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유학] - 2021 FALL - 잘 하고 있는 걸까?

[어쩌다 유학] - 2021 FALL - 잘 하고 있는 걸까?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편집자 주: [어쩌다 유학]의 지난 글을 아래 목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쩌다 유학] 대학원 진학 계기

[어쩌다 유학] 합격 후 입학까지 - 상편

[어쩌다 유학] 합격 후 입학까지 - 하편




안녕하세요. 주동입니다.


이제 첫 학기를 시작한 지 절반이 더 지났네요.


열심히는 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냐라고 누군가 물으면 자신 있게 그렇다라고는 대답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한 달의 내용을 한 번에 글을 적기 힘들어, 주말마다 감상을 조금씩 적어 두는데, 그걸 모아 읽어보니 매주 매주 감정이 정말 롤러코스터처럼 변화가 심하네요. 


이 글을 읽으시며 제가 글을 쓰게 된 계기처럼 선배님들에게는 공부하던 그때를 다시금 돌아보는 매개체가, 후배님들에게는 자신의 미래를 꿈꾸게 하는 Motivation이 되고 싶습니다.


그럼 저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루틴이 있는 삶


저의 일주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일 출근은 8시 반에 친구가 라이드를 해주고, 퇴근은 6시 반 이후에 탈 수 있는 셔틀을 타고 집에 옵니다.


집에 오는 시간은 밤 9시가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새벽을 넘기는 경우도 허다하네요.


더 오래 있는다고 잘 되는건 아닌데, 일단 시간 박치기라도 하고 있습니다.



코스웍이 있을 때 빼고는 대부분을 오피스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공부를 안 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듀얼 모니터로 공부하는 게 작은 랩톱 모니터보다 훨씬 효율적이기도 해서요.


하루 종일 오피스에만 있다 보니 햇빛이라도 쐐자는 심정으로 싸온 도시락을 벤치에서 먹습니다.


이때 아니면 하늘을 볼 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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