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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서 계산기 두드리는 놈이 윗대가리하면 안됨.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짐 ㅋㅋㅋ
삼성전자 ㅈ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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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저렇게 쓰시면 박사 10년쯤 하십니다
삼성전자 ㅈ된거같다 2편
14
- 열심히 논문읽고 연구하는 거 좋아하는 티가 나면 다들 `뜻이 있어서 왔구나' 생각합니다.
특히 석박통합이나 박사과정은요.
이공계열의 학계라는 곳이 어쨌든 인간들로 이루어진 곳이니 불합리한 부분도 물론 있습니다만,
그 술자리의 `누군가'가 생각하는 것만큼 천박한 세상은 아닙니다.
냉정하게 신분세탁이 맞나요?
29
- 뜻이 있고 열정이 있어 온 사람을 "학벌 세탁하러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가진 것이 학부 학벌밖에 없거나, 본인이 학부 학벌 때문에 받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지 못하고 남을 향해 재생산을 하려고 하는 못된 사람입니다. 입시 과정이 호락호락한 것도 아니니, 그런 말에 너무 괘념치 마시고 쭉 바른 길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냉정하게 신분세탁이 맞나요?
25
- 그냥 그렇게 말해서 님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걸 붙잡고 싶은거에요
냉정하게 신분세탁이 맞나요?
21
- 중요한것부터 병에 담지 않으면 사소한것들로 가득차서 더는 무엇도 담을수 없다고 하지요.
나보다 인생 노답인 사람 있음?
11
- 공대 와놓고 수학이 왜이리 많냐니..
문과에서 공대 왔는데
18
- 공대에 왔는데 수학이 왜이리 많나요?
사막에 갔는데 모래가 왜이리 많나요?
도서관에 갔는데 책이 왜이리 많나요?
책을 펼쳤는데 글자가 왜이리 많나요?
문과에서 공대 왔는데
13
- 젊은세대 역량 떨어지는것도 맞음. 특히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과거 열악한 환경에서도 탑저널에 논문쓰던 독보적인 기성세대 교수들이 있었는데, 지금처럼 좋은 환경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쏟아져나와야 하는데 과거보다 조금 더 많을뿐임. 말씀하신대로 한국의 정량적이고 숫자를 추종하는 문화와 관련이 깊다고 생각함. 오랫동안 더 깊게 파고들면 큰 연구가 될 연구거리들을 실적을 만드려고 적당한 선에서 끊다보니 논문 수는 채워지지만 정말 훌륭한 양질의 논문은 예상만큼 잘 안 나옴.
내가 해외에서 포닥하면서 대가 랩에서 구르면서 차이를 느낀게, 국내에 있는 연구 잘한다는 연구자들은 (물론 극소수 분들은 안 이렇겠지만) 정말 좋은연구 될만한 것들을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고 논문내는데 급급하다는 부분이었음
삼전의 몰락은 한국 사회와 교육의 한계지
18
- 국내 대기업 생활을 하며 6년간 느껴봤는데
나는 오히려 우리 아버지 세대와 우리 중간 세대에서 의식의 큰 변화가 있었다고 봄
회사에 온 지 석사+박사 할 정도의 시간을 지내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니 진정한 의미의 기술자들이 사라지고 있는 풍토임
옛날에 아버지 세대의 사람 중 나는 "풍차에 대해 잘 알아요"라는 말을 말그대로 A to Z를 잘 압니다.의 의미였다고 한다면 지금 우리 사회에 컨센서스는 "풍차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을 압니다"로 바뀌어서 떠넘기기 식의 하청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봄
이게 무언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못하게 산업의 근본부터 뒤 흔들고 있음.
추가로 반상문화의 고착화도 문제임.
얼마 전 블라인드에서 삼전에 대한 업무 방식의 고찰에 대한 글로 보고 문건 (장표)를 만드는데 상사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글을 엄청 고치는게 정도를 지나쳤다는 글이 나오기도 했는데, 대기업들은 그야말로 장표의 천국임.
장표를 잘 만드는 사람이 어떠한 부서인지 막론하고 참된 인재인 상황. 연구조직에서의 연구기량은 죄다 외주업체에 맡겨버리고 이상한 곳에만 매진하니 우리나라의 밑천이 드러나는 중이라 봄.
단순히 젊은 세대들의 기량 약화가 문제가 아니고 어느 순간부터 찾아온 기형적 착취구조가 우리 삶에 드러나기 시작한거임
삼전의 몰락은 한국 사회와 교육의 한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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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저널에만 게재하는 것에 대한 의견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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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연구실의 펀드가 거의 떨어져서 게재료 무료 저널에만 내자고 교수님이 의견 주셨는데요,
저는 박사졸업하고나서를 생각하다보니 IF1점이라도 높은데 내고 싶어서 여러가지 고민이 됩니다
졸업후 진로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능하다면 어떤분야에 걸쳐서든 jcr10퍼 이내 저널에 내고 싶은데요, 제 연구들이 확실히 그안에 들어갈만한 연구라고 하기 좀 애매해서 여러군데 try하면서 1점이라도 높은데 찾아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try하면서 제가 돈 일부분담 (120까지 생각)할테니 일단 논문 if높은데 부터 내고 싶다고 따로 의견을 드릴지 고민입니다.
졸업 후 If 2~9점 사이에 아무데나 내도 큰 상관이 없는것인지, 1점차이라도 소중히 여겨가며 쌓아가는 것이 중요한지 (jcr상위 10퍼가 안된다는 가정하에) 먼저 졸업하신 선배님들 의견 궁금합니다.
현재 연구실의 펀드가 거의 떨어져서 게재료 무료 저널에만 내자고 교수님이 의견 주셨는데요,
저는 박사졸업하고나서를 생각하다보니 IF1점이라도 높은데 내고 싶어서 여러가지 고민이 됩니다
졸업후 진로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능하다면 어떤분야에 걸쳐서든 jcr10퍼 이내 저널에 내고 싶은데요, 제 연구들이 확실히 그안에 들어갈만한 연구라고 하기 좀 애매해서 여러군데 try하면서 1점이라도 높은데 찾아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try하면서 제가 돈 일부분담 (120까지 생각)할테니 일단 논문 if높은데 부터 내고 싶다고 따로 의견을 드릴지 고민입니다.
졸업 후 If 2~9점 사이에 아무데나 내도 큰 상관이 없는것인지, 1점차이라도 소중히 여겨가며 쌓아가는 것이 중요한지 (jcr상위 10퍼가 안된다는 가정하에) 먼저 졸업하신 선배님들 의견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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