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닥 도전기 - 상편

영어 잘 못한다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김포닥' 님입니다.


국내 박사 졸업 후,해외취업을 위한 본인의 활동 및 경험을 공유하고자 김박사넷 매거진 필진으로 참여합니다.


자신의 경력과 국적(비자상태)에 따라 매우 다양한 취업사례가 있을 수 있음을 느꼈으며, 이 글을 통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0. 간단한 자기 소개


1. 201x년 박사졸업 (전기/컴퓨터공학)

2. 6개월간 동연구실 포닥

3. 201x년 출국

4. SCI journal 3편 (full paper 1편, brief 2편)

5. 영어능력:잘 못함




1. 계기


저는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학위를 마쳤는데 해외학회를 굉장히 늦게 경험한 편입니다.


5년차에 처음으로 학회에서 발표를 하였고, 이듬해 처음으로 미국 학회를 참가했습니다.


사실 저는 박사 졸업만이 목표였고, 따라서 그 다음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모 대기업의 박사 산학장학생 이었으며, (해외학회를 경험하기 전까진) 미래가 정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6년차에 처음으로 참가했던 분야 최고권위의 미국 학회에서 모두가 자유롭게 발표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보고 (식상한 표현이지만)뭔가 '가슴찡함'을 느꼈습니다.


대개 작은 학회에서는 발표자 혼자 거의 랩을 하다시피 발표를 하며, (적은 수의)청중들도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그저 발표를 위한 발표였습니다.


그런데 수백명이 내 발표를 듣는 미국에서의 그것은 결이 달랐습니다.


’아,나도 한번 해외를 경험하고 싶다’ 라는 감정을 처음 느꼈습니다.


물론 그때까지만 해도, 나와는 별로 상관이 없는 엘리트들의 세계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처음 참석한 미국학회, '나도 한번 나와보고 싶다...'



그러다 탑 저널이라고 생각하던 저널에 억셉이 되고, 주변 선배들의 취업사례들을 보면서부터 '나도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