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사회의 눈부신 발전이 수많은 석박들의 노력의 결과물임에도 성취에 맞지 않은 대우를 받고있음 포닥자리라도 구하면다행이고 교수, 정출연, 기업체에 들어가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제한되어있음
오늘 의대 증원이 핫하니까 의료쪽을 한번보면
결국 의사도 의료장비와 약을 가지고 치료를 하는사람임 근데 이 의료장비와 약을 100% 의사들이 만드냐? 아님 의료기기회사들과 제약사들이 만듬(물론 회사에서 일하는 의사도 있긴함) 회사에서 석박들이 의사보다 상대적으로 저임금노동을 통해 새로운 약과 장비를 개발하면 의사는 그걸 이용해서 환자치료를 함
제약쪽은 완전 경쟁시장이라 함부로 약값을 올릴 수 없고 심지어 리베이트까지 주고 있는 실정임 그런데 반대로 제한된 공급과 환자를 치료한다는 포지션 때문에 의사는 의료시장을 거의독점하고 있음 약은 경쟁으로 낮추고 자신들의 비급여 치료행위는 한없이 높임 결국 의사들이 자신들의 특수성(제한된 공급)을 이용해서 의료분야의 이익을 독점하고 있다고 생각함
물론 치료행위를 하는 의사들의 특수성을 무시하는 것은 아님 그런데 치료행위도 적절한 약과 장비가 있을 때 가능함 코비드가 제약사의 빠른 백신개발이 없었다면 이렇게 빠르게 종식될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답은 나옴
따라서 나는 연구계가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어떤 방법으로든 연구쪽 임금을 올릴필요가있음 개고생해서 박사 받고 정출연가면 7천언저리 국립대교수는 5천5백쯤 이게 박사받고 잘 풀렸다는 사람들의 현실임 (물론 그 외 수입이 있긴하겠지만 그건 본인 선택이니까 제외함)
여기에 연구계에 대한 대우 얘기가 없길래 끄적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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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4.02.0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벨기에 등 유럽 선진국처럼 공대 인원수 제한시켜서 일단 선발은 하되 1학년, 2학년 거치면서 공대 각 과별 기준시험 통과 못하면 쳐내고 졸업생 일정 수 이하로 되게 하면 됨.
대댓글 2개
2024.02.07
대학이 필수가 아니라 원하는 사람만 간다면 가능하겠죠. 학벌이 생업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한 불가능한 방안입니다. 학령인구 감소가 어쩌면 계기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2024.02.07
그걸 왜 지금? 기득권임?
2024.02.0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나라가 작으니 외부와 자유경쟁. 개방노선으로 덩치와 투자를 늘려가는식으로 가야지. 지금 정책을 보면 참 애매합니다. 연구쪽은 흥선대원군 시절마냥 국수주의가 너무 심해요. 그만큼 정부연구비 의존도가 높은 것 같구요.
대댓글 2개
2024.02.08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연구는 그 자체로 캐시카우가 도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정부지원이 필수입니다. 연구는 이미 완전 글로벌 자유경쟁 상태입니다. 전부 해외저널에 투고해 심사받고 외국연구자와 경쟁하는데 뭘 어텋게 더 외부와 자유경쟁하라는 건 지? 개방노선으로 덩치와 투자를 늘릴 수 있는건 바로 산업계에 응용되는 분야 한정이고 기초과학은 그런 관념이 적용될 수 없습니다. 기초과학은 당장 돈이 안 되더라도 몇 십년간 한우물을 파야되는데 개방노선 어쩌고 하는 걸 보니 연구라는 걸 전혀 안 해보신 모양.
2024.02.08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개방노선도 타이밍이 있는 법. 1980 년대에 자동차를 개방했으면 현대 자동차는 망했을겁니다. 그러나 현대가 어느정도 큰 후에 개방했기 때문에 자동차산업이 살아남았습니다. 반대로 제약 산업은 1990년대 우리나라가 WTO 가입하면서 바로 개방되 결정적인 직격타를 맞고 지금도 못 일어나고 있지요.
2024.02.07
쓸데없는 대학들만 정리해도 대학원생 처우 충분히 개선할수 있을거 같아요
2024.02.08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훌륭한 인재 유치가 필수라고 봄. 취업도피로 오는 애들 다 거르고 똑똑한 애들만 올수있게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본다. 똑똑한 애들이 의대로 빠지니.. 솔직히 의대는 암기력 싸움이라 머리를 크게 타진 않는다고 생각함.
기쁜 마이클 패러데이*
2024.02.09
예전에는 연구직도 윗자리(교수 포함)에 오르면 뒷돈을 받아서 부족분을 매꿨는데, 투명화 하면서 뒷돈은 없애고 월급은 그대로라 그런 듯
투명화 하면서 뒷돈을 앞에서 받게 했어야지
2024.02.10
공대 졸업하고 회사에들어가서 자기 꿈을 펼칠수 있는 회사가 많아지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모두 교수, 정출연 갈 수 없으니 말입니다. 한국은 공대생들 피와 희생으로 발전해왔다는 이야기는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지식에 대한 가치를 지불하지 않고 알음알음 이용해 온ㅇ것이지요. 기술력있는 중소 기업에 들어가서 일 배우고 회사와 함께 발전하여 과실을 함께 따는 것 이외에는 지금 이야기하신 이공계생 대우를 제대로 받을 수 없습니다. 지금 여기 김박사 넷을 보면 대학서열화와 신뢰를 깨뜨리는 이야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사실 회사의 입장에서보면 연구계에서 일했던 경력은 용어를 익히고, 문서 처리를 하는 정도만 필요 한것이 현재의 교육제도 입니다. 그런데 회사를 교육의 연장으로 생각하고 3년내 더 좋은 조건의 기업으로 옮기는 것이 기술 발전과 엔지니어를 정당하게 대우하는데 많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애써 교육시킨 인재가 나가버리는 것이 반복되면 신입사원들을 제대로 대접할 수 없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면 대학원에 있어도 give-and-take로 움직이는 사회의 일원입니다. 받는 것과 내가 제공하는 것을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4.02.07
대댓글 2개
2024.02.07
2024.02.07
2024.02.07
대댓글 2개
2024.02.08
2024.02.08
2024.02.07
2024.02.08
2024.02.09
202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