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연구실은 연구 주제 선정, 실험 피드백, 논문 등등..교수님이 따로 지도를 안해주시는데요.
그래서 각자도생해야하는 연구실입니다.
곧 학석사 연계로 열정이 있고 열심히 하는 후배 1명이 입학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누가 알려주지않아서 몇 주 몇 개월을 삽질할때가 있었던지라, 잘 알려주면 쭉쭉 치고 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후배와 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공동 1저자'로 나누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연구의 큰 방향과 틀을 잡아주고, 후배가 주도적으로 실험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연구 역량을 키우는 방식입니다.
1. 일주일에 1번 미팅 / 연구 주제 관련해서 논문 1개씩 공부하라하기 / 공부한 내용 발표 / 디스커션 후 부족한 실험 방법이나 이론 등 조언해주고 다음 주 까지 관련 정보 찾아오기 / 까거나 혼내는건 없음..
2. 실험 설계 이후, 실험 방법 및 재료 설명 / 실험 시키기 / 먼저 석사생의 결과 해석 듣고 내가 해석한 결과 말해주기 / 이후 방향성 잡아주기
3. 피겨 구성 등 데이터 어떻게 뽑을지, 어느 저널에 낼지, 논문 템플릿 및 작성 요령 설명 / 논문 작성은 파트 나눠서 작성 예정
4. 공동 1저자
여기까지입니다. 아직까지는 1번과정이고요. 한,두달정도 공부만 시킬 예정입니다.
논문 제출은 제가 교수님 아이디로 직접 submission합니다.
석사 과정에 계시거나 경험해보신 선배님들의 입장에서 제 계획이 어떻게 보이시는지, 혹시나 제가 '실적을 가로채려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해서 여쭤봅니다.
긴글이 되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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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5.08.29
의견맞으면 가능할 것 같으나 요즘은 그런 고마움을 아는 후배들이 없는듯요
1,2번 해줘봐야 본인이잘한줄알고 가로채는거로 느낄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조심하셈 ㅋ
2025.08.29
그냥 가만히 계세요. 본인도 학생이예요.
대댓글 1개
2025.08.29
교수가 지도 안해주는 방치형 랩실은 논문 아이디어부터 서브밋까지 학생이 전부 다 해야하는 경우 많은데요;;
2025.08.29
이게 왜 가로채는거죠...? 일반적으로 이정도면 공동 주저자하는게 맞는데요...
그럼 물어봐서 선택권 줘요.
알하서 하기 vs
2025.08.29
상황은 이해하나 같은 연구실에서 공1을 이렇게 나눠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공1은 A+B 라는 주제로 논문이 작성되었을 때 A와 B의 연구를 독립적으로 진행한 사람들이 받아야 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그냥 한 가지 일을 둘이 나눠한 것 입니다. 부사수를 지도하면서 공저자로 들어가시거나, 아니면 실험을 부사수를 시키고 작성자분은 시뮬레이션을 하는 등 공1을 위해서는 서로 독립적인 기여가 필요해보입니다
2025.08.29
2025.08.29
대댓글 1개
2025.08.29
2025.08.29
2025.08.29
2025.08.29
2025.08.29