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실에서 성과를 내는 인원들은 인건비 받아서 생활비로 쓰고, 못 내는 인원들은 인건비 안줘요.
우리나라도 비슷한 것 같아요. 개인이 아닌 단체로 묶이는 것만 다르고. 제 주변에 연구과제가 많고 실적이 좋은 랩실은 일이 빡센 대신 인건비가 많고, 연구과제가 없는 랩실은 인건비를 별로 안줍니다. 사업단에서 나오는 장학금만 받고 생활하는 것 같아요. 아예 연구과제에 관심 없고, 수업비만 벌어서 먹고 살겠다는 마인드로 랩실 따로 안두는 교수님들도 계시고요.
문과쪽은 인건비가 거의 없어서 실제로 알바하면서 대학원 다니고요.
랩실 굴리려고, 교수가 연구비 벌어먹으려고 연구과제를 많이 따오면, 대학원생들이 과제 수행 해야죠. 일을 시켰으니, 인건비를 주는 거고요.
연구실에서 일 안하고 생활 책임져달라는 애들은 도둑놈 심보가 맞음요.
대댓글 3개
2025.10.20
근데 보통 과제일안한다 하면 인건비도 안받지 않나요?
2025.10.21
성과가 딸리거나 하는일이 적으면 돈을 적게 받거나 못막는게 맞는건데, 결국엔 꼭 누구 한명이 불평불만 늘어내며 "똑같은 대학원생인데 누구는 얼마받고 나는 안주는게 맞나요" 이러면서 동일임금-동일노동 이딴소리 합니다. 사회에서만 그러는게 아니라 대학원에서도 이딴 소리 하는녀석들 있습니다. 강단있는 교수님이라면 그런 폐급들 가차없이 내보내시겠지만, 한국 정서상 약자코스프레하며 요구하는것들이 오히려 더 목소리가 큰지라 곤란해 하는 교수님들도 계세요. 뭐 이런면에선 교수의 리더십 역량 차이가 드러나겠지만, 그런 폐급들 내보내면 다들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될거고 그러지 못하시면 랩실 분위기 나락가서 망하는거져
2025.10.21
으음.... 넹 근데 아마 그렇게 우는 소리 하는 분도 뭔가 사정이 있었을거에요
2025.10.20
미국 석사때 석사생들 전원 TA 계약하고 입학했고, 오퍼레터에 일년에 얼마 장학금(TA월급)받는지 기재돼있음. 그땐 등록금 면제고 생활비 달에 2000불씩 나왔음. 지금은 캐나다서 박사하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오퍼레터에 일년에 얼마 나오는지 적혀있고 학비랑 이것저것 제하고 달에 2000 좀 안되게 나옴. 미국은 조교 월급이 과에서 나오는거라 지도교수가 돈가지고 뭘 할 수가 없는 구조였고 캐나다는 학과에서 얼마 지도교수 연구비에서 얼마 나오는것 같은데 어쨌든 이것도 애초에 입학할때 계약서마냥 찍혀있는거라 지도교수가 돈가지고 성과가 어쩌니 할 수가 없는 구조임. 그리고 여기 교수들은 자기가 일 좀 많이 시킨다 싶으면 연구비 더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학과에 문의해서 더 챙겨줄라그러지 한국처럼 일은 당연히 노예처럼 하는거고 돈은 내 기분 내켜야 준다 이런거 없음. 애들 마인드도 주말에 일시키는거 불법이다 뭐 리딩위크(학기 도중에 있는 일주일짜리 방학)에 채점 시키면 불법이다 이런거 꼭 챙기고 교수한테 잘 따짐. 보면 나만 걍 그런거 따져서 뭐하나 하고 걍 하고있음. 근데 그러고 있으면 교수가 일 너무 많이 하지 말라하거나 아님 뭐라도 하나 더 챙겨줄라하지 노예처럼 일하는걸 당연하게 생각 안 함.
2025.10.20
ㄹㅇ 요새대학원생들 마인드보면 꿀밤마렵
2025.10.20
학생한테 인건비 안주고 알바시키면 연구 성과 저하로 보통 최소한 학비 + 월세 + 식비 정도는 줍니다. 안주는 교수님들은 일시적으로 운나쁘게 과제비를 못따거나 극소수 일거에요. 물론 분야마다 다르고 공대 기준 학비 인건지 안주는 교수는 거의 없을겁니다
20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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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8
2025.10.18
20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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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9
2025.10.19
2025.10.19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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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9
2025.10.19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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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2025.10.21
2025.10.21
2025.10.20
2025.10.20
2025.10.20
202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