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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얼마 전 인건비 부당 회수 문제로 자퇴 고민 글을 올렸던 학생입니다. 결국 자퇴를 하게 되었고, 자퇴 직전 겪은 마지막 일화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도교수님(충남대 ㅈㅎㅇ 교수)은 자퇴하는 마지막까지 BK21 장학금이 들어왔는지를 물으시며, "그건 국가에 환수해야 하니까 인출해서 가져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이 이상하여 산학협력단에 문의해 보겠다고 하니, "내가 다 알아봤으니까 그냥 인출해오라"고 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과사에 문의하자 "BK 장학금은 학생 본인이 받는 게 맞다"고 하여, 교수님께 다시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교수님은 태도를 바꾸어 "내가 그거 나한테 가져오라고 말 안 했었나?"라고 하셨고, 이 발언은 **녹취로 확보되어 있습니다.**
랩실로 다시 올라갔더니 썩은 표정을 지으시며, "그래서 그 돈을 그냥 가지겠다고?"라는 식으로 마치 본인이 손해를 보는 듯한 말투로 저를 비난하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너무 충격적이었고, 마지막까지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에 큰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현재 이 상황을 한국연구재단 또는 교육부에 신고할지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BK장학금마저 가져오라고 한 교수님… 자퇴하며 겪은 마지막 일화입니다
23 - 명백하게 불법이고 중징계감입니다. 신고할때는 한 군데만 하는게 아니라 언론 연구재단 교육부 교내 옴부즈만 국민신문고 등 여러 경로를 통해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랩실 멤버 중에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람들을 더 알아보고 취합해서 같이 신고하세요
BK장학금마저 가져오라고 한 교수님… 자퇴하며 겪은 마지막 일화입니다
32 - 요즘 세상에 저런 교수가. 교수 짤리고 싶은가 보네요. 인건비 횡령이면 요즘은 무조건 해임입니다. 보통은 벌금형 혹은 집행유예. 심하면 감옥도 가요
BK장학금마저 가져오라고 한 교수님… 자퇴하며 겪은 마지막 일화입니다
17 - 연대인데 저 기사는 미화된 거고 80~100정도 주는데 랩실 소속은 연구비 받잖아요. 연구비에서 저 돈 빼고 나머지 받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학교가 연구비로 생색내는 모양새 즉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손주 용돈을 주게 하는 모양새랄까.
연세대, 박사생 전원에 정액 지급
12 - 하루에 한편도 제대로 읽기 어려운게 논문입니다. 제대로 읽는다는 가정하에 하루에 한편도 많아요. 실제로 하루에 두편씩 읽는다면 그건
1) 논문 내용이 제대로 다 소화를 못하는 상황이거나
2) 아니면 본인이 잘 알고 익숙한 분야의 논문만 계속 읽고 있는 상황이거나
제 경험에 따르면 1) 의 경우, 중요한 논문을 일주일에 한편만 제대로 읽는것보다 효과가 떨어지고
2) 의 경우 역시 견문을 좁아지게 만듭니다.
양이나 속도에 너무 치중하지 마시고, 지식을 차근차근 쌓아간다는 느낌으로 한편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는 습관을 기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특히 포닥정도 되면 쓱쓱 읽고 넘겨도 뭐 괜찮지만, 대학원 시작하는 단계에서 그러는건 좋지 않아요. 저는 학위 시작할때 쯤, 진짜 어려운 논문이나 리뷰논문같은건 한달잡고 반복해서 어려번 읽고, 레퍼런스 타고 배경지식 읽고 그렇게 읽었습니다.
석사기준 하루에 논문 몇개를 읽는것을 목표로 하시나요?
13 - 야 진짜 너무한거 아님?? 그런 소리를 왜함? 진짜였다고 쳐도 그런 사례 있따고 해도 님이 대학원 다녔음 주변 사람 봤으면 그런 소리할거 같음??
작성자님!! 그런거 절대 아니니까 걱정마셈!!
가고 싶은 대학 충분히 도전해보세요!! 남말 휘둘리지 말고!! 대학 입시보다 진입장벽이 낮기 떄문에 님 학점이면 노려볼 만합니다.
충남대 공대 4.0 카이스트 불가능할까요?
12 - 보통 선배가 오지 말라고 하면 안가는게 좋습니다. 이 연구실 오지말라고 하는 이야기는 웬만하면 밖에서 듣기 힘듭니다.
일개 학부 인턴과 지원자 수준에서 레퍼런스 체크를 보통은 하지 않습니다. 레퍼런스 체크를 하는 경우라면 좀 특별한 경우겠네요.
자대 랩실 진학하려다가 타대를 진학하는 과정에서 보통 불이익은 없습니다. 뭐가 있을까요...?
현재 교수님한테 직접 찾아가서 이 연구실에 뼈를 묻겠다 하는 수준도 아닌데 크게 고민할 것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타대를 가셔도 자대 다른 연구실을 가셔도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지거국 자대 대학원 진학하려는데 선배님이 절대 말리면서 오지 말라고 합니다.
9 - 그런 고민은 진지한 관계가 된 다음에나 시작하세요.
미국 유학가서 미국인 여자랑 연애하신 분 계신가요?
21 - 보통 동양인 남자는 다른 인종에게 인기가 정말 없습니다. 이성으로 볼 확률은 희박하니 (우리가 흑인 여자 보는것과 비슷하려나요) 괜히 상처주지 마세요.
미국 유학가서 미국인 여자랑 연애하신 분 계신가요?
23 - 걍 이미 김박사넷에서 연애상담하는 행위자체가 이성으로써 Red flag임다.....
미국 유학가서 미국인 여자랑 연애하신 분 계신가요?
11 - 구글이나 유튜브에 asian guy invisible만 쳐도 끝없이 쏟아져나옵니다. 데이팅앱에서 가장 좋아요를 적게 받는 그룹도 asian male이고요. 저도 동양인 남자지만 자기객관화는 해야죠...
미국 유학가서 미국인 여자랑 연애하신 분 계신가요?
16 - 일단 미국박사냐 국내박사냐 양자택일의 고민을 할 정도로 미국박사가 (아시겠지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본인이 대학원 생각이 있으시다면 미국박사를 도전하실수 있는 레벨을 만들어 두시고 고민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석사냐 박사에 따라 다를거 같은데 풀펀딩 이야기 하시는거 보니 박사 기준에서 말씀드릴께요.
일단 박사과정에서 gpa는 일정 이상만 넘으면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마? 소자쪽이시면 논문이 비교적 잘 나오는 분야로 알고 있는데 탑스쿨이 아니더라도 international 기준 주저자 논문 몇편씩 들고 가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다이렉트 박사 생각하시는거면 따로 연구경험/실적이 없다면 거의 확률이 0에 가깝습니다. 석사 진학하시고 연구 경험 및 실적 쌓고 + 양질의 강력한 추천서를 들고 지원하시면 가능성이 생길 겁니다.
국내리턴도 생각하면 미국 박사 vs 국내 박사
9 - 트럼프 행정부가 끝나는 2028년까지 이전 년도에 지원했지만 떨어진 사람들이 누적되기 때문에 다음에 도전한다 해도 더 좋은 결과를 얻긴 힘들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전에 합격했던 곳도 내년에 지원할 경우 떨어질 수 있고요.
실망스러운 지원 결과와 현지 상황
12
용의 꼬리가 되니 너무 힘듭니다(하소연 글)
2023.10.21

교수님 케어가 적은 방목형 대형 랩실에 왔어서 배우는데 있어서 선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다들 바쁘다보니 하나하나 다 물어볼 수가 없어서 어느 부분은 스스로 판단하고 개척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실험이란게 생각보다 어렵고 맘처럼 잘 안되더라구요. 이론대로 되지도 않고 결과가 이상하게 나왔을 때 분석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속상합니다.
이제 석사 2기인데 3~4기 동갑 선배들은 이미 실험 딱딱 잘하고 졸업 준비까지 잘 하는데 저는 이제까지 제대로된 데이터도 없고 1.2년 정도밖에 안남았는데 막막합니다. 그리고 실험 하는데 있어서 미숙하고 결과도 좋지 않으니 선배들이 보는 시선도 그렇게 달갑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좋은 대기업 연구직을 가고 싶어서 학부 때 부터 목표를 정하고 달려온 건데 대학원에 와보니 적성에 안맞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이렇게 실험 결과가 잘 안나오는데 나중에 대기업은 취업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네요.
수개월 째 결과가 잘 안나오니까 자존감도 계속 바닥이 되고 랩실 내 다른 구성원들에 비해 부족하니 하루하루가 너무 지옥같고 우울합니다. 다른 구성원들도 잘 안풀리는 시기가 있었겠지만 지금 제 입장에선 너무 잘 풀리니 부러울 뿐입니다. 자대대학원을 가서 케어를 많이 받고 뱀의 머리가 되도록 노력을 할거 그랬나 여러모로 후회가 됩니다..
자퇴를 하고 학사취준을 1년 동안 준비해볼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지만 여태까지 노력한게 아까워서 그만 못두겠더라두요.
두서 없이 글을 올렸는데 마음을 풀 곳이 없어서 김박사넷에 익명으로 글을 올려요.
인생 살면서 이렇게 우울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곳 취업만 된다면 좋겠는데 결과가 너무 안좋으니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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