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전문연구요원의 리스크 파악하기

박사 전문연구요원의 리스크 파악하기

박사 전문연구요원 제도가 가진 대체복무의 장점은(적어도 김박사넷 방문자들에게는잘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박사 전문연구요원 제도의 리스크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듯 합니다. (리스크라는 단어보다는 '주의해야할 점' 정도로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널 필요가 있는 군대 문제라 강하게 표현했습니다)


박사 전문연구요원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경우를 몇 상정하며 위험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사 전문연구요원이 무엇인지 잘 모르신다면 이 글을 읽어보세요.




1. 박사 전문연구요원 편입 취소/연장 복무


박사 전문연구요원 편입 난이도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은 지난 글에서 언급했습니다.


그 어려움을 딛고 박사 전문연구요원이 되었다면, 조심해야할 사항이 몇가지 있습니다.


전문연구요원 제도 자체가 현역병을 대신하는 대체복무이기 때문에 병역법에서 정한 법적인 테두리를 벗어나면 편입 취소가 될 수 있습니다.


편입 취소시 원칙적으로 현역 입대(4급인 경우 공익근무)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한 기간 4일 = 현역 군복무 1일  로 계산되기 때문에 현역 재입대는 시간적으로도 손해입니다. (전문연구요원 복무 1일을 남겨놓고 편입 취소가 될 경우 현역으로 입대해서 약 250일을 더 복무해야 합니다) 


고의로 복무규정을 위반하는 경우는 거의 구제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제외하고, 실수하기 쉬운 부분들을 짚어 보겠습니다.



해외 출장/여행

전문연구요원도 해외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적절한 서류 작업들(대표적으로 국외여행허가)이 필요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서류작업을 제대로 해놓지 않으면 낭패를 보는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박사 전문연구요원은 곧 박사과정 학생이기도 하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