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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분야 미국 박사 유학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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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부생으로 운좋게 미국 50위권에 (중위주립대) 다이렉트 박사로 컨텍이 된 상황입니다. 아직 결과는 안 나왔지만, 지원 전부터 현재까지 4번정도 인터뷰를 지속적으로 봤고 교수님께서도 긍정적이라고 하셔서 합격할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 미박 사례가 많이 없는데, 합격 한다는 가정 하에 국내 대학원 중 어느 정도 수준까지 컨텍을 해야하나 고민되어서 글 올려봅니다. 아무래도 지금이 딱 석사 컨텍 시기다보니… 막상 지원하려니 고민되더라고요.

제가 학부 학벌이 중경시 정도인데, 국내에 돌아와 지방대라도 교수 되는 게 목표입니다. 물론 지금 붙은 대학에서 실적 잘 쌓아서 돌아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국내에서 skp 박사를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말들이 있어서요. 혹시 국내 교수가 되고자 하면 어느 정도까지의 국내 대학원이 50위권 미박보다 좋을까요? 어느 길을 가든 실적은 열심히 쌓을 생각입니다.

지금이 딱 국내 대학원 컨택 시기라 여기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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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2025.01.09

지극히 제 의견과 경험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국내에 교수로 임용되신 미국유학파 교수님들 출신을 봤을때, 공대 or CS 전공 랭킹 기준 Top10이 상당수 차지하긴 합니다. 탑스쿨 학벌은 확실히 임용에 메리트가 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제가 직접 면담했던 해외파 교수님들 말들어보면 Top50 미박이면 국내보다는 더 좋다 이렇게 말합니다 (동일 사람이 한다했을때). Top100만 되도 국내보다 좋다는 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건 오바같고요. 즉 지금 작성자분은 매우 괜찮은 유학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은건 실적싸움이겠네요.

대댓글 2개

2025.01.14

전공순위 50위권이고, us ranking 학교 순위는 조금 더 낮습니다. 혹시 이 경우에도 추천하시나요…?

2025.01.17

네, 여전히 좋습니다.

자비 학부 유학 = 무조건 종합대학 랭킹
펀딩 대학원 유학 = 전공랭킹. 전공 Top 50이면 충분히 훌륭하고 Top 100까지도 좋게봐요 미국박사는. 특히 유독 국내가 미국 올려치기가 있습니다.

국내서 좋은 연구하는 해외파 교수님들 봐도, Top 100 안쪽이면 크게 학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학교 출신 있습니다. 저는 Top 10 재학중인데, 졸업생 보면 실적에 따라 진로 천차만별이에요. 어차피 본인 하기나름이라고 생각하고 또 많은 교수님들이 그렇게 조언해주셨습니다.

2025.01.10

미국 50위권이면 한국 돌아와서 교수 임용 도전하는데 문제 없습니다. 학벌을 보는 문화도 아주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랭킹 높은 대학이 평균적으로 더 연구를 잘 할테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겠죠. 비슷한 실적이면 학부/박사 간판을 보기도 하는데 실적에서 우위에 서면 됩니다.

2025.01.10

이렇게 비교해야겠죠.
- top50과 spk중 국내임용이 어디가 더 유리할까?: 케바케지만 top50이 절대 spk보다 국내임용보다 유리하다고는 할수없습니다. 10년전만해도 그럴수도있습니다만 최근임용된교수들 트랜드보고 top50에서 임용된숫자를 확인해보세요. (물론 국박과 비율이 다른요소도있지만요.)
- top50과 spk중 어느랩이 더 실적잘낼까?: 이건 랩바랩이기 때문에 잘 판단해보셔야할듯 합니다. 한국이 좀더 정량/정성적인 결과에 집착하는경향이 있기때문에 실적을 spk가 더 잘낼확률도 있긴합니다.
- top50과 spk중 미국포닥지원이 유리할까?: 케바케지만 top50이 더 유리할수도있습니다.
- top50이 spk보다 장점이 무엇이있을까?: 유학가면 여러가지 고생도 하게되는데 '해외경험'제외하면 어떤게 메리트가있을까요? 잘은 모르지만, 미국에 있으면서 미국취업등 시야가 넓어질순있습니다. 미국정착을 생각하면 OTP등 비자문제도 초반에 해결되서 top50이 훨씬 유리할겁니다.

대댓글 2개

2025.01.10

반대로 spk에 가면 장점이 무엇이 있을까?: 여러가지 네트워킹(랩선후배등)이 좋게작용할때가많습니다. 실적이 뒷받침안될때 네트워킹은 의미가없지만, 실적이 뒷받침되면 네트워킹은 분명 큰도움됩니다. 또한 적응하는 것들이 유리하기에 좀더빠르게 학위를 받을확률도 잇겟죠. 제가 나온 spk인기랩도 대다수가 학계고, 선배/지도교수를 통해서 얻은 국내네트워킹은 정말 뚜렷합니다. 선배들이 잘해놓았으면 "아 거기랩 출신들 잘하지!"라는 인식이 퍼져있기도 하고요. 결국 본인실력으로 검증해야되긴하지만, 과제수주나 정출연/학교 TO일때도 장점일때가 많습니다. 저는 포닥나왔지만 랩선배중 한분은 대놓고 '너가 지원하면 서류심사에서는 내가할수있는게없지만, 면접까지올라오면 힘을 좀 써줄순있다. 근데 실적이 괜찮아야된다. 또 내가 지원서같은것들은 검토해줄수있을것같다' 라고 말씀해주셨는걸요. 이렇게 알게모르게 도움받을때가 있긴합니다.
여러가지 잘 비교해서 결정해보세요. 결코 spk가 더 낫다, top50이 더 낫다라고 말씀드리는건아닙니다.

2025.08.19

사실 미국 TOP50 박사들은 국내에 와서 교수 하려고 안하니까요.. 현지에서 대우가 훨씬 좋아서.. 반면에 SPK는 또 해외로 나가는 도전을 하는거아니면 국내에서 자리는 한정적이죠 교수가 그나마 좋은 선택지
눈치보는 알렉산더 벨*

2025.01.10

근데 유학 준비하면서 고작 이런 고민이나 하고 있을 거면 걍 국내 가는 게 맞지 않나 싶음... 지방대'라도' 가고 싶은 소박한 꿈이면 왜 그 개고생을 굳이 외국에서 사서 해야 하는지 싶네

2025.01.10

그냥 붙으면 가세요. 50위권 미박은 국내 어디도 비교할 수 없는 경험입니다.

2025.01.10

탑50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도교수 연구력을 보세요. 좋은 곳에 꾸준히 내면 인성 체크만 최대한 해보고 바로 ㄱㄱ

2025.01.10

근처 미국 박사들 보면 요즘 많은분들이 학계에 남는것보다는 인더스트리를 선택하는경우가 이제는 대다수가되서 박사 하다보면 나중에 학계에 남을려는 마음이 사라질수도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미국학벌 + 미국 기업 인턴쉽이 미국 취직에 훨씬 유리합니다. 특히 cs쪽은 미국에 탑 기업들이있고 대우가 엄청 좋잖아요? 메리트있다고 생각합니다.

2025.01.14

교수가 목표라면 대학 순위보다 연구실 분위기가 맞는 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2025.01.14

50위권 대학원에서 박사까지 하면 실적이 자연스레 나올까요?

2025.01.14

50위권이면 국내 skp는 다 합쳐도 못미치는거 아닌가요?

대댓글 1개

2025.01.14

전공순위 50위권이고, us ranking 학교 순위는 조금 더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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