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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 아카이브 개인 논문 투고에 관하여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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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첫문단은 그냥 제가 어디 말할데가 없어서 분풀이로 쓰는 글입니다. 핵심내용은 두번째부터 있습니다.
전 전자공학과 기계공학을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수강과목들을 들은 덕에, 두 학과의 학문을 융합하여 기존의 알고리즘을 가속화하고 시간적으로 축약 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았습니다. (여담으로 근래에 들아서 중국시안대와 서울대에서 관련 알고리즘을 사용해 가속화하는 방법이 비슷하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완성하고 나서 알았지만..제가 만든 알고리즘이 더 완성도가 있었습니다. 선점 당하기 전에 빨리 쓰려고 합니다.) 하지만 학교내에선 제가 만든 알고리즘의 기저 지식들을 동시에 아는 분이 없습니다. 매우 답답하고, 캡스톤 디자인 발표때도 다른 분야도 섞여있다보니, 평가 교수도 어려워 했습니다. 하지만 교수가 이해를 못했다고 쉽게 설명하라고 질의 응답시간에 비난만 받고 알려고도 노력하지 않아 너무 화가 났습니다. 10분 발표에 많은 것을 축약해 발표해야하는 상황인데, 미리 결과보고서 제가 제출한 것이라도 읽어와야 평가할 자격이라도 있는건데… 질의 응답시간엔 ‘너무 어렵다며 쉽게 설명해야한다’, 또 기술과 관련 없는 것들을 들먹이며 ‘GPU의 구조는 왜 설명안하냐’(자기가 아는것만 자세히 말하라는 듯), ‘gradient descent나 Dijkstra의 시간복잡도라는 게 뭔지 모르겠다. 주위 학생들은 배우지 않았다. 설명해야하는거 아니냐’ 등 과 같이 캡스톤 디자인 발표한 과의 커리큘럼 상에 있는데도 모르는 척 절 비방하길 바쁘시더라고요. 모르면 알아 가려고 노력이라도 하셔야하는데, 제가 대답하려고 하면 말을 끊어버리는 게 제일 화났습니다. 마음속으로 삮히고 있자니, 울화증, 불면증이 생겨 밤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제가 뭐 교수를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대응을 하기 보단, 논문을 투고하며 복수라도 하고 싶습니다. 화라도 가라 앉을 것 같아서 투고 방법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학부연 다녔을 시절에는 연구소 과제를 맡아 학회에 학교 이름으로 1저자 논문을 투고한 적은 많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논문을 학회에 제출할 경우, 돈이 많이 청구가 되는 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아카이브같은 곳에 논문을 써도 리젝이 있는것인지, 돈아 필요한건지 등..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논문을 투고해 보신적 있으신 분 계신가요? 논문 거부 받아도 좋으니.. 그냥 제가 마음이 편안해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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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4.12.01

ㅎㅎ 마음을 다스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학부 수업 프로젝트 가지고 이렇게 마음고생할 필요 없어요. 사실 아카이빙 해도 아무도 관심 없을 거고 학회 투고해도 날카로운 리뷰 받을게 뻔합니다. 참고로 저도 학부때 탑티어 학회 썻습니다.

2024.12.01

글쓰는 것 봐서는 미안한데, 생각을 정리해서 남을 설득할 발표를 할 수 없으면 설득력있는 글도 쓸 수 없으십니다. 대단한 발견이라고 생각하시면, 내용을 잘 정리해서 서울대 교수님에게 시간잡고 한 시간 프리젠테이션하세요. 그리고 (타학교) 교수님 지도하에 동기와 기존 연구 등을 잘 정리해서 논문 투고하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에는 혼자 남들이 이해 못하는 업적을 만드신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은데, 착각이라고 생각하진 않겠지만 incremental한 연구의 확률도 있으니 알아두시길... 그리고 아카이브는 아무나 올릴 수 없고 invitation이 필요합니다.

2024.12.01

관련분야의 국내외 저널 양식에 맞게 투고하시면 됩니다.
개인이든 교수님을 끼든 논문 투고엔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돈은 천차만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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