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메일 보냈는데 학벌보고 컷 할수도 있겠죠?

우선 고생하시고 기대하신것에 비해서 좋은결과가 오지않아서 많이 힘드실것 같습니다. 저도 자대진학할때 학점이 그리좋지 않았어서 예전에 랩컨택했을때 맘고생했던게 문득 기억나네요.
하지만 이미 지나간것들은 돌이킬수가 없습니다. 학벌이나 학점에 대한것들은 사실 이제와서는 못바꾸는거죠.
그래서 본인이 할수있는것들에 대해서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게 졸업은 조금이라도 미뤄서라도 자대나 타대 연구실중 젊은교수밑에서 열심히 인턴하면서 논문이나 학회에 투고를 할 기회를 얻어본다든지 등에요.
혹은 본인이 CV나 포폴이 전문적으로 보이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에서 많은사람들 CV들 참고하면서 좀더 전문적으로 보이도록 바꿔보세요. 저도 간혹 학부생들 CV보는데, 이게 CV가 맞나? 싶을정도의 수준들이 꽤나 있습니다.
한예로 저도 예~전에 해외포닥 지원할때는 저도 이메일 뿌렸는데 답장조차 제대로 받지못하면서, 다른사람들 CV나 커버레터 같은것들 참고하면서 계속 수정해나갔고, 수정한 덕인지 혹은 운인지 몰라도 인터뷰들을 받기 시작했었습니다.
어떤식으로든지 노력하시다보면 분명 그에 따른 보상이 주어질겁니다. 좋은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제 대학원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그래도 학부 때 실험실 5군데에서 인턴한 경험이 있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 경험과 많은 교수님들의 조언에 따르면

첫 번째 컨택이메일은 아주 간결하게 쓰는 게 좋습니다. 길면 귀찮아서 다 안 읽습니다. 실제로 같은 교수한테 길게 이메일 보내면 답장 안왔고 짧게 아래와 같이 쓰니 왔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답장이 올테고 그때 상세히 말하면 됩니다.
포폴도 첨부하면 좋긴한데, 전 아예 안보시더군요.

저는 이렇게 씁니다.
ㅁㅁㅁ 교수님께,
저는 ㅇㅇㅇ, ㄷㄷ대학교 ㄷㄷ과 학생입니다.
교수님 연구 이렇게 더 발전 시키고 싶습니다. (1 문장) (이게 힘들고 오래 걸립니다)
저의 이런 경험이 연구에 유용합니다.
1.
2.
3.

그리고 cv와 성적증명서 첨부하고 끝냅니다.

Case by case 입니다.
보시는 분은 보시고, 안보시는 분은 안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