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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증거가 있으면 신고 하세요. 없어도 진짜 조작으로 승승장구했다면 늦든빠르든 뽀록나서 나락갈 날이 반드시 옵니다.
부정행위는 그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행위자의 사고행동양식을 뒤틀어버리는 것이 진짜 문제입니다. 인지부조화가 정말 무서운거예요.
연구자로서의 이상과 부정한 나에 대한 인지가 부조화를 일으키면, 사람은 행위를 고치기보다는 이 정도부정은 원래 괜찮은거다 라고 합리화 해버리면서 경계가 무너져요.
한 번 선을 넘어버리면 이후의 모든 행동과 판단이 과거의 자신을 미화하는 방향으로 점점 더 심화됩니다.
33 - 머 어때서... 박사 존나 힘들게 땃는데 ㅜ
12 - 부/경 정도의 교수는 중경외시급 이상이라고 봅니다. 자대생 수급도 매우 좋고, 등록금 저렴해서 인건비 걱정도 덜하고. 무엇보다도 공무원 신분이라 안정적이고 승진실적이 비교적 수월해요. 원하면 추후에 인서울로 옮기면 그만이니
12 - 부산대 현직입니다.
저는 부산대와 인서울상위(중경외시 라인) 합격했었는데 부산대로왔습니다. 삶은 매우매우 만족합니다. 과제따기 수월하고 지역사회에서 대우도 매우좋고 부산의 삶도 좋습니다ㅎㅎ
주위 부산대 교수님들도 skpyksh정도나 unsit 아니면 대부분 부산대 더 선호하실것같습니다. 최근에 이직하신분들도 skpyk만 가시고요.
13 - 지거국 선호도도 높지만,
반대로 서울 및 수도권 선호도도 매우 매우 매우 높습니다...
왜냐하면 '연구'라는 좁은 영역보다 결국 삶과 연계된 직장이기 때문입니다.
미혼 및 아이가 없으신 젊은 분들은 지거국의 삶에 매우 만족하시지만.
주변 분들을 보면 결국 아이가 태어나고 교육이 시작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으로 많이들 이직을 고려하시는 거 같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서울 및 수도권 쏠림이 더 극대화 될 것으로 여겨지며,
실제로도 현재 임용 시장에 있는 젋은 분들 중 서울 및 수도권 이외에는 아예 고려를 안 하는 경우가 증가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지거국에 계신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최근 임용 지원자의 수준이 낮아진다고 하십니다 (분야별로 다른듯 합니다)
따라서 현재 부경전충보다 국숭세단이 우선시 될수있지만, 빠른 시일내에 뒤집힐 듯 합니다. (이미 학부 입결은 국숭세단이 몇 단계 위입니다)
10 - 흠 부산대 경북대 공대나 자연대 교수중에 연구인프라 다버리고 국숭세단에 갈분들이 계실까요...? 차라리 주말부부를 하고말지. 국숭세단 라인에서 적어도 저희분야에서는 논문을 내는것 조차 보기가힘든데
9 - 이런 초딩 같은 글이 교수 글이라고? ㅋㅋㅋ
8 - 너무 근시적으로 보시는것같은데, 모든 학교 신임교수들은 상향평준화 돼있습니다.
spk학석박-탑스쿨 포닥중이고 주변에 국내임용 준비하는사람들은 지방대는 과기원들제외하고 마지노선으로 부산/경북/충남대?? 정도까지는씁니다.
하지만 임용시장에서조차 인서울 선호도는 점점 높아지고있습니다. 건동홍을 비교하셨는데, 교수임용시장에서 건홍과 부산대 둘다 붙었을때 부산대를 간다는 보장은 전혀없습니다. 오히려 전자 선호도가 제 주변에서만 보면 더 높아보입니다. 동국대는 워낙 교수진들에게 불교중심적인 마인드셋때문에 비선호하는 사람들도 있기에 뺐습니다. 제 네트워킹이 한인교회중심이라서 더더욱 그럴수도
그리고 참고로 건동홍 간 친구들도 자매지들은 다들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생각보다 국민대 혹은 좀더낮은 학교에 간 친구들도 자매지있는경우는 많아요. 그만큼 임용시장은 생각보다 상향평준화됐습니다.
시야가 너무 부산대중심으로만 맞추신것같길래 말씀드립니다. 부산대가 나쁜학교라는건 절대아니고, 저도 국내리턴 생각했으면 부산대까지는 당연히썼을겁니다.
13 - 요즘은 개나소나 교수하는구나
9 - 저 10개 중에 자기 학교 빠져서 화나셨나보다.
8
대학원이라는 지옥을 탈출해 멀리서 지켜보며 쓰는 글
2022.05.19
무언가를 골똘히 고민하는 것을 사랑했고,
아무도 해보지 않은 것을 시도한다는 사실을 사랑했다.
하지만 사람은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없었다.
악덕한 선배가 지나간 자리,
피해 받은 사람들만 모여있는 연구실에는 온통 피해망상, 상처, 질투, 시기, 미움만 남아있었다.
모두가 우울증에 걸려 시들시들했고,
연구보단 당장 허기를 달랠 맛있는 음식과 오피스 시간에 게임을 할 수 있는 좋은 묘책이 더 중요한 안건이었다.
결국엔 나도 우울증에 전염되어갔다.
모든 대학원생은 우울증에 걸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람들과 함께, 당연해졌다.
이내 마음의 병이 몸까지 갉아먹기 시작했다.
나는 사람들 앞에 서는게 무서워졌고, 더이상 살고싶지 않아졌다.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눈 딱 감고 자퇴를 해버렸다.
꼬박 3달을 집안에서만 누워 지냈고,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이제 나는 사람들 앞에 서는게 두렵지 않다.
일에 대한 욕심도 생겼으며, 사람을 사랑한다.
이 글을 읽는 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힘들고 아프다고 생각되면, 그만 하셔도 괜찮아요.
아무도 당신이 그만둔 것에 대해 욕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지금 당신을 괴롭히는 그 사람이 하는 말보다 따뜻한 이야기를 해줄 겁니다.
행복해지세요. 화이팅.
무엇인가를 관두고 싶어하는 분에게 김GPT 215 23 56306
대학원 오고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김GPT 87 16 2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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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다... 김GPT 46 5 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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