 대부분의 석박사들이 다들 본인이 맡은 과제에 올인하고 거기서 양적 논문 성과를 내는데만 집중하는 편이긴 해서.. 보통 자기가 집중한 특정 세부 주제말고는 의외로 포괄적인 전공 지식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긴 한것 같습니다.
무서운 제임스 와트*
2023.03.22
간단해요 여러분도 국내에서는 서포카 열심히 가려고 하잖아요. 좋은 연구환경에서 좋은 연구결과물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연구 환경을 가진 나라입니다.
한가지 더 더붙이면, 미국은 연구 quality에 더 집중하는 반면 한국은 논문 수 불리기에 더 집중한다는 점? (솔직히 여기서 1류와 2류 연구자 마인드가 갈린다 생각)
2023.03.23
미국 갈수있었으면 갔잖아 솔직히 ㅋ 뻔하지 그러면
2023.06.29
1
2025.01.09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미국이랑 비교해서 더 뛰어난 나라가 있긴함? 유럽도 상황이 똑같음. 아니 미국도 똑같음. 어디를 가던지 잘하는 사람은 드뭄. 단지 미국에서 박사하는 사람이 존나 많으니까 30%도 많게 느껴지는거지.
2025.01.10
위에 언급하신 분에 동의하는 것이, 연구의 질이 중점이냐 아니면 졸업을 위한 논문 편수가 중요하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졸업은 시켜야하고 연구비랑 시간은 제한적이고, 연구의 질보다는 논문 편수에 중점을 둘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미국은 박사 과정 중에도 자격이 안된다고 판단되면 쫓겨나는 케이스가 많잖아요. 덧붙이자면은, 대학원생들끼리 또는 대학원생과 교수간에 갑질이나 소통 문제로 인간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연구에 몰두하게 힘들게 만드는 것 같아요.
IF : 1
2025.01.10
미박출신에 현재 교수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알이가 없어진 것도 몰랐네요. 미국은 정말 공부안하면 무조건 짜릅니다. 허들 넘듯이 서바이벌 게임해야합니다. 이건 좋은 학교로 가면 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학생은 공부 열심히 할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그리고 유학을하면 이거 외에는 할게 없어서 절실해지는데 한국에서는 이래저래 남과의 비교와 다양하게 주어지는 기회들로 흔들리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절실하게 하세요. 그리고 댓글들에 실험 방법이나 재료들을 아니 모르니로 박사가 똑똑하다 아니다 하는데 그건 박사가 똑똑한지 아닌지를 판가름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박사는 데이터를 얼마나 잘 해석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대가들은 데이터를 보는 눈이 다릅니다. 테크니션이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에 집중하지 말고 데이터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세요. 미국이 디스커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러한 이유입니다. 내 분야를 전공하지만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능력도 기르게 하는 것. 그것이 핵심입니다. 박사학위 5~6년이면 받는데 학위 받고 바로 전문가라고 부르는 것도 다소 낫간지럽습니다. 공부는 평생하는겁니다.
2025.01.10
여기 긁힌 물박사들 비추 눌렀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부끄러운 줄 알아라 비단 바이오업계 말고도 다른 분야도 이런 ㅂㄹㅈ들 허다할듯 ^^ 속이 텅 비었는데 자존심은 왜 세우는건지 당췌 이해불가 ~
2025.03.26
해외박사가 더 우수하신분들인건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도 졸업하고 컴퍼니든 연구소든 보면 박사 어떻게 땃지, 저런사람이 박사포지션에서 실험을 한다고? 하는분들이 많긴합니다. 그래서 저는 해외건 국내건 실력있고 배울점 많은 분들 보면서 항상 따라가려고 노력 하고있긴한데 저도 누군가에겐 물박사처럼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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