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연구생을 오래 해서 운이 좋게도 석사 1년 차만에 논문도 나올 거 같고 지금 하고 있는 연구도 곧 끝이 날 거 같습니다 계속 박사까지 이어서 하고 싶지만 결국 사람들 문제로 지금 연구실에선 석사까지만 하려고 합니다 특정 사람 때문에 제 진로를 결정하고 싶진 않지만 마주치기 싫고 나쁜 생각만 하게 되는 저 자신도 불쌍해서 하루라도 빨리 나가고 싶습니다
방치형 연구실이라서 출근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른 곳에서 박사 괴정을 이어서 할 때 지금 지도 교수님과의 유대관계가 제 진로에 중요하게 작용할지가 고민입니다. 이 경우 교수님께 다른 곳에서 박사를 하려는 이유를 자세히 말씀드리고 나가는게 맞을까요.아니면 조용히 나가는게 좋을까요? 조용히 나가고 싶지만 최근 교수님이 제 진로에대해 계속 물어보셔서 갑자기 고민됩니다ㅜ
아무리 방치형이라도 졸업식 전까지는 지도교수 학생이니 언제까지 나올지 등등 모든 것은 지도교수와 상의해얄듯. 분위기야 랩 바이랩이니.
2025.02.09
말 그대로 더 이상할 게 없어서 널널해지는 건 괜찮아 보입니다. 석사 과정이니 박사는 더 좋은 곳으로 도전하는 것도 좋고요. 박사를 하게 된다면 님이 교수가 되지 않는다면 지금 교수님 도움이 필요한 상황도 거의 없을겁니다. 제 생각은 다른 학생과 관계가 안 좋아서 나가는 것일지라도 교수님께는 이유를 설명드리고 본인 진로를 위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거나 명확한 이유를 말해주는게 예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박사과정을 다른 곳에서 한다는건 당연히 좋으신 선택 같습니다.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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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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