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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ve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타도 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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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이랑 카이스트 둘 다 있어봤고, 지금은 카이스트에 있지만 솔직히 YK가 일부 분야를 제외하곤 SPK보다 한 단계 낮다고 느낍니다. (일부 분야는 비슷하기도)
그래서 포공이나 카이스트 대학원에 YK에서 온 학생은 많아도 거꾸로 가는 학생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YK가 진짜 포공보다 확 좋은 학교였음 YK대학원에 포공 출신이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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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K는 급이 확실히 낮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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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실제에서 생각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못봤습니다..
저는 인서울 중위지만, 대학 동기들끼리 누가 ky 대학원간다고 하면 별 감흥이 없고, p 간다고 하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P랑 KY의 네임밸류 차이는 매우 크다고 생각 들고요..
반도체 같은 특정 분야가 어떤지는 잘 모르긴 합니다.
10
- 펀딩0, 논문0, 대부분 박사5+년차
다른건 몰라도 논문은 찾아봤을 수 있는데 왜 갔나요?
학교이름 이런거 보고 무지성으로 간거면 스스로 감수해야죠.
10
연구실의 뒷담화와 정치는 실제로 존재합니다.
침착한 맹자*
2024.03.12
5
1867
저는 서울의 한 대학원에 타대 출신으로 석사과정 졸업했습니다.
재학 중 첫 학기는 연구실에 출근했습니다. 저보다 학차가 높은 자교 출신 한 명과 지방대 출신 한 명씩 있었고요.
동학차 3명 (모두 지방대 출신)을 포함하여 연구실에서 제가 제일 나이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참... 연구실이라고 하기도 뭐한 게 프로젝트도 없고 펀딩 같은 것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위계' 같은 것도 없고, 그런 게 존재하는 그런 연구실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솔직히 아무것도 같이 하는 게 없는데 왜 모여있는지도 잘 이해가 안 갔어요.
하지만 의무감 때문에 첫 학기에는 출근을 했다가 결정적으로 돌아선 계기가 있습니다.
연구실 분위기를 자교 출신 고학차 한 명이 랩장으로 주도를 했는데요.
이 사람 특징이 모이기만 하면 지방대 출신 고학차 뒷담화를 엄청한다는 것입니다
요지는 무능력하고 자꾸 학과 망신을 시킨다가 골자인데,
제가 봐도 약간 뒷담화의 대상이 소시오코패스 기질이 있고 수업 때 발표를 펑크 내거나 수학, 코딩 능력이 전무한 등...
문제가 있어 보이긴 했어요. 그렇지만 뒷담화 하는 것을 제가 굉장히 싫어합니다.
뒷담화 하는 사람은 수틀리면 나도 언제든 뒷담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신뢰를 안 합니다.
그래서 뒷담화 할 바에는 앞담화 하라고 몇 번 이야기했지만 잘 듣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앞서 말한 소시오패스에게 제가 직접 앞담화를 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소시오패스가 학과 예산을 삥땅 쳐서 헤드폰을 산 일이 생긴 거죠. 이건 횡령이잖아요?
열 받아서 당사자에게 지적했지만 반성을 전혀 안 하더군요.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학과장님께 공식적으로 문제제기 하자고 하자,
평소에는 그렇게 뒷담화를 하던 랩장 놈이 일 커지는 게 싫다며 다른 어린 애들 설득해서 조용히 묻자고 하는 겁니다.
어쩔 수 없었지만 뒤에서만 여포질 하고 앞에서는 못 싸우는 사람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생겼습니다.
사람도 별로고 같이 프로젝트 하는 것도 없고 도무지 왜 모여있어야 하는지 이해가 전혀 안 가서
다음 학기부터는 나 연구실 출근 안 한고 혼자 연구하겠다고
공동연구나 프로젝트 생기면 그때 출근하겠다고 선언하고 마이웨이해버렸습니다. 교수님들도 다 이해주셨고요.
그런데 이 랩장놈이 방학 때 물류 알바 뛰고 있는데 전화를 걸어서 주말에 학과사무실 이삿짐 정리하는데 나오라는 겁니다.
제가 학과에서 장학금을 받는 게 있습니까? 펀딩을 받나요? 프로젝트가 공동연구중입니까?
빡쳐서 이게 뭔 말 같은 말이냐고 경우 없는 요구라고 했더니
자기는 강요가 아니라 부탁을 했을 뿐이라는 것인데
연구실에 있을 때도 그런 부탁을 가장한 자기 뜻대로를 많이 시전한 인간이라
그냥 손절하고 마이웨이 했습니다. 여기서 끝났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 것을....
이 학과가 협동과정이고 교수님들 대부분이 다른 학과 출신입니다
문제는 이 랩장놈이 석사 마치고 그 학과에 박사로 진학한 이후로 이번에는 제 뒷담화를 하고 다녀서
그 학과 출신들이 예전과 달리 제게 엄청 차갑게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것은 제가 그 학과 학생들에게 뭘 잘못한 것도 없어요 ㅋㅋㅋㅋ
장학금도 지들이 자교 출신이라고 다 먹으면서 뒷담화는 오지게 하고
심지어 제가 무능한 것도 아닙니다. 해외논문들도 당연히 쓰고 졸업했고 이번에 하나 억셉되면
최근 몇 년 학과 연구실에서 냈던 논문 중 가장 톱저널에 실리게 됩니다
그런데도 차별은 있는 대로 당합니다. 유치하지만 이게 진짜 국내 대학원 안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실제로 연구실에 누구 하나 잡아서 왕따시키는 분위기 주도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재학 중 첫 학기는 연구실에 출근했습니다. 저보다 학차가 높은 자교 출신 한 명과 지방대 출신 한 명씩 있었고요.
동학차 3명 (모두 지방대 출신)을 포함하여 연구실에서 제가 제일 나이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참... 연구실이라고 하기도 뭐한 게 프로젝트도 없고 펀딩 같은 것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위계' 같은 것도 없고, 그런 게 존재하는 그런 연구실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솔직히 아무것도 같이 하는 게 없는데 왜 모여있는지도 잘 이해가 안 갔어요.
하지만 의무감 때문에 첫 학기에는 출근을 했다가 결정적으로 돌아선 계기가 있습니다.
연구실 분위기를 자교 출신 고학차 한 명이 랩장으로 주도를 했는데요.
이 사람 특징이 모이기만 하면 지방대 출신 고학차 뒷담화를 엄청한다는 것입니다
요지는 무능력하고 자꾸 학과 망신을 시킨다가 골자인데,
제가 봐도 약간 뒷담화의 대상이 소시오코패스 기질이 있고 수업 때 발표를 펑크 내거나 수학, 코딩 능력이 전무한 등...
문제가 있어 보이긴 했어요. 그렇지만 뒷담화 하는 것을 제가 굉장히 싫어합니다.
뒷담화 하는 사람은 수틀리면 나도 언제든 뒷담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신뢰를 안 합니다.
그래서 뒷담화 할 바에는 앞담화 하라고 몇 번 이야기했지만 잘 듣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앞서 말한 소시오패스에게 제가 직접 앞담화를 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소시오패스가 학과 예산을 삥땅 쳐서 헤드폰을 산 일이 생긴 거죠. 이건 횡령이잖아요?
열 받아서 당사자에게 지적했지만 반성을 전혀 안 하더군요.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학과장님께 공식적으로 문제제기 하자고 하자,
평소에는 그렇게 뒷담화를 하던 랩장 놈이 일 커지는 게 싫다며 다른 어린 애들 설득해서 조용히 묻자고 하는 겁니다.
어쩔 수 없었지만 뒤에서만 여포질 하고 앞에서는 못 싸우는 사람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생겼습니다.
사람도 별로고 같이 프로젝트 하는 것도 없고 도무지 왜 모여있어야 하는지 이해가 전혀 안 가서
다음 학기부터는 나 연구실 출근 안 한고 혼자 연구하겠다고
공동연구나 프로젝트 생기면 그때 출근하겠다고 선언하고 마이웨이해버렸습니다. 교수님들도 다 이해주셨고요.
그런데 이 랩장놈이 방학 때 물류 알바 뛰고 있는데 전화를 걸어서 주말에 학과사무실 이삿짐 정리하는데 나오라는 겁니다.
제가 학과에서 장학금을 받는 게 있습니까? 펀딩을 받나요? 프로젝트가 공동연구중입니까?
빡쳐서 이게 뭔 말 같은 말이냐고 경우 없는 요구라고 했더니
자기는 강요가 아니라 부탁을 했을 뿐이라는 것인데
연구실에 있을 때도 그런 부탁을 가장한 자기 뜻대로를 많이 시전한 인간이라
그냥 손절하고 마이웨이 했습니다. 여기서 끝났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 것을....
이 학과가 협동과정이고 교수님들 대부분이 다른 학과 출신입니다
문제는 이 랩장놈이 석사 마치고 그 학과에 박사로 진학한 이후로 이번에는 제 뒷담화를 하고 다녀서
그 학과 출신들이 예전과 달리 제게 엄청 차갑게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것은 제가 그 학과 학생들에게 뭘 잘못한 것도 없어요 ㅋㅋㅋㅋ
장학금도 지들이 자교 출신이라고 다 먹으면서 뒷담화는 오지게 하고
심지어 제가 무능한 것도 아닙니다. 해외논문들도 당연히 쓰고 졸업했고 이번에 하나 억셉되면
최근 몇 년 학과 연구실에서 냈던 논문 중 가장 톱저널에 실리게 됩니다
그런데도 차별은 있는 대로 당합니다. 유치하지만 이게 진짜 국내 대학원 안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실제로 연구실에 누구 하나 잡아서 왕따시키는 분위기 주도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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