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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타임.ㅋ 지도 돈주고 학위 사러 와 놓고ㅋㅋㅋ
교수님이 날 저놈 이라고 부르는데 이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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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도 많이 힘드신가봐요 공격적이신거보니.. 같이 힘내요.
교수님이 날 저놈 이라고 부르는데 이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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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내용은 괜찮다만 언급하는 대가랩 기준이 매우매우 낮은듯.
국내에 대가랩이 어디있음 ㅋㅋㅋ
대가랩은 걍 논문 뽑으면 평균적으로 당해년도 끝나기전에 그 논문 인용수가 수십, 100 넘어가는곳을 대가랩이라 함.
랩에 인원수도 많고 그 이상으로
그 랩 논문 다들 알림받아 읽고 인용하니 인용수 그냥 쫙쫙 오름
대가랩이라 불리는 곳도 모든 박사과정이 탑저널 뽑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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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을 가..
한국의 카르텔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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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는 자기 연구 하기 위해 교수가 된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인건비 및 연구비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것이고
그 연구실에 들어간 대학원생은 교수의 연구를 도와주면서 연구 방법론을 배우고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는 졸업한 뒤에 본인이 교수가 되든 정출연에 들어가든 그때가서 할 일인데
처음부터 자기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하려고 하는 것은 교수가 뭘 믿고 자신이 애써 따온 연구비를 제공할까
이 정도 역학 관계는 대학원에 들어갈 때부터 이해하고 들어갔어야 하는데
도대체 석사과정을 어떻게 보냈길래 교수는 학생 인생에 괸심이 없다고 찡찡댈까
엄밀하게 말하면 본인의 인생은 교수에게 맡겨둔 게 아니다
교수는 자신의 연구를 위해 학생에게 인건비와 연구비를 지급하고 그러면서 연구 방법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기회를 잡는 건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지 교수가 앉혀놓고 주입할 것도 아니다
석사 끝나고 박사과정 입학하고나서야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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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교수님을 찾아 떠나려고 합니다.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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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저는 남들보다 조금 더 결과를 잘 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게 지도교수님이 지도를 잘해줘서 그랬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연구비 제공 및 학부생임에도 연구할 여건을 제공해준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매주 랩미팅을 합니다. 실험결과를 공유하고, 디스커션하는 자리죠.
하지만 지금은 그냥 결과보고하는거와 마찬가지입니다.
갈피를 못잡고 있으면 이런쪽으로 한번 방향을 틀어봐라라고 말해주는건 1년에 한두번.
선배가, 혹은 당신이 했을때는 잘 나왔다면서 그럴리 없다며 될때까지 하라고 하죠.
또, 랩미팅때 통과한 데이터들 모아 정리해서 들고가면 이 결과는 믿지 못하겠다고 딴지걸기도 합니다.
분명 랩미팅때 괜찮다고, 좋다고 통과한 결과인데 말이죠.
그렇게 그렇게 피규어가 통과되고, 논문 메뉴스크립트 써가면 바쁘다면서 안봐줍니다.
가끔가다 언제쯤 봐주시냐 물어보면 선배부터 봐주겠다 그러시고, 어쩌다 봐주면 한숨쉬면서 영어 왜그렇게 못하냐면서 본인이 다 고칩니다. 어떤 부분에서 논리가 맞지 않거나 어휘가 적절하지 않으니까 고쳐라 이렇게만 해줘도 학생들은 논문쓰는 실력이 좋아질텐데 말이죠. 방식이 그러니 시간도 오래걸립니다.
저는 메뉴크스립트 보낸지 거의 10달만에 봐줬습니다. 이것도 보려고하는데 파일이 없다면서 다시보내달라고 하셨죠.
또, 학생이 무슨 연구를 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뭐가 타겟인지도 모르시고 맨날 헷갈려하시죠.
그 외에도, 매일 어디가자 그러고, 갔다오면 3~4시간은 지나서 실험계획도 지장이 갑니다.
하고싶은 연구? 꿈도 못꿉니다..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 자꾸 어디서 신물질 가져오시거든요.
몇번 해보고 안되는것같다고 하면 그럴리 없다면서 대여섯번은 더 반복해야 믿으십니다.
그외에도, 과제 계획서, 연차 보고서, 종료 보고서, 연구비관리, 등등 대부분 학생이 합니다.
(물론 최종검토는 교수님이 하지만요)
예. 그냥 Advisor가 아닌 Principle Investigator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잠시나마 이 연구실에서 박사까지 할 생각이 있었지만, 저는 도저히 여기서 못있겠습니다.
면담하면서 다른 상대방을 조금씩 깎아 내리는 화법도, 너는 여기서 박사를 해야하는게 당연하다는듯 말하시는 가스라이팅도, 특정 학생을 편애하는것도 다 좋습니다.
저는 좋은 지도교수님을 만나면 진짜 잘 할 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곳에선 의욕도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다른 교수님과 컨택은 잘 되고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어떤분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간 미팅 여러번 해보니까 되게 좋은분 같았습니다.
연구 역량에 대해서도 칭찬해 주시고, 입학전까지 연구주제도 여러개 생각해오라고 하셨습니다.
여기계신 교수님이나, 박사님들이 보면 되게 건방지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어디 석사따위가 교수를 평가하냐 그러실것 같은데..
어쩌겠습니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요.
제 똥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어디에라도 하소연하고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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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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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시면 반영해드릴게요!
2022.09.13
대댓글 6개
2022.09.13
IF : 1
202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