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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 경영학부 졸업 - MIT 박사를 위한 석사 과정 설계 (직장 병행) 문의 드립니다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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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서성한 경영학부 졸업 후,
외국계 경영 컨설팅펌에서 근무 중입니다. (20대 후반)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로 제 관심사와 정확히 일치하는 연구실이 MIT에 있어서,
한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미국으로 박사 유학을 가고자 합니다. (박사 후 정책 연구실 or 기업 연구실 근무 희망)

박사 과정을 위해 석사를 한국에서 직장과 병행하고,
학부 교수님께서 도움주셔서 데이터 사이언스 및 통계 부문 영어 논문 발행하며 준비할 예정입니다.

현재 고민 중인 석사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방송통신대 통계데이터학과
- 장점 : 온라인 수업이므로 직장 병행 및 학부 교수님과의 논문 작성에 좀 더 용이할 것으로 예상됨
- 단점 : 박사 지원 시 석사 과정에서 추천서를 받아야 하는데, 방통대 Reputation이 우려됨

2) 카이스트 정보경영석사
- 장점 : 야간 대학이라 직장 병행 가능하며, 카이스트 이름 값 (가고싶은 연구실에 있는 한국인은 대부분 카이스트 출신. 단, 공학 쪽 full course 졸업생들이라 경영대 야간 대학과는 차이가 있음)
- 단점 : 학부가 경영학이라 굳이 경영을 더 배우기 보단, 데이터 사이언스나 통계 분야를 더 확실하게 공부하고 싶음. (해당 코스 졸업하신 분이 생각보다 배우는 내용이 경영보다는 DT쪽이라고는 하셨으나, 커리큘럼이 너무 경영 베이스라 우려됨)


사실 방통대가 직장과 병행하며 논문 작성에 집중하기엔 더 용이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름 값이 우려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더 다양한 사례들을 접해보셨을 것 같아서,
꼭 상기 2개의 안이 아니더라도, 어떤 선택이 제가 원하는 박사 과정에 더 적합할지 다양한 의견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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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2025.04.27

MIT. . . 어린 나이도 아니신데 빨리 꿈에서 깨어나시길.

대댓글 4개

2025.04.27

의견 감사합니다. 교수님들은 낙관적으로 말씀 하시던데, 혹시 어떤 부분이 꿈같은 내용일까요ㅠ?

2025.04.27

작성자와 같은 평범한 스펙으로는 서류컷 광탈확률이 100%에 수렴합니다. 괜한 지원비용만 날립니다. 남말 만 듣지 마시고 제발 국내 명문대학 교수스펙도 한번 봐보시고 현실로 돌아오세요.

2025.04.27

분야가 다르기때문에 말하기 어렵지만, 해당학교에서 포닥하고있고 인문계쪽 친구들도 있지만 많이들 학부부터 미국에서 나왔거나, 석사부터 나온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저도 카이스트 학석박인데 카이스트 석사나온게 뭔 메리트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나온친구들이 많은건 단지 그 친구들이 여러가지 학부때부터 준비한것들이 많아서 학점과 실적에서 경쟁력이 있기에 뽑힌게 아닐까 싶습니다.

2025.04.27

작성자님. 전공도 학부와 다른 데이터사인언스, 통계쪽으느 석사부터 하시는건데, 정말 많이 노력하시더라도 현실적으로는 탑50위 이내는 어려워보입니다. 너무 직설적으로 답변드려 죄송합니다.

2025.04.27

먼저 MIT는 꿈 깨시고요, 미국에서 님의 관심사에 맞는 연구실이 MIT 밖에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냥 님이 덜 찾아본거에요.

2025.04.27

위에 사람들 말 너무 믿지는 마셈. 자기가 못갔다고해서 남들도 못가는건 아닌데 일단 무조건 안됀다는 사람이 많은거같아요 ㅋㅋㅋㅋ
일단 장기적으로 보면 충분히 가능하고 설계를 잘하셔야되요. 분야가 데싸면 박사진학시 연구실적이랑 추천서가 가장 중요할건데 (인더스트리 경력은 플러스, 요즘은 긍정적으로 많이 봐요) 그걸 최고로 뽑아낼수있는 석사를 가시는게 가장 중요해요. 탑티어 논문은 머스트고요. 미국 석사는 생각해보셨나요?

대댓글 5개

2025.04.27

장기적 플랜
탑티어 연구실적
최고의 추천서
미국석사

결국 mit 못간다는 거죠?

2025.04.27

의지만 있다면 안될건 없다고보는데? MiT가는 사람들 보면 다른 세상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아님..

2025.04.27

당연히 mit라고 대단한 사람들 있는건 전혀 아니고 종종 정말 아닌 사람들도 아주 많죠. 솔직히 T10끼리 절대 큰 차이 안납니다..
다만 브랜드 때문에 경쟁이 심해서 구색을 갖추는 데만도 미리 준비해야하는게 많은 것 뿐.. 그렇게 구색을 갖춰도 경쟁이 심하니 자격이 있는 사람들도 1:10의 운으로 뽑히는 거고요.

2025.05.01

돼랑 되 부터...

2025.05.01

좋은글입니다

IF : 1

2025.04.27

헉.. 아직 본인과 경쟁자들이 객관화 안되신것같네요.. 경쟁자들은 MIT, stanford, caltech, … 미국 최우수 대학 관련학과 출신 + 연구경험 다수. 그중 못뽑힌 사람들이 석사까지 관련학과에서 하고 다시 지원. 해외 탑 대학 괴물같은 지원자들 (skp, 칭화대, 동경대, IIT, 취리히공대…) 과 경쟁해야합니다.

대댓글 1개

IF : 1

2025.05.01

MIT 걱정을 할게 아니라 당장 석사논문에 집중하다보면 나중에 지원할때 자연스레 자신의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객관화 되실겁니다. 당장으로써는 미래의 본인 위치가 얼마나 될지 누구도 말해주기 어려운것이 사실이고, 여러 사람들의 말처럼 어림도 없을수도 있고,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는거죠. 지금 이야기한다고 의미있는 정보를 얻어갈만한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이런질문은 현직 MIT교수가 와서 얘기해줘도 정확한 답변을 못드릴겁니다.
다만 현재 가지고있는패만 놓고 보면, 썩 좋지않다는점을 말씀드립니다.

2025.04.28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낙관적으로 말씀하신 교수님들이 악질이시네요 ㅋㅋㅋㅋㅋ

2025.04.28

서성한 나왔으면서 mit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탑도 Top 30 힘든게 현실이다..

2025.04.28

야간대학이나 방통대 석사를 나와서 유학을 나간 케이스 자체가 거의 없는것 같은데 mit 박사라니요. 그 상태로는 한국에 왠만한 수준의 박사과정 입학도 힘들어보이는 상태입니다. 마치 지금 브론즈 티어인데 롤드컵 우승할 수 있나요 물어보는 거랑 비슷해요.

2025.04.28

미박중인데 뭐든지 할라면 다 합니다. 시도해보는데에 왜 조소가 섞이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연구실이 많은것도 있고 현재상황애 고민도 되겠지만, 짧게나마 말씀드리면 카이스트든 방통대느 미국에서 추천서 보는 입장에선 별 차이 없습니다. 추천서는 기관이름이 아니라 그 추천하는 개인을 보고 평가하는거라서요. 미국내에선 비슷한 분야들끼리 추천하면 서로서로 대충 알고 하겠지만, 웬만한 대가 아니면 한국에 계신분들의 추천서를 받아가도 미국에선 베이징대나 IIT의 아무개와 비슷하게 볼겁니다

2025.04.28

내 돈 연 1억씩 내고 다닐꺼면 가능할듯

2025.04.29

비관적인 글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마세요.
개인적으로는 석사도 박사 유학에 영향이 있기는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분야에서 카이스트가 유의미하게 유명해서 일지도 모르지만, 커미티 교수님들이 모두 알아보셔요.

그리고, 준비를 착실히 하시면 못 갈 건 전혀 없다고 생각하나, 너무 가볍게도 생각 안하셨으면 합니다. 직장과 적당히 병행하면서 적당히 논문내면 당연히 가기 어려울 거라 생각해요.

직장과 병행을 하셔도 석사 풀타임들만큼, 혹은 더 많은 실적을 내시고, MIT 연구실과 fit 도 잘 맞아야하며, 동시에 지원 시기에 티오도 있어야해요.

그럼에도 저는 충분히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부터 먼저 MIT 교수님과 컨택을 하며 라포를 쌓아가셨으면 합니다.

2025.04.30

진지한 질문에 다들 비웃으시니 분위기 참 살벌하네요. 질문은 잘 몰라서 하는 것 아닙니까? 작성자가 모르는 것 같으면 좋게 알려주면 될 텐데요. 사실을 전달하는 거라 해도 꿈 깨라느니 하는 말이 꼭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2025.04.30

경영학과 나오셨으면 MIT 말고도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쪽으로 갈만한 대학원을 더 찾아보세요.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이스트 정보경영석사는 전문석사 과정이에요. 이름모를 한국의 변방에서 MBA 한 사람을 박사로 뽑겠습니까? 최소한 서연고 혹은 카 에서 경영학/DS 석사 학위를 받으셔야죠.

대댓글 1개

2025.04.30

동의합니다. 전문 석사 과정이 아닌 full time 을 추천드려요.

2025.05.02

https://phdkim.net/board/usadmission/1683

이거 참고해보세요. 저분은 압도적인 스펙인데도 힘들다는 말이 많아요

2025.05.06

MIT 정도에 합격하기 위해선, 적어주신 것 이외에도 연구실적이라고 내세울만한 내용이 있어야할겁니다. 전 세계 최고 수준의 학부에서 최고수준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몰리기에, 그들이 가지지 못한 무언가를 내세울 수 있어야 합격할 수 있고 그 중에서는

최고 수준 학부 및 성적 vs 학부가 그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연구실적

그냥 석사 그 자체만으로는 어차피 인정받지 못하고, 적어도 분야 내에서 서칭 패컬티들이 집중할만한 연구실적이 있어야합니다. 제 분야에서는 논문인데, MIT 정도면 이미 학부 및 석사때 최소 분야 탑급 혹은 Nat comm/Sci Adv 에 해당하는 실적을 주저자로 가지고 입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영학은 이와 좀 다를 수 있는데, 적어도 어느정도의 논문 실적이 있거나 혹은 프레쉬 학부생이 가지지못하는 연구 포트폴리오/연구 경험 혹은 강력한 추천서 (분야 내 유명인사에게 받은 강력한 추천서) 등등이 있어야 노려볼만 합니다.

MIT만 고집하지 마시고, 유학을 가고싶으시다면 조금 더 넓게 봐서 먼저 괜찮아보이는 교수/연구실/학교를 list up하시길 추천합니다. 여기 찔러보고 아님 말고 정도가 아니면 그게 현실적으로 좋을거 같아요. 위의 모든 것을 갖춘 지원자도 MIT하나만 지원하는 경우는 없고 적어도 10개 많으면 30~40개 정도 지원합니다.

2025.05.07

미국 박사 어드미션은 카오스 그 자체라서 서카포 cum laude 도 탑스쿨 올리젝하기도 하고요, MIT 박사과정에 서성한 학부출신들 꽤 있습니다

2025.05.08

팩트는 이번에 글쓴이일지도 모르는 서성한 학부에서 MIT 갔다는 거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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