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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앞두신 교수님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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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년을 곧 앞두신 교수님 연구실로 박사과정을 재입학하고 싶은 직장인입니다.
그 연구실에서 박사 1학기하는 중에 아이를 출산했고 학업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워서 연구실을 나오게 됐습니다.
당시에 2~3년 정도만 육아에 전념하고 복귀하려고 했었는데 그러기가 어렵더라고요.
이제 아이가 초등학생이 돼서 시간도 생기고 운수 좋은 일이 생긴 덕분에 금전적 여유도 생겨서 연구실로 복귀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교수님 정년이 내년이면 3년 남으십니다. 박사만할거긴 하지만 제가 있을 땐 박사생은 최소 5년은 해야했었거든요. 재입학이 안되거나 하더래도 학위 기간 반절을 교수님께 지도를 못 받게 될 것 같습니다.

그 연구실에 재입학을 안하거나 못하게 되면 계속 직장댕기면서 가정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다른 연구실에서 박사를 하는 것도 고민해봤지만 이 연구 분야에 랩실이 별로 없어서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엔 재입학을 안하는게 더 현명한 선택인거 같으신가요? 아님 일단 교수님께 문의드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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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09.10

지도교수님에게 상담해 보세요. 기존 박사 입학한 것으로 재입학하는 것도 학교 규정상 박사과정 졸업 연한이 있는데 아이가 태어날 때 그만두었는데 이미 초등학생이면 기한이 지났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 정년까지 잔여기간 3년이면 학교/학과 규정상 신규 박사를 받을 TO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학교에 따라 정년 이후에 교수님 과제가 남아 있다면 정년 이후에도 박사 지도가 가능한 학교도 있습니다. 정확한 상황은 교수님이 아실 듯. 도중 그만둔 제자더라도 오랜만에 인사 드릴 겸 찾아가면 반가워 하실 겁니다. 그 때 상담을 해 보시면 방법을 알려주실 것 같습니다.

2024.09.10

당연히! 교수님과 상의하는게 최우선입니다.
학교에 따라 현 지도교수님에겐 박사TO가 없을수도 있어요. 다른 교수님에게 가는것도 지도교수님과 상의해서 결정해야 서운해하지 않으실겁니다.
얌전한 장 폴 사르트르*

2024.09.10

정년 3년 남았으면 연구를 안 하실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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