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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으면 미국 유학은 꿈도 꾸면 안되나요?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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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빅테크 기업에 취업하고 미국에 정착하는게 꿈인 한국학부생입니다.

일단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서울상위권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재학중이고 gpa는 3.6/4.0 정도입니다.
저학년때 한학기를 놀아버려서 앞으로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현실적으로 졸업평점 3.8/4.0 정도가 max일거 같습니다.
현재 군복무중이며 내년에 3-1 로 복학할 예정입니다.

제가 여러곳에서 알아본 결과 한국학부생이 미국에서 영주권받고 일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고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직장 잡으려면 미국 대학원으로 유학가는게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거 같은데
제 집안이 여유가 많은 집안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되나 요즘 고민이 많네요.

부모님한테 미국가고 싶다고 말해보니까 1억정도까지는 지원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저 알아서 해야된다고 말씀하시던데
저같이 돈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한국 회사에 취업후에 돈을 모았다가 미국 대학원으로 가는수밖에 없나요?

추가) 요즘 물가 비싸져서 미국대학원 가기전에 최소 현찰로 2억정도는 있어야된다던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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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4.10.02

미국 이공계의 석박 통합 과정으로 유학 가면서 TA, 또는 RA 를 받지 않고 가는 경우는 드물죠.

예전에 상위권 박사 과정에 RAship offer 받고도 스텐포드 자비 석사를 선택하고 나서 (스탠포드) 박사 입학을 시도하던 이들도 있었는데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박사 진학 하면서 TA, RA offer 받으면 잘 먹고 잘 살기는 어려워도 어찌저찌 먹고 살 수는 있습니다. 굳이 부모님께 지원받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빅테크 입사는 또다른 문제죠.
요새 경기가 별로라는데 통계적으로 T20권 CS, EE 졸업하면 자리를 얼마나 잘 잡는지 모르겠네요.

한국 S대에서는 박사 졸업자 (입학자 아닙니다) 기준 5% 정도가 빅테크로 간답니다. 굉장히 대략적인 통계니 걸러 들으시고, K나 P, 그리고 그 외 상위권 공대에서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2024.10.02

미국 중부지역으로 가셔서 stipend 받으면서 하실거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캘리나 뉴욕이나 보스턴이나 그런 지역으로 가시면 RA니 TA니 뭐니 받아도 그걸로는 생활이 아예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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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위에 답변을 잘 해주셨네요.

미국박사과정에 학비 못대주는 중산층 출신 친구들 천지에요.

부모님이 1억정도 지원가능하다고 했는데 정착자금으로 정말 요긴하게 쓰이겠네요.

물가 비싼 동네면 본인의 주거상황에 따라 stipend로 해결이 완벽히 안될수 있기에,

그때 부모님께 소정의 돈을 매달 부탁하는 경우를 가끔씩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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