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시는것 같습니다. 적어주신 그게 거의 전부에요. 경험상 해외포닥은 아는사람의 직접적인 추천이 가장 강력하며, 그게 없다면 학회 등에서 얼굴 맞대고 적극적으로 들이대는게 좋습니다. 영어는 당연히 잘하면 좋지만, 영어 자체보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더 중요합니다. 공인 영어성적 같은건 전혀 필요 없고... 직접 만나서 대화했을때 잘 소통되는게 중요하죠.
다만 연구핏이 잘 맞고 압도적인 연구 실적(편수보다는 평판 좋은 탑티어 저널)이 있으면 그런 능력 부족해도 여러곳에서 모셔가려고 합니다.
2024.08.10
윗분말씀대로 공인 영어성적은 필요없으며, 사실상 실적/네트워킹/연구핏 세가지로 결정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엄청 핫한 분야가 아닌이상, 본인의 세부분야를 정말 핏맞춰서 그대로 살릴수있는곳은 거의 없습니다. 잘아시겠지만, 본인연구분야에서 잘하는 연구진들 몇군데를 알텐데, 거기에서 글쓴이분이 졸업할 시점과 포닥이 필요한 시점이 겹치기는 쉽지 않아요. 다른나라는 모르지만, 미국탑스쿨의 경우 간접비가 워낙 비싸서 포닥 한명인건비(지역마다 5만-9만불) 지원해주려면 최소한 20만불짜리 과제 하나를 수주해서 포닥한명이 맡도록 해줘야돼요. 근데 여기에도 개인과제 많이나오는건 15만불 수준입니다. 즉 정말큰 대형과제를 수주하지 않는이상, 포닥한명 뽑기가 쉬운구조는 아니에요. 여튼 제 경험상 제가 추천하는 바는 - 가고자하는 연구실의 네트워킹을 어떻게든 마련함(학회장에서 직접 부딫치든 지도교수통해서든) - 본인어필을 위해서는 웬만해서는 본인 홈페이지를 이쁘게 만드는게 좋음. 컨택메일 본문에서 말 길게하는것보다 홈페이지 공유하는게훨씬 효과적 - 가고자하는 연구실 홈페이지에서 Opportunity를 꾸준히 모니터링함. - 각 출판사(NCS) 및 타홈페이지(ScholarshipDB등)를 통해서 본인 비슷한 분야에서 포닥공고나오는걸 꾸준히 모니터링함. - 가장쉬운건 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서 감. (다만 1년짜리 과제기때문에 포닥연장하고싶을때 스트레스 상당히 받을것임)
2024.08.09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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