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어쩌다 보니 칼취업 후 중소기업에 들어가 일을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전공학점도 3.1정도이고 학부때 공부에대한 흥미가 없어 성적 및 스펙도 안챙겼습니다. 그냥 뭐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4개월차로 근무중인 지금 연구직에 대한 열망이 조금 생겨 쓴소리 들을 생각을 각오하고 질문 남깁니다.
회사 규모가 10명정도 되는 매우 작은 회사라 제가 맡은 업무(시험/인증) 외에도 다양한 일을 합니다. 그 결과 저희 기술 관련 개발팀 업무(아이디어 제시, 분석, 알고리즘 및 프로그램 개발)도 수박 겉핥기로 맡아 일을 하고있습니다. 근데 제가 물리학을 전공해 그런가 기초적인 개념들이 이해되고 제가 gpt 같은 ai툴 돌려서(회사기밀연관x) 프로그램짜고(코딩할줄모릅니다) 그게 돌아가고, 또 새로운 분석관점 내놓고 토론하고 하는 그런 과정이 정말 재밌습니다. 그렇기에 진짜 기업에서 연구직으로 근무하길 원하고 그렇기엔 석사학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학원 준비를 한번 도전해 보고싶습니다.
제 학력이 중경시 정도 되어서 그 이상의 대학원 진학을 희망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는지라 서카포, yk-ist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적이 낮아 서카포 진학의 어려움이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적어도 지금부터 준비하여 가능성을 높여보고 싶습니다. 분야는 나름 정했지만 딥하게는 찾지 않았습니다.
질문은 4가지입니다. 1. 이런 중소기업 근무경력(1.5-2년 채울예정)이 기업 중고신입같이 나름 교수님께 +요인이 될 수 있을까요? 2. 만약 근무경력이 메리트가 없다면 타대(yk-ist) 진학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이 졸업생의 입장에서 어떤 것이 있을까요? 3. 운이 좋아 위의 학교 교수님과 컨택 및 면접을 잘 봤지만 서류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4. 어찌저찌 석사를 들어가 졸업하면 30대 초반에 졸업을 하게됩니다. 연구직 신입 지원이 가능할까요?
핸드폰으로 작성하여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떠한 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대부분의 일이 발목 적실때는 재밌지만 몸 담그면 또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gpt 돌려서 파일럿코드 만들고 하는 과정은 당연히 누구나 재미있죠. 업이 되어도 재밌을지에 대한 냉철한 자기객관화가 우선되어야 하겠구요. 1. yk-ist 이상 수준에서는 그다지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2. 냉정히 말해서 학점이 낮고 연구관련 경험이 없으니, 진지한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어필하는게 좋겠습니다. 진학 희망하는 연구실의 연구분야를 잘 알아보고 면담, 자기소개서 등에서 잘 다니던 회사도 나올만큼 연구에 대한 열정이 있고, 그 열정을 가지고 해당 연구실의 연구 전반과 내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진지하고 깊게 고민해보았음을 어필해보세요. 만약 장기휴가가 가능하다면 인턴을 해보는게 제일 좋겠습니다. 본인이 연구와 정말 잘 맞는지 알아볼 기회, 그리고 교수님에게 어필할 기회도 되구요. 3. 네 4. 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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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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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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