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자체를 진학하는 것, 그리고 보다 나은 곳에 취업하기 위해 그 경력을 살리는 것, 마지막으로 거기에 본인이 만족하는 것 이 3가지는 모두 다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문제라 누가 딱 뭐라고 해줄수도 없어요. 다들 목표도 다르고 진학한 랩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도 상황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여긴 그냥 대부분 석사 때 미친 실적을 내서 유학 아니면, 최고 대학 박사를 위한 발판 커리어를 머릿속에 그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사실 대부분 연구실 졸업생들 진로만 봐도 80% 아니 그 이상은 석졸하고 대기업 가서 그 커리어에 충분히 만족하고 사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냥 본인이 원하는 목표가 있으면 들어가서 그걸 이루기 위해 최대한 지금 상황을 살려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본인 기대와 뭔가 다른게 있다면, 그것은 그때가서 생각해볼 일이고요 (박사 전환이라든지..). 물어봐서 답을 얻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2023.12.03
대댓글 5개
2023.12.03
대댓글 1개
2023.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