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박사 유학 준비 중인 인서울 상위권 자연과학 계열 4학년 학생입니다. 몇 가지 검색해도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점 : 환산점수 98.7/100 연구 경험 : 학부 인턴 3개월 차 진행 중. 공식적인 연구 성과 없음. 영어 : 토플 100 목표로 준비 중. Gre 포기
1. 세부 연구 분야를 정해서 미리 연구실을 컨택하고, 지원서에 어필하는 것이 중요한가요? - 3학년 때까지 학부 전공 과목만 열심히 공부하여서 지금 인턴 중인 연구실 분야 말고는 세부 연구 분야를 잘 모릅니다. 다만 다른 분들 보면 지원서에 연구 분야 언급도 하고, 미리 랩실 컨택하는 경우도 많은데, 연구 분야를 미정 상태로 둔 것이 불이익이 될까요?
2. 4학년 때도 비전공 과목들도 학점 관리 해야 할까요? - 연구 경험이 많이 없는 제 입장에서는 가장 큰 무기는 학점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전공이 아닌 과목들(교양 혹은 타과 전공) 학점 관리도 중요할까요? 준비가 늦어 4학년 때 토플, 연구 경험 모두 만들어야 하는 입장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전공이 아닌 과목들 성적을 A0 이하로 타협봐도 괜찮을까 질문 드립니다.
3. 1년 졸업 유예 후 지원하는 것이 불이익이 될까요? - 아직 미국 박사 유학을 가는 것이 맞는지 온전히 결정을 못하기도 했고, 저 스스로도 부족한 점이 많다 느껴 수료 후 1년 쉬고 내년에 박사 유학 지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사이에 연구 경험도 쌓고요. 다만 이렇게 1년 쉬는게 경력 단절(?)로 여겨져서 불이익이 될 수 있을까 질문 드립니다.
한국 사람들이 갖는 오해가 좋은 학점이 미박 뚫어줄 거라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훨씬 중요한게 연구 경험과 추천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학점 고고익선이지만 그 시간에 연구 경험을 의미있게 쌓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졸업 유예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학부연구생으로 연구 경험 쌓는게 좋아보입니다.
2025.03.11
연구 안해봤으면 확률이 낮습니다. 석사를 고려하시는게 좋아보이는데요 어차피 한숨 쉬었다 갈거면요.
학점 만점을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내 경쟁자를 고려해야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중국 칭화대 페킹대, 일본 도쿄대, 동남아시아 각국 1위대, 이스라엘 테크니온, 스위스 eth,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그 외 유럽 1위대, 그리고 미국 유수의 명문대까지요. 연고대는 거기서 그냥 지방에 있는 한 대학일 뿐입니다.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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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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