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이 석박사생들을 통해서 돈을 벌고 있으니 대학원생을 들이는게 아닙니까? 많이 벌고 적게 벌고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적자보는데 대학원생을 들이지는 않을거라 가정을 했을 때, 대학원생은 받고 싶은데 돈을 주는건 아깝다는 마인드는 좀 추악해보입니다.
그리고 대학원생은 연구를 하고 학습할 기회를 받으니까 돈을 안줘도 된다하는데, 이런 말 하는 교수님들은 대학이 교수명함 달아주고, 프로젝트 딸 수 있게 연구할 환경 만들어줬으니 돈 안줘도 된다하면 뭐라하실겁니까?
돈이 없어서 급여를 못주는게 미안하고 안타까워하는 좋은 교수님들도 계시겠다만, 어째 여기서 보이는 다수의 교수님들은 프로젝트 돌리고 연구비 받아가기위해 학생은 받고 싶은데, 돈을 줄 생각은 없으신거 같습니다.
차라리, 돈이 없어 학생을 못받겠다면 이해가 갈텐데, 학생받아서 돈은 벌고 싶고 학생에게 돈을 지급하기 싫다는게 참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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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2025.09.25
BEST일꾼은 필요하지만 돈은 주기 싫은거지 ㅋㅋ
2025.09.24
가정이 잘못됨... 적자임...
대댓글 1개
2025.09.26
그러면 받지 말아야죠. 땅파서 연구하는거 아니잖습니까.
2025.09.25
일꾼은 필요하지만 돈은 주기 싫은거지 ㅋㅋ
2025.09.26
연구과제 직접 연구안하는 교새들 연봉 월급도 전부 까야된다 어디서 대학원생만 부려먹고 탱자탱자 돈만 받아쳐먹는지
2025.09.26
교수들이 보통 하는 말이. 4명이 석사 오면 2명은 연구실에 아무 도움이 안되고 2명정도가 프로젝에 도움이 좀 되고 그 중 하나 정도가 논문을 쑬까 말까 한다. 보통 이런애들이 박사를 와주기를 바람.
사실 정부 눈먼이 있으니 받는 거지 사실 회사 같이 성과 나와야 하는 경우는 정말 걸러서 받아야지. 정부사업은 연구 목적도 있지만 인력양성의 의미도 있으니.
그리고 누가 정부과제로 수입잡나. 대다수 교수를 범죄자로 보지 말길.
문제는 어떤 애가 과제와 연구를 잘 할지 사전에 알기가 쉽지 않다는 거지. 성적이 모든걸 말해주지는 않으니.
대댓글 4개
2025.09.26
성적으로만 받지 마시고 인턴을 시켜보면 되겠지요. 회사들이 인재를 뽑을 때 그래서 인턴 경력을 보고 서류를 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뽑아놓고 연구실에 아무 도움이 안 되면 빨리 내보내는 것도 중요하지요. 적성이 없는데 헛걸음하게 두지 않고 빨리 자기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보내주는 것이 교수로서 학생을 인도하는 방법 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2025.09.26
학부생이나 인턴시키는게 가능하지.. 석사박사 입학생을 어떻게 인턴시키나요. 입학시기 안맞을때나 가능하지.
2025.09.26
박사입학자는 석사과정 실적으로 판단이 가능하니 별도의 인턴이 필요가 없고, 석사 or 통합 입학자는 입학 1학기~1년 전부터 컨택받아서 방학에 인턴시키는게 가능하지 않습니까? 입시 때 혹은 직전에서야 연구실 홈페이지 혹은 학과 홈페이지만 보고 메일보내는 학생들이 연구실에 대해 잘 알 리 없지요. 학생도 교수와 연구실을 모르고 교수도 학생을 모르니 때가 다 되어서야 학생을 뽑아놓으면 문제가 생기지요. 그리고 합격 이후에라도 종강 후 부터 출근시켜서 2달시켜보고 정식입학 전에 너무 안 맞으면 내보낼 수 있지 않습니까?
2025.09.27
맞아요 인턴해보고 서로 판단하는게 좋습니다.
또 타학교나 해외에 있거나 해서 인턴을 못하고 뽑은 경우도 그만두게 하는 제도가 있는게.좋죠. 일종의 수습기간 처럼. 미국에 퀄 시험 이 약간 이것에 해당 된다 보겠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온정주의. 그리고 한생들에 대한 교수의 평판 등 때문에 그게 좀 잘 안되는 것 같네요.
2025.09.26
저도 박사땐 그렇게생각했었는데요 교수가되보니 생각이달라집니다..
학교마다다르지만 생각보다많은 교수가 악의를 갖고 인건비를 적게 주지는 않을겁니다...
2025.09.26
ㅋㅋㅋㅋ
2025.09.27
한국 석박학생들 마인드는 좀 신기하긴 하네요. 본인들 스스로가 교수들의 일꾼으로 생각을 하는듯 하네요...
한국이 학비 장학금 외 stipend 로 받는 돈이 적어서 이런 마인드들이생긴거같긴한데
뭐 그 마인드는 어떻게 갖던지 본인들 마음이지만
그런 마인드로 일하고 나중에 졸업할때 받는 졸업장은 어떤 의미인가요?
대댓글 1개
2025.09.27
글쎄요.. bk조차 주말에 part-time job을 구하는 걸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는데 전일제에 어긋난다며 그것을 금지하고 추가 연구과제비를 위한 기타과제들을 학위에 다 도움이 된다며 학생에게 맡기고 이름을 과제에 올리지만 인건비 계상율은 0으로 잡아두며 잔업을 시키는 연구실을 여럿 봐왔는데 오로지 학생들의 마인드만을 탓할 수가 있을까요?
모든 연구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교수에게서 학생을 받고 졸업시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없어도 그만인데 어쩔 수 없이 가르치는 존재인가요? 아니면 여러 과제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학위 기간동안에 필요한 인재입니까? 일은 시키고 싶으니 학위에 도움이 된다는 말로 둘러대려는 교수들의 마인드가 더 신기하긴 하네요.
2025.09.28
구조적 문제 제기는 이해하지만 그걸 "일 시키면 돈을 줘야 한다"는 고용 논리로만 보는 건 학생 스스로를 노동자로 한정하는거 아닌가요. 박사과정은 연구자가 되기 위한과정이고 교수에게도 인력 운용이 아니라 연구자 양성이 본질이어야 하죠.
제가 신기했던 건 학생들이 스스로를 "교수의 일꾼"이라 지칭하는 모습이었는데 그런 마인드는 오히려 본인들의 연구를 스스로 평가절하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졸업장은 독립적 연구자로서 능력을 증명하는 증서이고 프로젝트는 그 과정을 위한 도구일 뿐인데 댓글은 학생이든 교수든 프로젝트 진행이 전부인 것처럼 전제하고 있는 게 더 신기하네요
2025.09.25
2025.09.24
대댓글 1개
2025.09.26
2025.09.25
2025.09.26
2025.09.26
대댓글 4개
2025.09.26
2025.09.26
2025.09.26
2025.09.27
2025.09.26
2025.09.26
2025.09.27
대댓글 1개
2025.09.27
2025.09.28
2025.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