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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s 석사 관련 질문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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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6 fall 미국 석사 (cs or ml) 지원을 준비 중인 학생입니다.
지원 시점이 2025년 말이니, 앞으로 1년 동안 어떤 활동들을 해야 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성한 중 한 곳, GPA 3.83/4.0 (2025년 2월 졸업 예정)
- TOEFL 104점 (추후 점수 향상 목표), GRE 미응시 (1년 내 준비 예정)
- data science lab에서 추천 관련 국내 저널 논문 1편
- Sound AI 스타트업 백엔드 인턴 (모델 서빙, 인프라, CMS 백엔드, 오디오 데이터 실시간 처리 등), 올해 2학기 인턴 근무 후 연장 제안을 받아 현재 근무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1년간 대학원 준비를 위해 추가로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현재 스타트업에서 계속 근무를 하는것이 대학원 입시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혹은 더 큰 글로벌 회사에서의 경력이 조금 더 도움이 될지,
혹은 대학원 하계 인턴을 지원해서 연구경험을 조금이나마 늘리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큽니다.
현재 회사에서 하는 것들이 너무 재밌고, 관련해서 sop에 담을 수 있는 것들도 많을 것 같으나, 스타트업인 만큼 교수님들 입장에서 이게 얼마나 valid한 경험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시간이 있는 만큼 다른 경력을 조금 더 쌓아두는 것이 좋을 수 있을까 .. 생각이 듭니다.

주위에 cs 석사로 유학을 간 사람이 거의 없어 조언을 구할 곳도 마땅치 않아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관련해서 조금이라도 조언을 주신다면 저에게 정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앗 그리고 혹시 공개적인 답변이 어렵다면, 오픈 채팅으로 답변 주셔도 괜찮습니다!
https://open.kakao.com/o/gccgoK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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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2024.12.30

사실 왜 굳이 석사입학을 원하시는지 모르겟네요.. 석사후 미국내 취업생각하시는거면 요즘 비자상태등을 잘 확인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최근에는 많은 사기업에서 H1B로 지원해도 영주권까지 10%정도로 로또당첨수준이다보니, 영주권있는사람 순서로 뽑는경향이 큰것같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박사과정하거나 포닥하면서 EB1이나 NIW로 영주권신청하는 사람들 많은데 이것도 NIW는 요즘 1년반~2년 말하고있어요. 그렇다고 NIW기준이 낮은것도아니고요.

대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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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미국 cs 석사는 캐시카우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미국 cs 취업시장을 몸으로 느끼는 입장에선 석사도 영주권 없인 취직이 빡셀꺼라고 생각합니다.

스펙이 좋으신데 한국 석사후 미국 박사 진출이 가능하시다면 훨씬 좋을것같습니다. (경제적이든 가능성이든)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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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2022년에 미국 cs 석사로 넘어와서 졸업하고 현재 미국 빅테크에서 ML쪽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비슷한 테크를 타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했던 입장이라 많이 공감이 가네요. 제가 작성자분의 상황을 완벽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추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우선 윗분들이 미국 cs 석사는 캐시카우고 영주권 없이 미국에서 취업하는 건 힘들다 등등 그다지 희망적이지 못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현재 미국 현지에서 일하면서 제가 느낀 바로는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물론 개인차 환경차가 당연히 존재하겠지만 미국 석사로 취업하는 건 확실히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코로나 때 넘어온 엄청나게 많은 수의 유학생들이 지금까지도 영주권 프로세스 상에서 매우 적체되어 있는 상황이라 빅테크를 가더라도 영주권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선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그에 따라 당연히 취업 자리 구하는 것도 쉽지 않구요. 저랑 같이 석사 했던 친구들 중에 풀타임 잡은 고사하고 2학기 끝나고 여름 인턴을 잡는 데에조차도 실패한 사람들도 정말 많습니다. 우선 각오를 단단히 하셔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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