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김박사넷 처음 알게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여기 정말 석박 이상의 전문가 분들이 많고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지금은 수능공부에 매진하고 있지만 조만간 원서를 써야하고, 아직 제가 해결하지 못한 진로고민에 대해 미리 경험한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현재 전기전자공학부, 반도체공학과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전기전자를 너무 좋아해서 간다기 보단 수학 물리를 재밌어하는데 자연과학까지는 갈 마음이 없고 취업해서 돈도 벌고 싶어서 공대중 제일 무난한 과로 선택했습니다. 현재 연세대,고려대 전기전자 한양대,서강대 반도체, 포항공대 ,카이스트(알반학과 또는 반도체)가능한 성적대입니다. 목표는 빅테크 취업이라 미국 석사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첫번째 고민은 빅테크 취업은 전기전자보단 AI가 훨씬 더 활발한거 같은데, 그렇다면 학과를 바꿔야 하는지 아니면 전기전자에서 복수전공으로 AI분야를 배우거나, 석사를 AI쪽으로 가야할까? 입니다 전기전자공학부 즉 하드웨어 분야로도 빅테크 취업을 한 선배님의 사례를 봤지만 앞으로 제가 취업을 하게될때 제 생각에 AI가 계속 성장할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두번째 계약학과 VS일반학과 저히 집은 중산층정도이고 그러므로 미국 석사를 가게되면 돈이 많이 발생한다는점, 실패의 가능성도 있다는점에서 어쩔수 없이 리스크가 생기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계약학과는 안정성이 있기 때문에 고려해보았습니다. 1. 연고대 전기전자: 미국석사->취직 2.서강,한양대 계약->4년간 의무취업 ->미국지사로 이직후 빅테크 취업(가능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3.포스텍 학석박 통합과정6년->삼성 4년 후 빅테크로 이직(실제로 6년 절대 안될거 같긴합니다 근데 군면제가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빅테크 취업이 목표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을 고려해보았을때 아직 아무것도 경험해보지 못해서 쉽게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부모님께 얘기했을때 제가 최대한 모으고 남은돈은 지원해줄수 있을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가려는 길을 먼저 가신분이나 이쪽분야에 잘 아시는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이런 글 작성이 처음으라 많이 부실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바로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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