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으로 출판하고자 할 경우에는" 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본인압맛에 맞게 제외하고 강조하시는게 좀 어이가없네요. 대부분 큰학회가 아닌 오랄이나 포스터는 그런것들 피하라고 알아서 abstract만 제출하고, 학회측에서도 abstract조차 출판하지 않습니다. 학회 주최측에 참여해보신 경험이 없으시겠지만, proceeding한다고하면 싫어하는 사람이 더많아요. 안그러면 누가 학회를 오겠나요. 본인이 혼자 잘알고있다 생각하지마시고 좀 제대로 알고나서 말씀하시길.. 제가 그때 말씀하신분 글이 맞으면, 단행본으로 출판하고 할 경우에는 글쓴이뿐 아니라 누구나 신경씁니다. 그래서 그림들도 전부 수정하고, 웬만하면 내용들도 최대한 숨겨서 제출해요.
논문 출판시 저작권 양도는 계약의 계약서 내용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예를 들어 IEEE/ACM 저널은 (적어도 일부는) 저작권의 양도와 베타적 사용 권리 허가 중 선택할 수도 있으며 저작권을 양도하더라도 원 저자들의 활용을 제법 폭넓게 인정하는 편 입니다. 최종 출판물이 아닌 제출 버전을 arxiv에 게시하거나 본인들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말이죠.
학술대회 발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애초에 '학술대회 발표'라는 거 자체가 분야마다 받아들이는 느낌이 크게 다른데 계약 내용에 따라 가능할 수도 불가능할 수도 있으며 해당 연구 분야에 따라 저작권 계약 관행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쪽이 기본이다라고 하기도 힘듭니다.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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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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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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