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여자고요
어차피 이공계 특성 상 여자 비율이 적었던 것도 맞고, 여태 저도 남자인 친구들과 잘 어울려 생활했습니다.
학부연구나 인턴도 여러번 해 본 편이라 여자비율이 진짜 적은 랩에서 어찌저찌 잘 적응한 경험도 있습니다.
이제는 타대 대학원을 목표로 마음에 드는 주제와 교수님이 있는 랩을 잘 컨택해서 진행하곤 있는데, 랩에 여자가 단 한명도 없는게 마음에 걸립니다...
처음엔 이전에 경험한 랩도 어차피 남초여서 다를 것 없다 생각에 별 걱정 없었는데, 잘 적응해서 두루 친할 수 있었던게 한 두명씩은 있었던 여자 선배들의 도움이었던가 싶기도 하고..
잠시 가서 랩실분들과 대화를 해봤을 때도 여자가 한두명이라도 있을때랑 진짜 남자밖에 없을 때는 대화 주제나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그렇지 않아도 타대생이라 더 노력해야할 텐데 겉돌지 않고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진짜 여자 한명도 없는 랩에 여자 딱 한명 들어가는 경우를 겪거나 보신 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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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2022.10.07
연구실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죠.. 저희 연구실은 그나마 여자가 두명이 동시에 들어왔어서 서로 의지한게 큰것같네요.
그이후에는 여자후배들도 랩실에 여선배들있어서 그런지 더 맘편하게 컨택하더라고요.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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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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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