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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석박통합 VS 자대 박사 후 미국 포닥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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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복학을 앞둔 카이 학부생 입니다.
저의 최종 목표는 국내 또는 해외 대학에서 교수로 일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 학부 졸업 후 바로 미국에서 석, 박사 과정을 하는 것과,
자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치고 미국에서 포닥을 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좋을 지 고민 됩니다.

학교 선배님들 말에 따르면 대부분 학점이 매우 좋거나(4.0 이상) 뛰어난 연구 실적이 많지 않은 이상 학부 졸업생은 해외 대학에서 잘 뽑아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 저는 학점이 좋은 편은 아니라 섣불리 결정하는 것이 걱정됩니다.

또한, 만약 TOP 30 대학을 가지 못하고 일반 주립대를 가더라도 미국 박사를 하는 것이 자대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교수로 자리잡을 기회가 많은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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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5.01.05

미국교수를 고려한다면 무조건 미박해야함

2025.01.05

윗분말이 맞습니다. 저도 카이스트 학석박에 해외포닥입니다. 국내리턴 생각할거면 본인 실적만 받춰준다면 어느직장이든 모두 가실수있어요. 물론 수많은 박사졸업생들중 눈에 띄게 실적이 뛰어나야되며, 지금당장 인기랩가는 경쟁보다 훨씬 큰 경쟁이라고 보셔야겠지만요.
국박의 가장큰 메리트는 전문연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조졸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일반고출신이였고 석/박사가 꽤길었음에도 30살(사실상 29살)에 학위받았어요. 보통 28-29에도 많이 받죠. 그러고나서 경쟁력이 부족해서 포닥을 2-3년 하더라도 아직까지도 충분히 어린 나이입니다. 저도 정출연 2년반재직하고 퇴사후 해외포닥도 2년했는데 아직 만으로 32살이에요. 저는 가고싶은랩이 명확했는데 워낙 인기랩이였어서 학부때 학점도 많이좋은편이였습니다. 지금 2+1 제도여서 비추한다는분들도 있는데 어차피 해외포닥 목표하시는거면 오히려 1년동안 잘 준비하는것도 좋은방법이될수도있어요. 포닥은 어찌됐든 경력으로 들어가니까요.
하지만 미국정착을 목표로하면 말이 달라집니다. 저는 여기에서 운좋게 젊고 열성있는 교수랑 만나서 네트워킹도 많이 물려받아서 빠른시간안에 적응을 잘하고 실적도 잘쌓고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고, 보통 포닥나오면 본인지도교수조차도 제대로 못만나고 한인네트워킹에서만 시간보내다가 귀국하는경우가 많아요. 미국정착을 목표하면 네트워킹이 중요해지는데, 짧은 해외포닥 시간으로 이를 챙기기가 어렵다는 거죠. 또한 여러가지로 비자문제도 F1학생비자로 와서 OPT받아서 취업하는게 훨씬 편한게 많아요. 마지막으로 국박이후 풀펀딩으로 해외포닥 나오는것 자체가 절대 쉽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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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미국 교수, 한국 교수든 기회만 있으면 무조건 미국에서 박사해야합니다. 당장 카이스트 박사하는 학생들한테 만약에 미국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가겠냐고 하면 90%이상은 갈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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