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과에서 무슨 화학? 에너지?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요즘은 기계과에 두 연구실 정도는 다 연료전지나 전기화학, 에너지 분야 연구실이 많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박사를 지원하기 위해 과를 알아보는데, 위에서 말씀 드렸 듯이 기계과에도 물론 제 분야 연구실이 존재하지만 신소재학과에도 제가 연구하고 싶은 분야와 완전 같은 연구실이 있었습니다.
연구 내용, 논문 실적, 전공 지식 여러가지를 고려해보았을 때, 신소재 학과로 박사를 가는 것이 지식의 확장을 위해서는 나은 선택일 것 같은데..
제가 아무리 지금까지 전기화학 분야 공부를 하고 논문을 내왔어도, 신소재 학과로 박사를 가면
무시를 당하지는 않을까, 혹은 안좋게 보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실력의 차이를 떠나서 기계과에서 온사람이 이 분야에 대해 뭘안다고..하는 선입견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 컨택 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신소재학과를 가게되면, 박사를 졸업하기 위해 들어야하는 전공 수업도 지금과는 굉장히 달라질텐데 정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지 않는다면 굉장히 힘들 것 같아서 선뜻 도전하자! 하는 마음으로 지원 할 수가 없습니다.
곧 가을학기 입시 지원 날이 다가와서 얼른 컨택을 해야할 것 같은데....
기계과든 신소재든 제가 하는 것에 따라 달라지니 크게 상관이 없을까요?
무시 받을 걸 각오하고 더 전문적인 지식을 위해 신소재로 전공을 가는 것이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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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1.02.07
신소재면 무기화학부터 유기화학, 재료베이스, 양자역학, 고체물리, 반도체물성 공정 등 굉장히 다양한 방면에 지식이 있어야하는데 기계과가 와서 적응하기는 많이 어려울 것 같은데요. 기계과는 너무 엔지니어링적인 학문이라...
2021.02.07
님만 잘 하면 아무도 무시 안하죠 다른과라도... 학부때 그런 수업들 다 들었으면 노상관
George Minot*
2021.02.07
해당분야에 대해서 잘알고만 있으면, 교수도 다양한 배이스인 학생뽑으려고 할듯. 우리도 기계관데 교수님이 포닥을 신소재 출신을 뽑으려고 하심. 근데 괜찮은 사람이 없다고 안뽑았지만,,
2021.02.07
2021.02.07
202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