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이대로 살아도 되는건가요?

번아웃, 이대로 살아도 되는건가요?

그래도 '여'전히 '연'구가 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박사넷 매거진의 열세번째 필진으로 참여하게 된 여연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비슷하게, 매일 실험실과 집을 반복하는 일상 속에서 내일은 다를까 하는 생각을 하는 흔한 석사과정 대학원생입니다.


저에게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요, 아마 여러분이랑 겹칠수도 있겠네요.


번아웃이라는 녀석이예요.


아직 모르신다면 두 케이스 중 하나일 것 같네요.


아마 드물게 평온한 삶을 사는 분이시거나,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가 아직 소진되지 않으신 분일거예요.


만약 이 친구가 궁금하고, 여러분도 아는 것 같다고 생각하신다면 이 글을 함께 읽어나가볼까요?




번아웃 증후군이 뭐예요?


Burnout Syndrome. 한자어로는 소진(焼盡)이라고 해요.


주로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2019년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직장인 4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1%가 번아웃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특히 이 글을 읽고 계신 대학원생이라면 슬프게도 내 얘긴데..? 싶은 분들이 많으실 듯 하네요.






번아웃 자가진단 테스트


혹시 내가 지금 번아웃 증후군인가? 생각되신다면 아래 자가진단 테스트 문항에 지금 점수를 매겨보세요.


전혀 아니다 1점, 약간 그렇다 2점, 그냥 그렇다 3점. 많이 그렇다 4점, 아주 그렇다 5점입니다.


1) 쉽게 피로를 느낀다.
2) 하루가 끝나면 녹초가 된다.
3) 아파 보인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4) 일이 재미없다.
5) 점점 냉소적으로 변하고 있다.
6) 이유 없이 슬프다.
7)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8) 짜증이 늘었다.
9) 화를 참을 수 없다.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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