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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박사과정이신데 왜 아직도 게시판에 기웃거리시나요? 궁금합니다. 거기가면 많이 외로운지
16 - 고생하는 후배들 도와주고 싶을수도 있지 꼬였노
14 - 제목만 보고 교수님 사랑하는줄 알았네요.
교수혐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마시길.
25 - ㅋㅋ 저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임.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보고 소모품으로 보는
연구실의 실태.
연구원에게 연구는 놀이인데 혼자 잘 놀면 되는가?에 대한 의문은 끊기질 않음.
10 - 취업 병행은 보통 마지막 학기에 하지 않나요? 다 끝난 마당에 실험하고 있는게 대견한거 아닌가
아무튼 글쓴 분도 곧 졸업인데 사수 뭐더러 신경써요.
12 - 뮌 이딴거로 글쓰는지? 신경안쓰면 좋은거아닌가? 졸업직전까지 일시키면 좋아할거임?
아님 평소에 일시키는거 이외에는 이야기를 안했나보죠. 이제 시킬게 없으니까 이야기를 안하는거겠죠.
평소에 사적으로도 친했으면 그냥 이야기계속 하겠죠;; 사적으로 안친한거 까지 연구실에서 신경써줘야되나요?
9 - 알고 들어간거 아닌가요
석사 skp 간판효과없죠
12 - 나 석박 2년차 말에 15점 저널에 연구 논문 냈는데, 솔직히 좀 열심히 살자. 계속 게으르기 살거면 사회는 나오지 말고.. 민폐임
17 - 요즘 취업시장 얼어붙어서 학사,석사 신입 입사가 정말 어려운 시기입니다.
9 - 병신같이 빌빌거리기는 ㅉㅉ
10
하다하다 교수님 과제 발표 ppt 대본까지 만드네요
2024.05.13
랩실 5개월, 석사 1년차입니다.
대학원생들이 잡무를 많이 한다고 듣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네요.
교수님이 정부 과제 3개를 덥석 물어 오더니, 타대학교 예시 제안서 보여주고 무작정 3주 안에 작성하라고 하네요.
저희 랩실 석박사들 하던 개인 연구 다 멈추고 야근에 주말 반납하면서 어찌저찌 제안서는 다 썼습니다.
제안서 작성 후 2주 뒤에 교수님이 저번과 마찬가지로 타대학교 ppt 예시 하나 던져 주면서
다음주에 발표이니, ppt 만들고 이제는 대본까지 짜라고 하네요.
오늘 대본까지 다 짜고 피드백 받으려 하니 와중에 교수님은 또 일찍 퇴근하셔서 이도 저도 못한 채 마무리되었습니다.
랩실 들어온 지 5개월 차, 연구에 있어서는 계속 제자리인 것 같습니다.
연구 주제도 명확히 못 정하고 개인 연구는 어떻게 진행할지, 앞으로의 논문은 어떻게 써내려 갈지,
앞으로의 계획도 확신도 서지 않습니다.
제안서 또한 석박사 논문 주제를 정부 과제 주제에 어정쩡하게 끼워 맞춰서 제출할 뿐이지,
제안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가 얻어갈 것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잡무도 어거지로 버티면서 하고 있지만,
이제는 도망치는 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대학원 진학에 대한 결정이 늦었고, 급한대로 자대 랩실을 선택한 지금,
지금이라도 대학원 입시를 다시 준비하여 다른 랩실로 진학하는 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이 정도의 잡무는 다른 랩실의 인원들도 하고 있는 건가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대학원생들이 잡무를 많이 한다고 듣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네요.
교수님이 정부 과제 3개를 덥석 물어 오더니, 타대학교 예시 제안서 보여주고 무작정 3주 안에 작성하라고 하네요.
저희 랩실 석박사들 하던 개인 연구 다 멈추고 야근에 주말 반납하면서 어찌저찌 제안서는 다 썼습니다.
제안서 작성 후 2주 뒤에 교수님이 저번과 마찬가지로 타대학교 ppt 예시 하나 던져 주면서
다음주에 발표이니, ppt 만들고 이제는 대본까지 짜라고 하네요.
오늘 대본까지 다 짜고 피드백 받으려 하니 와중에 교수님은 또 일찍 퇴근하셔서 이도 저도 못한 채 마무리되었습니다.
랩실 들어온 지 5개월 차, 연구에 있어서는 계속 제자리인 것 같습니다.
연구 주제도 명확히 못 정하고 개인 연구는 어떻게 진행할지, 앞으로의 논문은 어떻게 써내려 갈지,
앞으로의 계획도 확신도 서지 않습니다.
제안서 또한 석박사 논문 주제를 정부 과제 주제에 어정쩡하게 끼워 맞춰서 제출할 뿐이지,
제안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가 얻어갈 것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잡무도 어거지로 버티면서 하고 있지만,
이제는 도망치는 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대학원 진학에 대한 결정이 늦었고, 급한대로 자대 랩실을 선택한 지금,
지금이라도 대학원 입시를 다시 준비하여 다른 랩실로 진학하는 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이 정도의 잡무는 다른 랩실의 인원들도 하고 있는 건가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김박사넷 블라인드 펌글 김GPT 97 12 7557
한 대학원 이야기 김GPT 21 23 15892-
93 18 17317 -
58 28 21328 -
39 11 29514
연구라는게 김GPT 0 8 664
대학원 적성이 아닌걸까요?(긴글) 김GPT 3 6 1533
대학원 연구가 너무 힘드네요 김GPT 13 1 2987
요즘 대학원은 진짜 돈있어야 되네요 김GPT 13 8 9981-
296 33 80670 -
214 30 73921 -
121 17 1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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