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년차의 관문] 전문연구요원

[저년차의 관문] 전문연구요원

카페인으로 돌아가는 코딩머신 입니다. 



내 전문연 이야기


2020년 후기 전문연에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작년 커트라인이면 통과였는데! 속으로 혼자 외쳤습니다.


입학 당시 포항공대의 전문연 커트라인은 없는 거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적체 인원이 증가하면서 빠른 추세로 커트라인과 경쟁률이 증가하더니 기어코 제가 따놓은 텝스 점수를 추월해 버렸습니다.


그래도 아직 다음 기회가 있고 수도권보다는 여유가 있다고 자신을 다잡으며 다음 전문연을 대비했습니다.


그 이후 다시 텝스 공부를 하여 결국 2021년 전기 전문연에 합격했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어떻게든 군대에 끌려가지 않기 위한 어느 미필 대학원생의 발버둥에 관한 글입니다.




한국사, 학점


한국사는 2주 준비했고, 무난히 합격했습니다.


전문연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빨리 준비해서 봐버리는 게 속 편할 듯합니다.


요즘은 한국사가 개정돼서 어느 정도 난이도인지 모르겠네요.


대학원이 대체로 학점을 잘 주기 때문에 텝스보다 큰 변별은 없습니다.


그래도 학점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은근히 합격에서 합불이 갈리기도 합니다.


학점은 1학년 성적부터 석사수료까지의 성적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문연을 준비하실 분들은 코스웍들 더 열심히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텝스 공부하기


"돈"


텝스가 의외로 돈이 많이 듭니다.


세어보니까 저는 텝스를 총 9번 응시했습니다.


2020년 후기를 위해 4번 2021년 전기를 위해 5번입니다.


응시료만 40만 원을 지불했네요... 저는 인강도 들었고(26만 원), 책도 10권 가까이 샀습니다(20만 원).


교통비, 인쇄비, 응시 취소로 날린 돈, 인터넷 모의고사 등을 고려하면 100만 원 정도 쓴 것 같네요.


교재를 구매하려고 보면 아시겠지만 사악하게도 문제집과 해설지를 별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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