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는 인서울 상위 공대를 졸업했는데 이대로 취업하기가 아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공부를 더 하고싶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원래는 공부를 좋아했었고 그래서 대학원에 갈 생각으로 열심히 학점을 챙겨 타대를 합격했는데 막상 주변 동기들이 전부 취업을 하니 대학원에 가서 뭐하나 싶어서 고민중입니다.
연구소에서 학사로는 살아남기 힘들다, 대학원은 큰 뜻이 없으면 가는거 비추다, 석사는 학사랑 다른게 하나도 없다, 삼성은 블라인드 있어서 최합 후에 입사 포기하면 다시 못들어간다. 뭐 이런 소리들이 자꾸 들려서 석사까지는 해보고싶긴 한데 이런 마인드로는 2년을 너무 의미 없이 보내는 걸까요?
컨택한 연구실은 실적은 탑급인 것으로 보이나 대부분 박사님들의 실적이지 석사로 졸업하면 높은 수준의 논문은 기대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솔직히 대학원 합격한것도 아쉽기도 하고 취업에 성공한 것도 아쉽기도 하고 석사학위가 있으면 나중에 뭐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막연하게 갖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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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집요한 마키아벨리*
2022.01.12
일단은 삼전을 조금 다녀보시고 결정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대학원은 인더스트리 있다가 다시 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2022.01.12
2022.01.12
202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