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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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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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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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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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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갠적으로 위대가리도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올린걸 내리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생각해봅시다. 병사월급을 올렸더니 부사관 장교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월급 올려달라고 하고, 이제는 공무원까지 월급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람의 월급을 올려주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다른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란 자각을 좀 가지세요
아니면 사기업 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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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 박사의 고회..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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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S대 학석박이다.
S대 들어올때만 하더라도 내 인생에 limit은 없었다. 물론, 지방대 의대도 고민했으나 결국 국내 최고 학부에 진학했다.
가끔 취업한 선배들이 밥을 사주러 학교에 오면 고마움과 안쓰러움을 같이 느꼈다. S대 나와서 고작 대기업 취업한게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때는 그저 다들 S대라고 하면 우러러 보는듯한 그 느낌이 좋았다. 아무리 커리큘럼이 뭐같고 학교에 불만도 많았지만, 그 외부시선이 너무 좋았다. 그때는 몰랐던 것이다. 학부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면 아무것도 아니란 사실을..
그렇게 그 기분을 좀더 연명해보고자 무지성으로 대학원에 입학했다..
그리고 30대 초에 삼전에 입사했다..
지금은 그저그런 삼전 직원이다.
어릴때 영특했고, 수없이 바꼈던 그 장래희망들 중에서 이 "삼전" 직원은 없었다.
평범한... 숨막힐 정도로 평범한 직업이다.
가끔 나는솔로 같은 프로그램에서 대기업 직원이라고 "우와아아" 거릴때에는 그저 역겹다.
어쩌란 말인가. "대"기업이니 웬만한 기업 직장인들보다 당연히 그 수도 많지 않겠는가..
사실 내게도 기회는 많았다.
고등학교때 의대를 노릴 수도 있었다.
박사진학때 아예 유학을 가서 미국 빅테크 취업을 노릴수도 있었다.
박사졸업후 포닥으로 교수자리를 노릴수도 있었다.
그저 S대라는 시선이 좋았고, 남들보다 조금더 빨리가고 싶었다. 결국에는 지금은 그저그런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기회가 많았기에 후회가 남는다.
후배들에게 얘기해주고 싶다.
빨리 가는 것보다 잠깐 멈춰서서 관망하는게 때로는 중요하다는 것을...
S대 들어올때만 하더라도 내 인생에 limit은 없었다. 물론, 지방대 의대도 고민했으나 결국 국내 최고 학부에 진학했다.
가끔 취업한 선배들이 밥을 사주러 학교에 오면 고마움과 안쓰러움을 같이 느꼈다. S대 나와서 고작 대기업 취업한게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때는 그저 다들 S대라고 하면 우러러 보는듯한 그 느낌이 좋았다. 아무리 커리큘럼이 뭐같고 학교에 불만도 많았지만, 그 외부시선이 너무 좋았다. 그때는 몰랐던 것이다. 학부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면 아무것도 아니란 사실을..
그렇게 그 기분을 좀더 연명해보고자 무지성으로 대학원에 입학했다..
그리고 30대 초에 삼전에 입사했다..
지금은 그저그런 삼전 직원이다.
어릴때 영특했고, 수없이 바꼈던 그 장래희망들 중에서 이 "삼전" 직원은 없었다.
평범한... 숨막힐 정도로 평범한 직업이다.
가끔 나는솔로 같은 프로그램에서 대기업 직원이라고 "우와아아" 거릴때에는 그저 역겹다.
어쩌란 말인가. "대"기업이니 웬만한 기업 직장인들보다 당연히 그 수도 많지 않겠는가..
사실 내게도 기회는 많았다.
고등학교때 의대를 노릴 수도 있었다.
박사진학때 아예 유학을 가서 미국 빅테크 취업을 노릴수도 있었다.
박사졸업후 포닥으로 교수자리를 노릴수도 있었다.
그저 S대라는 시선이 좋았고, 남들보다 조금더 빨리가고 싶었다. 결국에는 지금은 그저그런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기회가 많았기에 후회가 남는다.
후배들에게 얘기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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