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메일 보냈는데 학벌보고 컷 할수도 있겠죠?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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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지거국 학생입니다.
현재 랩실에 소속되어있는데, ai쪽 공부하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대학원 결심하게 됐고
현재 여러 군데 다 컨택 넣은 상태입니다.
나름대로 이메일도 열심히 쓰고, cv랑 포폴 등 많이 준비해서 예쁘게 보냈는데
교수님들 모두 읽고 4~5일째 답이 없으시네요ㅠㅠ

학벌만 보고 컷..하실 수도 있으시겠죠...?
같은 학부에서 4.4되는 애들 서,연,고 가는거 봐서 조금은 희망을 걸었는데, 제가 학점이 4.1이라 안되는걸까요?
정말 연구가 하고 싶은데..너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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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4.06.29

우선 고생하시고 기대하신것에 비해서 좋은결과가 오지않아서 많이 힘드실것 같습니다. 저도 자대진학할때 학점이 그리좋지 않았어서 예전에 랩컨택했을때 맘고생했던게 문득 기억나네요.
하지만 이미 지나간것들은 돌이킬수가 없습니다. 학벌이나 학점에 대한것들은 사실 이제와서는 못바꾸는거죠.
그래서 본인이 할수있는것들에 대해서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게 졸업은 조금이라도 미뤄서라도 자대나 타대 연구실중 젊은교수밑에서 열심히 인턴하면서 논문이나 학회에 투고를 할 기회를 얻어본다든지 등에요.
혹은 본인이 CV나 포폴이 전문적으로 보이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에서 많은사람들 CV들 참고하면서 좀더 전문적으로 보이도록 바꿔보세요. 저도 간혹 학부생들 CV보는데, 이게 CV가 맞나? 싶을정도의 수준들이 꽤나 있습니다.
한예로 저도 예~전에 해외포닥 지원할때는 저도 이메일 뿌렸는데 답장조차 제대로 받지못하면서, 다른사람들 CV나 커버레터 같은것들 참고하면서 계속 수정해나갔고, 수정한 덕인지 혹은 운인지 몰라도 인터뷰들을 받기 시작했었습니다.
어떤식으로든지 노력하시다보면 분명 그에 따른 보상이 주어질겁니다. 좋은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대댓글 1개

2024.06.29

cv와 포폴은 현 skp 대학원생 지인한테 검수를 받았고,
이메일 같은 경우는 자소서 첨삭하시는 분한테 한번 확인을 받아봤습니다!
그외에도 제가 자료를 찾아보며 최대한 다듬었고, 메일을 보낼 때도 각 교수님마다 진행하고 있는 연구 확인하고 관련지어서 보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기대했는데, 답이 없으셔서 우울했던 것 같습니다ㅠㅠ
조언대로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고, 안되면 다른 방식으로라도 노력해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2024.06.29

이제 대학원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그래도 학부 때 실험실 5군데에서 인턴한 경험이 있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 경험과 많은 교수님들의 조언에 따르면

첫 번째 컨택이메일은 아주 간결하게 쓰는 게 좋습니다. 길면 귀찮아서 다 안 읽습니다. 실제로 같은 교수한테 길게 이메일 보내면 답장 안왔고 짧게 아래와 같이 쓰니 왔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답장이 올테고 그때 상세히 말하면 됩니다.
포폴도 첨부하면 좋긴한데, 전 아예 안보시더군요.

저는 이렇게 씁니다.
ㅁㅁㅁ 교수님께,
저는 ㅇㅇㅇ, ㄷㄷ대학교 ㄷㄷ과 학생입니다.
교수님 연구 이렇게 더 발전 시키고 싶습니다. (1 문장) (이게 힘들고 오래 걸립니다)
저의 이런 경험이 연구에 유용합니다.
1.
2.
3.

그리고 cv와 성적증명서 첨부하고 끝냅니다.

대댓글 3개

2024.06.29

헉 그렇군요.. 좀 길게쓰긴했는데 저는 대충
ㅇㅇ교수님께.

안녕하십니까, ㅇㅇ교수님.
저는~~학교 ~학과 ~입니다.
석사 선발을 여쭙고자 한다.

교수님의 연구 중 ~에 관심있다.
나는 이거와 관련해서 ~를 했다.
(4~6줄정도)

그래서 석사 선발할건지 여쭤보고 싶다.
아님 인턴도 하고싶다.

cv, 등등 첨부하니 필요하시면 읽어주세요(2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를 풀어서 2~3줄)

ㅇㅇ올림.

이렇게 작성하고, 너무 긴 것 같아서 정말 중요한 내용에 밑줄 혹은 음영처리를 했는데 더 줄이는게 나을까요?
리마인드 메일 보낼때 형식을 바꿔보려고 합니다!

2024.06.30

잘 쓰신 것 같습니다.

1. 연구에 관심있다 에서 연구를 어떤 식으로 발전 시키고 싶다. 로 쓸 수 있으면 더욱 좋지 않을 까 싶습니다.

2. 큰/유명한 학교 일수록 이메일도 교수님들이 많이 받으시기에, 그럴수록 이메일을 간결히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교수들이 바빠서 그냥 읽고 까먹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메일 2번 보내는 거 까지는 괜찮다 생각합니다. 저는 2번째에 컨택 성공한 경우도 있습니다.
3.2 2번째에 보낼 떄는 형식 바꾸는게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첫번쨰 형식은 안먹힌다는 걸 확인했으니 다른 방식으로 바꾸는게 좋을겁니다.

행운을 빕니다!

2024.07.01

네!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시 보완해서 리마인드 메일 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2024.06.29

Case by case 입니다.
보시는 분은 보시고, 안보시는 분은 안보십니다.

2024.06.29

1. 대학 수준 물론 중요합니다. 학점은 4.0만 넘으면 -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하위 지거국이면, -ist 정도의 비인기랩은 노려볼만 할 듯합니다. ist 자체가 지방에 있다보니 학교 수준은 좋아도 지방대에서 컨택이 많이 오거든요. 그중 지거국이면 낮은편은 아닙니다.

2. 생각보다 메일 양식이 중요합니다. 간혹 대학생들 컨택올 때, 메일 양식이 너무 중고등학생 수준으로 오면 성적이고 뭐고 교수님들이 거들떠도 안보더라구요. 최대한 정중하고 자세하게, 그리고 연구실에 대해 알아보았다는 티를 꼭 내는게 좋습니다.

3. CV에서 가장 중요한건 학부/학점, 연구 관련 경험 등입니다. 연구 경험이 없으시면 최대한 그 연구실의 최신/메인 논문을 대략적으로라도 읽고 언급을 하거나(구체적으로 이 연구실의 ~~한 연구가 관심이 있고 하고 싶다 느낌) 논문 리뷰하는 것도 +가 됩니다.

대댓글 1개

2024.06.29

ist도 너무 좋은데, 제 분야 관련된 랩실이 너무 없더라고요ㅠㅠ
다시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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