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는 정년 이슈에 학사졸보다 유리할까요?

약 2년차 학사졸 직장인인데 '지금이라도 통합으로 대학원을 가면 어떨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고싶은 점도 분명 있지만... 현실적으로도 많이 고민중입니다.

비용 : 대학원 약 6~7년 간 직장 다니며 벌 돈 약 3~4억 손해(계약연봉만 따짐)
박사라면 교수, 정출연 등의 더 좋은 가능성이 생김.(가능성은 낮지만요..)
박사 따고 취직을 한다고 쳤을때는 가성비는 안좋은것 같음.

정년(?) : 학사졸으로 평범하게 대기업 다니면 50살 언저리에 그만둠. 잘 모아서 재태크 잘 굴리거나 해야함.
잘되어서 교수, 정출연 갔을시 정년에 훨씬 유리함.
이때 박사 출신 직장인은... 학사졸에 비해 유리한 점이 있을까요? 아예 없진 않을것 같긴한데... 제가 생각나는건 대기업에서 임원까지 노릴수 있다? 임원하면 정년은 짧아지려나요....

분야는 컴퓨터 아키텍처쪽입니다... 졸업생은 보통 취직하면 삼전 가는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